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사 1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ㅣ 지금 세계사 1
최태성 지음, 류경은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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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나의 연결 고리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세계사 1》(최태성 글, 류경은 그림, 다산어린이)

 

- 떡볶이는 원래 하얀색이었다고요?

- 조선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타기를 무서워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힘센 두 친구가 내 방에서 싸운다고요?

 

세계사, 낯설고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은 구성이 참 흥미롭다. 보통의 역사책은 세계사면 세계사, 한국사면 한국사만 다룬다. 이 책은 세계사를 주제로 하되,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한국사,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과 연결 짓는다. 그래서 머나먼 나라의 역사가 지금의 나로 와닿는다.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7장. 러시아 혁명>이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학교를 지었던 이야기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1937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로 이어졌다. 기차를 타도 한 달 가까이 가야 하는 먼 길을 강제로 떠나야만 했던 한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하다.

 

장마다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께서 역사적 사건에 빗대어 지금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너는 위기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을 지킬 힘이 없을 때 남의 힘에만 기댈 것인가?

나에게 이익이 된다면, 다른 사람이 상처 입고 고통을 받아도 괜찮을까?

 

수 년전, 최태성 선생님께서 쓰신 <역사의 쓸모>를 읽고 크게 감명받았는데,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났다. 책장을 뒤져 최태성 선생님이 쓰신 다른 역사의 쓸모들도 다시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책쌤>으로 지원받았습니다. 귀한 책 선물해 주신 다산어린이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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