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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 1단계 - 읽기 유창성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ㅣ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1
윤희솔.소선중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8월
평점 :
읽기 유창성 보충지도 교재로 추천합니다!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내어 읽기 1~4단계 (윤희솔, 소선중 지음/길벗스쿨)
3년째 1학년 담임을 하면서 국어 시간마다 고민이 많습니다. 학생들마다 읽기 유창성이 천차만별이거든요. 받아쓰기 시험은 늘 잘보는데, 국어 교과서의 지문이나 학습자료 ppt의 문장을 혼자 읽어보라고 하면 읽기를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난독이 아닌데도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바꾸어서 읽거나, 낱말을 임의로 빼고 읽기도 하고 의미단어로 끊어 읽기가 안 되는 학생들을 매년 만납니다.
교육청에서 발간한 읽기 문해력 자료와 수준평정그림책으로 방과후 한글 보충 지도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읽기 문해력 자료집은 교육청 발간 자료라서 따로 구매할 수도 없고 인쇄해서 제본해야 하죠.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유능한 초등 교사 두 분이 함께 집필한 좋은 교재가 나왔네요.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내어 읽기 1,2단계 (윤희솔, 소선중 지음/길벗스쿨)
읽기 지문이 1학년 교과서 내용과 연결되어 있어요. 또, QR 음원이 읽는 방법에 따라 3가지 수록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듣고 따라 읽을 수 있어요. 주요 낱말의 뜻도 익히고, 내용 확인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되짚어 봅니다. 내용 확인 문제는 2문제라서 정말 부담없이 할 수 있어요.
한글 읽기 유창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한글을 떼었다 싶으면 바로 쓰기로 넘어가 버립니다. 그래서 중,고학년 때 국어 수업을 하면 한 문단 읽기조차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만나곤 해요. 초등 저학년 때, 맞춤법과 쓰기 공부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한글 읽기 유창성’을 키워주세요. 그림책을 읽을 때 한 두 페이지는 소리내어서 또박또박 읽기를 연습시키거나, 이런 시중의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내어 읽기 1,2단계 (윤희솔, 소선중 지음/길벗스쿨)
방과후 보충 교재로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