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천재'라는 작가 소개 문구를 보고 '단순히 문체만 특이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 이거 이거... 점점 빠져든다. 찌질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재치에
비슷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는 걸 알면서도 중독된 사람마냥 마지막 챕터까지 다 읽고 말았다.
그리고는... 눈물이 핑 돌고 말았다. 아까까지 웃었는데도.
'아, 진짜 천재구나!!!'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은 무의미한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자책하며 자신의 다른 가능성을 여러모로 생각해보지만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를 통해 대학생활이 그리 의미 없지는 않았다고, 고쳐 생각하게 된다.
아름다운 시절 = 청춘이 아니라, 돌아보면 그 시절도 아름다웠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
그 마음 자체가 바로 청춘이다.

다다미 넉 장 반으로 80일 간 세계일주하는 이야기,
제목만으로 쉬이 상상할 수 없는 만큼 그 의미를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눈물이 핑 돌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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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
밸리 챈드라새커런, 스티브 헬리 지음, 권성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각자 반대 방향으로 지구 한 바퀴 돌기 내기를 하게 된 두 남자의 피튀기는(?) 추억 만들기 경쟁!
너무 웃겨서 뻥인지 진짜인지 모르겠는 뻔뻔함과,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의뭉스러운 구석이
바로 두 남자의 매력이다. 세계일주를 소재로 '웃기는' 책을 쓴다는 건 바로 이런 거구나 싶다.
서로에 대한 끝없는 갈굼과 비방 속에서 어렴풋이 그들의 찐한 우정을 느낄 수 있...을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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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이미 벤더 지음, 황근하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무관심은 배려만큼이나 힘들다. 너무 가까운 가족의 상처이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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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오 1
마츠모토 타이요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철없는 아버지와 너무 철든 아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고도 따스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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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스티브 헬리 지음, 황소연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웃을 수 있는 개그와 고민할 수 있는 문제가 담겨 있는 소설.
뻥이 가득한 소설로 출판계를 조롱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보려고 하는 젊은이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결국 독자들은 진실한 소설가의 손을 들어주지만,
'진실처럼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도 없다'는 믿음으로 허황된 소설을 쓰는
주인공의 입장 역시 이해가 간다. 실제로 내가 진실을 두려워하니까.
이런 게 아닐까? 진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설은
진실이 아니어도 된다, 하지만 진실을 알아보는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그 소설은 진실이어야 한다.
내 마음을 이렇게 심각하고 혼란하게 만든 걸 보니, 이 소설은 진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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