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의 용기
유백합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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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앞을 보시고 김치 하세요~~하나 둘 셋!

우리는 보통 이런 모션으로 사진을 찍는다. 넷도 아니고 다섯도 아니고 셋을 센다.

사진을 찍을 때 뿐만 아니고 뭔가 일을 시작할 때, 예를 들어 물속에 들어가기 전 숨을 고를 때에도 1,2,3을 센다.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숨고름법의 숫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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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유투버라고 한단다. 과학자나 대통령을 외치던 시절은 갔다.

나도 TV보다는 유튜브를 더 많이 보고 있으니 유튜버가 새로운 스타인게 분명하다.

이 책의 저자는 아직 서른도 되지 않은 유튜버로 2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이니 웬만한 연예인 이상의 스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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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인 김프로가 멘토였던 것도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밝고 긍정적인 자신을 보고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답이 3초라고 한다.

정작 자신은 낯가림도 있고 조용한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면의 에너지는 넘쳤던 열정이 서서히 힘을 발했던 것이 아닐까. 스스로 3초의 마법을 걸어 무대위에 서는 배우가 될 수 있는 재능이 탁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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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걸어가야 할 길이 많이 남은 청춘이지만 나름 용기있게 지혜롭게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것같아 참 대견스럽다.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을 잠시 내려놓고 조금 어색하고 부족해도 그대로 첫걸음을 떼에보라는 조언이 인생 선배의 다독거림처럼 따뜻하다.

이런 따뜻함과 지혜로움이 수많은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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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 용기있게 도전해보는 모습들은 부럽기도 하다. 나도 저 시절에 저런 선택들을 해왔다면 지금과는 다른 길에 서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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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길을 만나고 선택을 해야한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란 시에서는 노란 숲에 두 갈래 길에서 사람이 적게 간 길을 선택했다고, 그리고 그 것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모든 걸 다 선택할 수는 없다. 내가 가지 못했던 그 길에 무엇이 있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늘 생각한다. 그 길을 선택했더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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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끝에 선 당신에게, 오늘을 바꾸는 가장 짧은 용기 3초의 마법을 기억해보자.

숨을 잠시 고르고 하나 둘 셋을 세고 앞으로 나아가보는거다.

어린 저자도 이렇게 숨을 고르고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하지 않은가. 다음 발자국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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