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 골라 줘! 초이스 킹

골라 줘! 초이스 킹 ㅣ 라임 어린이 문학 23
김경숙 지음, 이영림 그림 / 라임 / 2018년 10월

골라 줘! 초이스 킹

 김경숙 글 / 이영림 그림

이걸 할까? 저걸 할까? 고민고민 될때 누군가 딱! 정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생을 살면서 선택해야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선택장애자도 많은 것 같아.

그런데 늘 부모님의 선택의 길에 살아온 아이들이라면 선택하는건 더욱더 어려울 것이다.

바로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 망설이는 주인공 한수!!

한수는 선택의 앞에서는 매번 움츠려진다. 매번 엄마의 선택에의해 모든게 해결되었는데 초등 3학년이 되니 한수가 선택해야할일은 많아졌다.

등교 첫날 자리 선택에서부터 고민되었는데 다행이 선생님이 자리를 선택해주셨다.

하지만 일일 회장의 선택에 그만 엄마한테 물어봐야한다고 말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다 쳐다봐서 당황했다. 거기에 미술시간에는 꽃잎을 그려야할지 줄기를 먼저 그려야할지 망설여져 선생님께 뭐 부터 그려야하는지 물어봐서 친구들롤 부터 놀림을 당했다.

선택의 길에 망설여지는 한수 엄마와 같이 다닐 수도 없고 고민고민된다.

그럴때 결정을 딱 도와줄 수 있는 초이스 킹 앱을 만났다.

한수는 망설임없이 초이스 킹 앱을 깔고 자신을 고민하는걸 초이스 킹에게 물어봤다.

초이스 킹은 망설임 없이 "예", "아니오"로 답해주었다.

한수는 너무 신기하고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아주었다.

그러다보니 초이스 킹의 선택을 모든지 믿고 뭐든 물어보게되는데~~

그런데 뜻하지않게 자신이 원하지 않는 답을 자꾸 말하는 초이스 킹!!

한수는 계속 초이스 킹을 믿고 따를지 아님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지 궁금해지네요~~

우리는 항상 선택의 기로 앞에서 망설여진다.

그런데 나의 생각을 대신해주는 앱이 있다면 그 말에 따라 모든 결정을 맡기는게 정답일까?

한수도 그런 선택앞에서 힘들어했을거며, 그러면서 앱을 믿었겠죠~~

그처럼 선택의 어려움에 힘들어하는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신이 선택하고 실수를 통해 조금씩 하나하나 배워가는게 성장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