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신
한윤섭 지음, 이로우 그림 / 라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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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신을 만나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봉주르 뚜르>를 지은 한윤섭 작가님!

그리고 <이야기의 신>이라는 너무나 탐나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신(한윤섭 글, 이로우 그림, 라임출판사)

 

혼자 있을 때면 늘 머릿속에 이런저런 상상이 피어나서 글로 쓸 수밖에 없는 저에게, 이 책은 가볍게 하지만 진지하게 창작을 시도해보도록 권해주는 책이었어요.

 

 

📝24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지. 사람은 밥을 먹는 것처럼 이야기도 적당히 먹어 줘야 하거든. 비타민 같은 거야.”

 

📝66

쓸데없는 생각은 상상으로 가는 문이야. 그렇게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들려주고 싶으면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거고, 그걸 실제로 만들고 싶으면 발명가나 과학자가 되는 거야. 그걸 요리에 담으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 요리사가 되는 거지. 쓸데없는 생각이 어느 순간 쓸모 있는 생각으로 바뀌는 거지.”

 

📌백지 공포...

국어 시간에 자기 생각을 써야 할 때, 혹은 미술 시간에 작품을 구상할 때 시작을 주저하며 머뭇거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백지 공포를 가진 누구에게나 <이야기의 신>, 이 책을 권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쓸데없는 생각을 마구마구 하고 싶어져요. 그리고 한없이 부풀어 오른 그 생각을 그러모아 쓸모를 찾아보기도 하고, 아니다 싶으면 미련 없이 놓아주며 잘 헤어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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