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멸하지 않는다 - 삶과 사후 세계를 잇는 따뜻한 안내서
마이클 뉴턴 연구소 지음, 박윤정 옮김 / 나무생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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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떤 독자들은 이 책의 내용들이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전생과 현생, 환생이라는 주제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데다 종교적으로나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기에도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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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이 책이 증명하고자 하는 세상에 대해 이미 믿고 있었다. 실제 믿는 사람들도 많다.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직접 영성을 겪은 사람이고 자신의 작품에도 그런 경험을 담고 있다. 죽음 이후의 세상은 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간 그 너머에서

에너지를 회복하고 어떤 존재로 환생할지에 대해 결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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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기획한 마이클 뉴턴 연구소를 설립한 마이클 뉴턴은 전통적인 상담심리학자이자 최고의 최면요법가다. 하지만 그는 영적인 사람도 아니었고 내세도 믿지 않았단다. 하지만 자신에게 치료를 받았던 청년을 통해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전생의 기억을 가진 청년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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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영성자들을 통해서만 전생으로의 여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스스로 훈련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닌 정말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가슴이 다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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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인간의 몸으로 환생하면 우리의 영혼을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지만 다시 지구상의 인간으로 환생하기로 마음먹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윤회의 사슬을 끊어내는 것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현생에서의 수많은 업을 이겨내고 드디어 해방되는 순간 다시 인간의 삶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겠는가. 열반의 세상에 도달하고 소멸되는 것이 소망이다.

하지만 대개의 영혼들은 소멸되지 않는다. 그 정도의 영성에 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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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유튜브방송에서는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전생을 기억하지 않아야 지금 사는 현생의 무게가 가볍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전생의 기억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도 대개는 서너 살을 넘어가면서 기억을 지운다고 하는데 특별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지난 생들을 기억하지 않기로 합의한다'는 대목이 재미있지 않은가.

증명해낼 수 없는 저 너머의 세상에는 이런 것까지도 설계하고 안내하는 존재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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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소설보다도 재미있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증명되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세상을 믿지 않는다면 인간들은 더 이기적이고 악에 가까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다음 세상이 존재하지 않는데 현생에서 착하게 살 이유가 있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지금의 생을 더 성실하게 살아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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