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 아기 너구리> 아기 너구리의 고기잡이~!!

강마을 아기너구리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영득 글, 정유정 그림 / 보림 / 2011년 9월

<강마을 아기 너구리>

<강마을 아기 너구리>는 <우리 창작 그림책> 시리즈 중의 한권이예요.

<우리 창작 그림책>시리즈 는 우리 정서, 우리 생각, 우리 생활이 담긴 창작동화랍니다.

우리 작가와 화가들이 한문장, 한문장, 한장면, 한장면 정성스럽게 그린 책이라고 해요^^

엄마가 돌아가신지 두해가 넘고 제사에 올린 고기를 구하기 위해

아빠는 강으로 고기를 잡으로 떠나요.

아기 너구리는 혼자 강가를 지키다

고기잡이를 잘하는 물총새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물총새처럼 행동하지요.

하지만 물총새만큼 잘 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빠가 그물가득 고기를 잡아 오지요~~

아기 너구리가 요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쓰였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이나

엄마혼자, 아빠혼자, 혹은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아니면 친척 중에 한명이

아이를 돌보는 집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이제 우리 사회도 다양한 가정의 모습에 편견을 가지지 말고

따뜻하게 바라보아야 하겠죠?

그리고 우리 어른들 모두가 이 땅의 아이들의 공동 양육자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차가운 시선이 아닌

따뜻하고 긍정적인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말이예요.

준영이와 함께 아기 너구리의 소원이었던

물고기 한마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하얀색 지점토를 꼬물꼬물~~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바로 '복어'랍니다. ㅎㅎ

어떤 물고기를 만들어 볼까?

물어보니 복어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물고기의 몸통을 통통하게 만들고, 눈도 붙이고

입도 붙이고 꼬리지느러미도 만들었어요.

ㅋㅋ 그런데 복어를 닮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