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부르는 코인 노래방 3 - 착각은 자유, 복수는 선택 마법을 부르는 코인 노래방 3
류미정 지음, 오묘 그림 / 노란돼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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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감정 치유 판타지 동화, 마법을 부르는 코인노래방 3 소개해 드릴게요.

마법을 부르는 코인 노래방 시리즈는 동화이지만 마냥 동화 같은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아요 ~

친구 관계를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시리즈물이라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개인적으로 초등 저학년 보다는 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기에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생일엔 마라탕> 류미정 작가님이 선보이는 50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 속에서 서로 다른 관계의 결말을 보여주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오해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따뜻한 마음 처방을 건넵니다.


축구부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한 태산이의 이야기를 담은 '질풍가도'

둘도 없는 단짝이 자신을 따돌린다고 의심하는 지수의 이야기를 담은 '흔들린 우정'

두 이야기는 사소한 사건과 의심이 어떻게 걷잡을 수 없는 오해로 번져 가는지 보여줍니다.

첫번째 이야기 질풍가도

주인공 태산이는 초등학교 축구부 공격수로 활약하며, 축구 명문 중학교에 진학하겠다는 꿈을 키웁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축구 대회를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데요.

미드필더인 성호가 자기 대신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찬 것이었어요.

마음이 초조해진 태산이는 성호의 입을 억지로 열어서라도 대답이 듣고 싶었지만, 성호는 자꾸만 태산이를 피합니다.

그러다 건물 4층에 있는 코인 노래방 주인 코노와 마주치게 되고, 전단지를 한 장을 받게 돼요.

전단지에는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노래를 불러 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에요.' 라고 써있었고,

코노는 태산이에게 빨간 동전을 건네며, 0번 방으로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라고 합니다.

빨간 동전을 넣고 노래하면 원하는 상대에게 복수할 수 있는 '리벤지 코인 노래방' 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0번 방이 존재하는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복수심을 품은 손님이 찾아오면 슬며시 모습을 드러내거든요.

성호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 잡힌 태산이는

발로 공을 뻥 차듯이 다리를 올리며 노래를 불렀고, 코인 노래방을 나와 집으로 향합니다.

코인 노래방을 다녀온 뒤, 과연 태산이와 성호에게는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졌을까요 ?

아이들의 우정에 경쟁과 오해가 끼어들면서 단단해 보였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빨간 동전으로 복수한다는 짜릿한 판타지 안에

친구 관계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고민과 갈등을 촘촘하게 담아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두번째 이야기 흔들린 우정

단짝콩짝이라고 부를 만큼 아끼는 친구 제니 !

그런데 제니가 갑자기 로제와 리사를 데려와 4인방을 만들더니, 지수와 팔짱 끼는 걸 불편해하고,

함께 코인 노래방에 가서도 지수와 늘 부르던 듀엣을 부르지 않았어요.

서운함과 질투가 폭발한 지수 역시 리벤지 코인 노래방으로 향하게 돼요.

지수는 화면에 나오는 동작을 따라하며 노래를 불렀고

그 뒤로 제니는 학교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며,

지수와 제니는 어느새 오해의 골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됩니다.

제니가 갑자기 4인방을 만든 이유가 무엇이며, 단짝콩짝 지수와 제니는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

두 주인공 뿐만 아니라, 하루 빨리 빨간 동전을 모으려는 코노의 조바심까지 더해저 1,2권 그리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복수심을 품은 아이들이 노래방을 찾아오면 빨간 동전을 건네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두억시니에게 붙잡혀 있을거라 생각한 동생이 스스로 그곳에 머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는 코노의 편지를 읽으면서

코노를 둘러싼 비밀까지 궁금해지더라구요 ~

참, 도서 말미에는 코인 노래방 플레이 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노래도 들어보세요. 재미있어요 ㅎㅎ

사실. . 모든 관계가 늘 용서와 화해로 예쁘게만 끝날 수는 없잖아요 ?

때로는 화해하고, 때로는 멀어지기도 하는 관계를 배우며 단단하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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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내 친구 꼬꼬 읽기의 즐거움 50
고나영 지음, 나오미양 그림 / 개암나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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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이 따스해지는 동화 봉주르, 내 친구 꼬꼬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은 한국안데르센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프랑스에서 살게 된 용찬이와 호숫가에 홀로 남겨진 수탉 꼬꼬의 우정을 그린 동화에요.

낯선 외국으로 떠나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 용찬이에게

꼬꼬는 프랑스에 와서 사귄 첫번째 친구로, 꼬꼬 덕분에 프랑스가 좋아지고, 어느새 프랑스에 적응해가는 동화입니다.

책 두께도 얇아서 저학년이 읽기 좋아요 ~

낯선 환경에 놓인 어린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

사람과 동물의 우정이라니 읽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더라구요 !

아빠의 전근으로 프랑스에 있는 국제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용찬이

길에서 꽁지에 빛나는 푸른 깃털이 길게 나 있고, 볏도 유난히 붉어서 꼭 왕관을 쓴 것 같은 수탉을 만납니다.

먹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에 왔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했던 용찬이는

엄마에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자며 떼를 씁니다.

반면 동생 수찬이는 적응을 잘 하는 듯 보였죠.

영어를 사용하는 국제학교라 쉽게 적응할 줄 알았지만, 용찬이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입이 딱 붙어 있었고

몇 주가 지나자 어느새 존재감 없는 아이가 되고 맙니다.

가슴이 답답했던 용찬이는 호숫가로 나섰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바로, 길에서 봤던 수탉이 뾰족한 부리를 이용해 축구공을 요리조리 몰고 오고 있었던 거에요 !

용찬이는 수탉과 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놀았고, 수탉에게 꼬꼬라는 사랑스러운 이름도 지어 줍니다.

그렇게 둘만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돼요.

용찬이는 꼬꼬가 좋아하는 바게트를 사서 호숫가로 향했고, 꼬꼬와 대화도 주고 받아요.

꼬꼬를 만난 후로 용찬이의 학교생활도 훨씬 나아졌어요.

이전에는 눈치를 많이 봤지만, 꼬꼬를 만난 후로 그런 마음이 사라졌죠.

하루는 바지에 닭똥이 묻어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었지만,

꼬꼬를 놀림 받지 않도록 억울한 상황에서도 말을 아끼고, 서러움을 삼킵니다.

꼬꼬가 왜 호숫가에 혼자 있었는지, 꼬꼬에 대한 비밀을 알게되며 한층 더 가까워 지는데요.

사람들이 비웃을지 몰라도 꼬꼬를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소개하고는, 그 뒤로 당당하게 꼬꼬를 보러 갑니다.

꼬꼬에게 바게트를 주고, 이야기도 하고, 축구도 같이 하며

용찬이의 마음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방학 전에 국제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를 열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체험관을 열어서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였죠.

내게 소중한 친구를 소개하고 자랑하는 시간을 가지는 코너도 새로 생겼는데,

용찬이는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꼬꼬 생각을 했고, 꼬꼬를 행사에 초대하기 위해 가족들과 방법을 고민합니다.

동물이라고 함부로 안아서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꼬꼬를 존중하며 데리고 오려는 모습이 멋졌어요.

꼬꼬를 학교까지 데리고 오는 방법이 걱정이었는데,

주거니 받거니 축구공을 몰아 학교 교문 앞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하고, 친구들 앞에서 당당히 꼬꼬를 소개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프랑스의 풍경을 담은 나오미양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감동이 배로 느껴집니다.


단순히 수탉과의 우정 이야기가 아니라,

꼬꼬와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과정들이 용찬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1년만 지나도,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부딪히게 되는데. .

이 과정들이 어렵고 두려운 어린이들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프랑스어가 서툴고 반에서 잊혀져 가는 용찬이가 그랬던 것처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어디에서는 특별한 친구를 만나게 될 거라 믿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되는 일이지." 라는 둘째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네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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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싫모 대 호싫모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윤정 지음, 김현영 그림 / 풀빛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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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읽기 좋은 동화책, 오싫모 대 호싫모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오싫모가 뭐지 ? 싶었는데, 읽어보니 바로 납득이 되더라구요 ~

알고 보니 '오이 싫어 모임' 의 줄임말 이었어요.

독특하고 유쾌한 제목 덕분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저희 아이들은 오이도 호박도 잘 먹어서, 주인공들의 입맛에 100% 공감하진 못했지만

음식 취향을 넘어 초등 시기의 친구 관계를 다루고 있어서 유익했고,

아이들도 제목부터 관심을 가지고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내려 갔어요.

취향이 다르면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 ?

이 책은 서로를 알아 가며 쌓아 가는 연둣빛 우정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나를 위한 동아리' 부터 '까짓것 바꾸면 되지!' 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주인공 연두는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지만, 딱 하나 오이를 못 먹어요.

먹어 보려고 했지만. . 향도 이상하고, 쓴맛이 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죠.

그러다 학교 게시판에서 오싫모 모집 글을 발견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당장 동아리에 가입합니다.

알고 보니 동아리를 만든 건 같은 반 친구 초록이였고,

두 사람은 오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급속도로 가까워집니다.

초록이와 연두 둘 뿐이었던 오싫모 모임이, 건우, 반장 하준이까지 들어오면서 네명이 되었고,

연두는 오싫모 첫 번째 규칙으로 오이를 땡땡이라 부르기로 정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일주일에 한 번 모여 땡땡 없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나날을 보냅니다.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한 번씩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니 ~ 이것만으로도 재미있겠네요.

동아리 활동으로 중국집에서 모인 날 ! 사건이 터집니다.

당연히 짜장면에 땡땡을 빼 달라고 요청했지만, 맡지 말아야 할 향이 콧속 깊숙이 파고들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짜장면 그릇마다 땡땡, 오이가 소복소복 쌓여 있었던 거죠.

아이들은 인증샷도 찍고, 아무도 오이를 걷어 내지 않고, 그대로 짜장면을 비빕니다.

연두는 머리가 띵 하고 어지러웠어요.

오싫모 동아리인데. .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 ?

오싫모가 아니고 호싫모 라고 ?

모자이크 속 채소는 오이가 아니라 애호박이라고 ?

호싫모의 ㅎ을 ㅇ으로 본건가 ?

머리가 복잡해지고, 속이 안 좋아진 연두는 짜장면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자리에서 먼저 일어납니다.

공통점 덕분에 금세 가까워졌지만,

초록이에게 자신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연두는

오이 못 먹는다는 사실을 밝히고, 오싫모를 탈퇴합니다.

그 후로 연두는 오싫모 동아리를 만들고,

동아리에 가입한 지은이와 주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이상하게도 초록이와 보낸 그 시간만큼 신나지 않았어요.

취향이 같은 친구끼리 모이면, 마냥 재미있고 신 날 줄 알았는데. .

이상하게도 마음 한구석이 헛헛하고, 초록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그리워 합니다.

그러다 교실에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민영이와 곁에 있던 아이들이 초록이에 대해 짓궂은 말을 하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던 거에요.

듣고 있던 연두는 참지 못하고 맞서 싸웁니다.

싸움의 대상이었던 초록이가 등교했지만, 다른 친구들이 수근거리는데도 정작 초록이는 신경 쓰지 않고 덤덤하게 대처해요.

연두는 신경 쓰지 않는 초록이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

단순히 채소 취향이 같아서 좋아했던 게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맞아 좋아했던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소원해진 주희와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관계를 회복합니다.

주희와 연두의 관계도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공감갔어요. 

주희, 초록, 연두는 함박웃음을 짓고 우정을 쌓으며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만큼 복잡한 일은 없는 거 같아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비슷한 공통점 덕분에 금세 가까워지기도 하고, 사소한 이유나 오해로 멀어지기도 하니까요.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취향이 달라도, 결국 마음이 통해야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는 거에요.

나와 다른 취향은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마음을 나누다 보면

취향이 똑같은 사람보다도 더 깊은 사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따뜻하게 전해주는 책입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어렵고, 상처받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할텐데요.

이 책을 통해 내 모습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주고, 친구의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준다면 진짜 우정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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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2 : 달라도 우리는 친구!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2
제성은 지음, 심보영 그림 / 개암나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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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2 소개해 드릴게요.

며칠 전에 소개해 드렸던 1권에서는 신기한 스피커로 가족을 돕고 친구를 배려했던 추추가

이번에는 별 모양 코를 가진 새로운 친구 스타를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로 다른 점을 고치거나 감추기보다, 그 다름을 함께 즐길 방법을 찾는 저학년 창작 동화에요.

서평을 작성한 후에 학교 아침 독서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사진 찍기도 전에 가방에 챙긴 아이. . 가방에서 다시 뺐다가 오늘 챙겨갔네요. ㅎㅎ

첫 히어로 작전이 끝난 뒤에도 수수께끼로 남았던 심심한 어린이 주식회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받은 스타를 다시 웃게 하려는 추추의 엉뚱하고 다정한 두번째 히어로 작전이 펼쳐집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


심심했던 추추는 땅을 파다가 알록달록한 '심심한 어린이 주식회사' 조각을 발견합니다.

신나는 일이 기다리는 것 같았지만, 주인이 있을지도 모르니 기다려 보기로 하는데요.

마음에 드는 조각이라고 바로 가져가지 않고, 기다렸다가 가져가는 마음이 참 착하고 예쁘네요 ~

자고 일어난 추추는 조각을 집어 가방에 쏙 넣었는데,

별처럼 반짝이는 코를 가진 별코두더지 스타를 만납니다.

추추와 더더는 스타와 친해지며, 함께 땅굴 사다리를 타고 스타의 집으로 내려갔어요.

별 모양 집이 정말 예쁘죠 ?

스타를 따라간 추추와 더더는 스타의 책장 밑에서 심심한 어린이 주식회사를 마주합니다.

어머 ! 알고 보니 무엇이든 흉내 스티커도 스타 가족이 만든 거였네요 ~

1권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스타 방 안에는 기발한 도구들도 가득했어요.

웃지 않는 어른도 웃게 하는 참을 수 없어, 간지럼 깃털

다른 친구의 재능을 잠깐 빌려 오는 갖고 싶어, 재능 끈끈이

잠시 모습을 감춰 주는 1분만 투명 망토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상상 현실 카메라 같은 것들이었죠.

이런 도구들이 있으면 어떨까 ? 상상해봤는데, 저는현실 카메라가 가장 탐나더라구요. ㅎㅎ

심심한 어린이 주식회사에 얽힌 놀라운 비밀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작전은 뜻밖의 소동으로 번지고, 마을 이웃들은 스타의 별 모양 코를 보며 술렁입니다.

저는 별 모양 코가 특별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웅성거리다니. .

속상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과도 닮은 모습에 씁쓸한 마음도 들었어요.

상처받은 스타를 위해, 추추는 '심심한 어린이 모여라' 포스터를 붙이고, 친구들을 하나 둘 불러 모으기 시작합니다.

바로 특별한 코를 뽑내는 '별코 페스티벌' 이었죠 !

상상 현실 카메라를 이용해 저마다 갖고 싶은 코 모양을 이야기하고, 다채로운 코를 가진 친구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심심해서 시작했던 모든 일들이, 또 얼떨결에 히어로 작전으로 변화되었네요.

서로 다른 모습을 인정하고, 달라도 얼마든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전달합니다.

신기한 도구를 이용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 걸음씩 다가가도록 이끌어 주죠.

따지고 보면 얼떨결에 히어로가 된게 아니라, 착한 마음을 가진 추추가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추추와 함께 유쾌한 소동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도 친구마다 지닌 특별함을 발견하고 자신의 모습도 소중히 여기게 될 거에요.

틀림과 다름이 아닌 특별함으로 받아들이는 다정한 우정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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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1 : 모두의 웃음을 되찾아라!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 1
제성은 지음, 심보영 그림 / 개암나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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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1 소개해 드릴게요.

출동! 얼렁뚱땅 히어로는 심심하면 엉뚱한 일을 벌이는 꼬마 두더지 추추가

가족과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며 얼렁뚱땅 히어로로 성장하는 창작 동화 시리즈에요 ~

이 책은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엉뚱한 전개,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재치 넘치는 이야기라는 평을 들으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추추와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가 새로운 그림과 함께 시리즈로 재탄생한 작품입니다.

표지에 나와있는 스피커가 바로 이야기의 핵심인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에요.


귀여운 추추가 땅 속으로 미끄럼틀을 타듯 쏙 들어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일요일 아침, 추추는 가족에게 같이 놀아 달라고 조릅니다.

하지만 아빠도 엄마도 소파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형 비비는 혼자 있고 싶다며 방문을 쾅 닫아 버리지요.

잔뜩 삐친 추추는 혼자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이상하게 땅이 잘 파지지 않았어요.

그러다 땅속에서 심심한 어린이 주식회사에서 보낸 수상한 상자를 발견합니다.

상자 속에는 누군가의 사진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그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 내는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가 들어 있었어요.

추추는 당장 사용해 보기로 하고, 가족들을 실컷 골탕 먹이려고 마음먹었지만, 그럼에도 가족들이 놀아 주지 않자 화가 나고 맙니다.

추추는 더더와 함께 아빠를 골탕 먹이려 회사에 찾아갔지만. .

회사에서 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골탕 먹이려던 마음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사장님을 골탕 먹입니다.

이번에는 형 비비를 약올리려고 학교를 몰래 찾아갑니다.

수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풀이 죽은 비비를 보고, 이번에는 선생님을 골탕 먹입니다.

추추는 집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모습을 마주하고, 가족들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가족들을 골려주려던 작전은 어느새 가족의 마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북돋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어 갑니다.

단순히 장난감 인줄 알았던 스피커가 누군가를 도와주는 도구가 됐네요 ~

가족을 골려 주려던 장난이 얼떨결에

모두를 돕고 웃게 하는 히어로 작전으로 바뀌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 동화에요.

신나게 읽다가도, 친구 더더의 이야기에서는 가슴이 뭉클해지며 감동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결국 이야기는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돼요.


책을 읽은 아이는 “엄마가 언니 혼낼때, 아빠 목소리로 바꿔서 혼내는 걸 말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엄마 뜨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스피커 기능을 모른채, 가족들에게 목소리 복제 마법을 부리고 싶다고 했어요.

너무 귀여운 생각이죠 :3 

그리고 흉내 스피커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추추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는 작은 배려가 가족과 친구 사이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글씨 크기도 큼직해서 금세 읽어 내려갈 수 있었는데, 저학년인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

화려한 초능력을 가진 거창한 영웅은 아니지만,

장난치려고 시작했던 것들이 정말 얼떨결에 히어로 작전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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