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딘가의 구비에서 우리가 만났듯이 - 채광석 서간집
채광석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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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서 자유롭지않은 감옥에서의 연애서간문이라... 그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희망을 찾고 견뎌냈을지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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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이수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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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택한 삶속에서 스스로 성찰하여 나아가는 삶이 어떤 것일까 궁금하게 한다. 과연? 그 삶이 무엇인지 배워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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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과 장미
오스카 와일드 지음 / 내로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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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결단한 적이 있나요?

진정한 사랑이란 뭘까요?

Have you ever made a decision to be in love?

What do you think the ture love is?

 

 


나이팅게일과 장미

오스카 와일드 저 / 차영지 옮김

 

 

 

 

 

 

 

단숨에! 읽고 깊-어지자

사랑을 노래하는 당신을 위한 몰입도 끝판왕 어른동화라 무슨 내용일까? 사랑이란 어렵다.... 궁금해진다...

원숭이의 손을 읽고 깊은 여운이 남았는데 나이팅게일과 장미에서는 또 어떤 생각을 선물할지 기대된다.

 

나이팅게일과 장미의 책은 두가지를 독자에게 묻는다. 사랑을 결단한 적이 있나요? 진정한 사랑이란 뭘까요? 또는 희생을 결단한 적이 있나요? 진정한 희생이란 뭘까요? 뭔가 심오하다... 한 번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질문인 것 같다. 그 의미를 생각하며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오스카 와이드 작가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유미주의는 모든 가치 중에서도 아름다움을 가장 위대하게 여기는 태도이며, 아름다움을 위한 아름다움, 예술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 그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빅토리아 왕조가 만들어 낸 사회를 비판했고, 그들의 위선과 허영을 풍자했으며, 인간의 본성 그 자체를 비난했다. 오스카 와일드는 일평생을 반발하고 저항하다 끝내 추방당하지만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유명한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런데 어디서 들어 본 듯한 느낌이든다. 바로 난 이 작가의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었다. 이 작품은 살짝 아름다운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다소 충격적이였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작품이였다. 그렇다면 나이팅게일의 장미도 왠지 단순한 내용은 아닐꺼라는 생각이 든다.

 

"빨간 장미 한 송이만 가져오면 파트너가 되어 준다고 분명 그렇게 말했는데,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위해 온 정월을 헤매었건만, 찾을 수가 없구나." -p29

 

한 소년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위한 빨간 장미를 애타게 찾아 헤매였지만 찾지를 못해 사랑에 대한 고통을 이야기하며 결국은 잔디밭에 몸을 던지며 울고있다. 사랑이 이토록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하는구나... 사랑의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소년을 보던 초록 도마뱀, 나비, 데이비 꽃 누구도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사랑때문에 저렇게 고통스럽고 울어야한다는게 그 사랑을 하지않는 사람은 느낄 수가 없지... 그런데 그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나이팅게일.. 그 소년의 아픈 마음을 이해했기에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왜? 남의 사랑인데....

 

빨간장미를 얻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다. 이곳 저곳 헤매이지만 어디에도 없는데 빨간 장미를 얻으려면 한 가지의 방법을 알게된다... 그 것은 바로 달빛 아래에서 노래로 꽃을 피우고 네 심장의 피로 물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사랑도 아님 자신의 존재도 잘 알지 못하는 한 소년을 위해서 희생을 한다고? 하지만 나이팅게일은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과 함께한 동지 참나무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그 노래소리는 옥구슬이 굴러가는 아름다운 소리였지만 정작 그 소리를 들은 소년은 심금을 울리지만 진정성은 전혀 없고 형식만들 중히 여기는 예술가. 미물은 희생을 모른다는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누구를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지도 모르고... 결국 나이팅게일의 희생으로 아름다운 붉은 장미가 피고 그 장미를 발견한 소년은 기쁨에 장미를 꺽어 그녀를 만나러 가는데... 과연? 그 소년은 나이팅게일의 희생을 알까?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사랑의 그녀와 무도회를 갈까?

 

끝을 알고 나는 눈물이 났다. 왜? 왜? 너는 왜 그랬니?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희생을 왜 했어... 끝이 너무나 허무했다. 소년은 그렇게 한 순간에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거였으면 자신이 장미를 구하지 못했을때 그렇게 마음 아파하지말고 일찍 포기했더라면 나이팅게일의 죽음은 필요하지않았을텐데... 모든 것은 한 순간... 그 순간의 감정에 사람은 매달리게되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일으키기도한다는 사실... 이렇게 사랑이란 감정은 복잡 미묘하다는 사실 어렵다.. 왜 급 인어공주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의 의미를 슬프면서 허탈함과 함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어른동화임을 인정...

나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사랑을 하게될 건지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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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손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지음 / 내로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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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타나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한다면?

 

 


원숭이의 손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저/ 차영지 역

 

 

 

 

 



단순에! 읽고, 깊-어지자

완독을 못하는 당신을 위한 몰입도 끝판왕 단편소설이라는 말에 끌린다....

요즘 장편에 힘들어하던 차에 생각도 할 수 있는 단편소설이며 몰입도도 좋다고 하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는 수많은 희극과 공포물의 단편을 남긴 소설가라고 한다. 특히나 원숭이의 손은 간결한 중거리와 생동감 있는 단어 사용, 다채로운 비유와 강렬한 교훈으로 수십 년간 사랑받아 1980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의해 '근대 영미문학 걸작 50편'에 성정되며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또한 스티븐 킹의 소설 '애완동물 공동묘지'역시 원숭이의 손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우와 정말 인기 있는 작품이구나...

그렇다면 안 읽어볼 수가 없겠죠...

 

이 이야기는 인간의 욕심이라고 해야 할까? 호기심이라고 해야 할까?

당신에게 소원을 3가지 이루어주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나는 예스, 알라딘의 요술램프 지니를 생각하며 소원을 3가지 바로 말해버릴 것이다. ㅋㅋ 이건 호기심과 욕심이 같이 공존... 정말 이루어질까와 이루어진다면 욕심을 내어서 빌어보자...

그런데 만약 당신의 소원 3가지를 들어줄테니 소원을 빌 때마다 누군가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말 극한 상황에 처해있지 않는 한 목숨을 바치고 소원을 빌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물을 얻어도 내가 죽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소원을 들어줄 때 꼭 단서를 알려주지 않아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사실....

 

단란한 화이트씨의 가족 비록 잘 살지는 않지만 뭐 가족과 화목하고 나름대로 불만 없이 살아간다. 그들은 가족이 함께라 행복했다. 이게 진정한 행복이죠.. 그러던 어느 날 화이트씨 가족에게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 인도로 파견을 갔던 부대 신임 부사관이었다. 그는 21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온 것이다. 그에게는 신기한 물건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원숭이의 손... 이 손은 늙은 수도승의 주술이 걸려있는 것으로 "인생이란 운명이 이끄는 것이고, 거역하려 하면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라는 것을 알리기로 하여 주술을 걸었는데 바로 세 사람이 각자 세 개의 소원을 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냥 웃고 넘기기에 궁금해지는 것.. 화이트씨는 욕심은 아니지만 궁금했다. 상사는 원숭이의 손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았고 그걸 없애려고 하고 있었다. 그 순간 화이트씨는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경고 메세지를 전해주고 가게 된다. 그렇게 받은 원숭이의 손!! 과연? 소원을 들어줄 것인가? 장난인가? 화이트씨는 어떤 소원을 빌까?

 

 

세 가지 소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많이 전해지고 있다. 왜 딱 세 가지만 정했을까? 인간의 욕심을 막기 위해서일까? 그것도 궁금한데 숫자 3은 고대의 완전한 수로 정해지고 사회의 시작이기도 하니 모든 것에 해당하기도 하니 정말 의미가 크다는 생각을 한다. 원숭이의 손에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인간의 호기심과 욕심이 더해져 경고의 말도 무섭지가 않게 된다. 그렇게 선택한 결과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찾아와 버리게 된다. 하지만 엎어진 물은 다시 주워 담기가 어렵다는 말과 같이 모든 것에 신중해야 하며 세상에 공짜는 없고 현재의 삶에 지나친 욕심은 금물과 함께 자신의 운명에 맞게 스스로 개척하며 잘 살아가라는 교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소설은 짧아 단숨에 읽지만 생각의 여운은 깊게 남는다. 또한 스토리도 잘 구성되어 있어 실감 나는 이야기가 무서우면서도 재미있다. 짧지만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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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가노 라이타 시리즈 1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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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다섯 편의 이야기라 우리가 생각하는 예상을 깨지않을까 생각한다. 용의자와 파출소 순경의 심리공방... 다섯편의 이야기속으로 속지않도록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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