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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으로 간 최순이 ㅣ 지앤유 로컬북스 10
양지선 지음 / 지앤유 / 2023년 6월
평점 :
《궁으로 간 최순이》는 경상국립대학교출판부의 '지앤유 로컬북스' 시리즈의 열 번째 책으로, 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관기의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인 최순이의 대서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궁중의 검무를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로 전승하기 위해 헌신한 최순이와 조선시대 전문 예술인이었던 기생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집필되었습니다.
이 책은 최순이의 일생과 그녀가 겪은 여러 사건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기로서의 삶과 예술적 헌신, 그리고 궁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조선시대의 사회적 환경과 여성의 지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탐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책의 내용은 근거 있는 연구와 국내외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또한 책에는 최순이의 사진과 그림, 그리고 당시의 문서들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적인 배경과 인물들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궁중 문화와 여성의 역할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역사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최순이의 이야기는 그녀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헌신을 통해 우리에게 영감과 감동을 안겨줍니다.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과 여성의 꿈을 함께 탐험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확실히 여러분을 매료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