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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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웹소설쓰는 것에
관심이 많아진 저는
관련 강의도 듣고, 
또 나름 인풋도 많이 하며
아웃풋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 하고 있어요 


뭐든 책으로 배우는 저
그래서 저는 글쓰는 것도
책으로 배우기 위해
최근, 작법에 대한 책을 한권 읽었어요.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저자의 이력이 상당해요.
메이저 출판사의 편집자로써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담당하신 분인데

특이하게 작법과, 뇌과학을 연결시켜
글을쓸때 적용시켜야 할
12가지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어요.

뇌과학을 일도 모르는 저.
그래서 서문에서는 두세번 읽을 정도로
조금 헤맨거 인정.

그러나, 본편으로 들어가니
오랜기간동안 인풋을 해서 그런가요?
’당연하지‘ ’맞지‘ 맞장구를 치며
술술술 읽어내릴 수 있더라고요.

인과관계 당연히 있어야죠.
개연성 없으면 봐서 뭐해요.
주인공이 목표가 없으면 그 또한 재미없죠.
그리고 복선은 꼭 있어야해요.
추측하는 재미 없으면 무슨 재미.

이런 열두가지 요소들과
이 요소들에 우리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재미나게 쓰여 있으니~

작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새로운 시선으로 접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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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연대기 - 조선을 뒤흔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사건 80
유정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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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내가 살지 않았던 그 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역사서를 보고 있노라면

뭘까? 몰래 훔쳐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그렇게 역사를 좋아해도

조선왕조실록을 보는건

참 어렵더라고요.

💬일단, 용어 부터 너무 어렵구요.

연도별로 나와 있는 글들은

조선의 배경지식이 없다면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역사를 풀이해 놓은 책을 보고 있으면

한없이 재미나고, 봐도 또 보고 싶어요!

💬조선 왕 연대기는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다양한 사건 중

재미나고 흥미있는 사건들 80개를

요즘 시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출산휴가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드셨을지도 모를 세종대왕의 이야기.

🌸남편의 바람을 맞바람으로 대응한

어우동의 이야기.

🌸그리고, 당시 정치세력에 대한 눈치와

왕권유지를 위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사도세자.

💬너무너무 재미있는 이야기 80개가 실려 있고요

덕분에 책은 상당히 벽돌책입니다.ㅎㅎ

저는 절반 정도 읽으면서

조선왕조실록도 함께 겸사겸사 찾아보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저언~혀 이해 안되던 것들이

조금은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해요.

💬이 책은~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역사를 배우는 학부모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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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 조기 은퇴 후 부모님과 함께 밭으로 출근하는 오십 살의 인생 소풍 일기, 2023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
황승희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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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에서 한참 일할 때
그녀는 자진 퇴사를 하고
받은 퇴직금으로 땅을 샀어요.

그리고, 그 땅에서 지금은
80대의 부모님과 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그야말로 우왕좌왕
어쩔 수 있나요.
농사가 처음인것을.

그러나, 이제는 상추를 수확해서
물기 탈탈 털어 싸먹는 쌈밥을
가장 즐기고

깨를 수확해 기름을 짤 생각에
벌써 부터 입맛도는
그야말로 농사꾼 체질이 다 되어 버렸어요.




📝가부장적인 집의 막내로 태어나
고생하는 엄마를 보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빠에게서
엄마를 구해내겠다는 꿈을 다진 소녀.

그 소녀가 이제는 반백살이 되어
그때의 아빠를 이해하고
또 지금의 엄마를 위로하며
그렇게 함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머지않은 내 모습일 것 같아서
그래서 저는 더 공감이 갔어요.🧡





📝얼마전,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해
이혼을 하고 두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

디스크 수술로 몸이 편치 않고
또 내도록 날려대는 고양이 털에
이래저래 신경쓸 일은 많지만

그래도 지금 그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기에
책 전체에 행복한 기운이 몽실몽실.🧡



그래서, 책을 읽는 저도
몹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책 제목이 사이보그 가족인 이유는
부모님과 저자까지 모두 인공물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는걸 재미나게 표현한것 같아요.

어머님은 보청기에 다리에는 철심
아버님은 틀니 저자는 임플란트

우연찮게 세분다 디스크수술환자
그리고 부모님은 두분다 사고로 손가락이
온전치 않으세요

그렇지만 어느 가족보다도 더 행복한 가족
글 자체로도 슬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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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 - 퇴사부터 하고 계획을 세운 도른자의 생존법
도른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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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있던 책이에요
워낙 실행력이 대단한 분인지라 그 실행력을 책에서나마 배우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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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나온 여자인데요 - - ROTC에서 육군 대위로 전역하기까지 MZ 여군의 군대 이야기
신나라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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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6년 4개월

군 복무🎖️를 한,

신나라님의 이야기.🌟

어서와.😉

군과 군인에 대한 에세이는

처음이지?💪

군인 가족으로 자랐지만

본인이 군인이 될 줄은

전혀 몰랐을거에요.

대학 MT를 떠났던 어느날

그날 천안함 사건에 대한

보도를 보고,

’내가 술을 먹고 밤새워 노는 동안

그들은 그렇게 되었구나‘ 라는

반성과 후회.🤦‍♂️🤦‍♀️🕰️

그렇게, 그녀는

처음 시행한 여자 ROTC에 지원하고

합격을 하였습니다.🎉👏

어느 멋진 배우가 나오던

군 생활과는 반대로

무대만 군대였을 뿐

사회생활을 그대로 경험했어요.😟

알게 모르게 남녀에 대한 차별이

아직도 만연한 사회인데

군에선 어땠겠어요..? 🤷‍♂️

여자라고 티내지 말라고 했다가

또 여자니까 누나처럼 엄마처럼

부드럽게 장병들을 다독이라 그랬다가.

여군이라 섬세하다

여군이라 독하다

별의 별 뒷말을 들어가며

꿋꿋하게 버틴 생활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생활을 후회하냐고 묻는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그 속에서 얻은 것도 많을 뿐만 아니라

배운것들도 많았으며

무엇보다도

’전우들‘ 🤝

어려웠을 때나 두려웠을 때나

항상 곁에 있으며 지지해주었던

전우들이 있었기에

군을, 군인들을

짝사랑 할 수 밖에 없었다고. ❤️‍🔥

💬 모든 군인이 교육훈련과 업무에 관한

고민만 하게 되기를 빈다.

군인의 죽음은 전쟁에서만 있어야 한다.

💬 많은 여군 후배들도

자기 자신으로

군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 제 인생의 전우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군 생활을 한것이

저의 큰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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