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과거처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이지만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정은 여전한 모양이다. 옥수수와 시원한 물을 건네주고 진흙길에 빠진 오토바이를 끌어내주던 사람들. 아직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자유스럽고 순박한 마음을 간직한 모습에서 꼭 가보고
싶고 그 마음들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
'떠나기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맞는 말인데 떠나기 너무 늦은 몸뚱아리가 있어 선뜻 나설 수가 없으니 이렇게라도 묻어갈밖에.
43일간의 여행에 고작 4백만원의 비용도 들지 않았다니 경제감각이 탁월했던 것인지 베트남의 물가가 저렴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좋은 인연을 만나려면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단다.
아마도 저자가 이 여정에 이렇게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난 것을 보면 분명 좋은 사람이 분명하다.
자 이제 언제 어디로 또 떠나실지 궁금해지는데, 조금만 편안한 여행이 어떠신지. 괜히 내가 더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