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의 꿈을 꾸게 하는 몽골이 실제보다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며, 인도에서 보게되는 인간의 생로병사의 풍경들을 그려보게 된다.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강,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는 아이들의 평화스런 모습들...인도를 여행했던 사람들은 과거와 현실, 삶과 죽음, 부와 빈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나라라고 말한다. 인도는 그닥 가고 싶지 않다.
어느 나라는 소매치기들이 넘친다고도 하고 물가가 너무 비싸 고생을 했다는 여담도 들린다.
그럼에도 우물안 개구리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보고 싶어진다.
길을 잃고 헤맬수도 있고 불친절과 바가지요금에 기분을 상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에 그득 뭔가를 채워오지 않겠는가.
솔직하면서도 조금은 쓸쓸한 기분이 드는 여행기였지만 부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