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우리나라말도 잘하기 힘든데 몇 개국어씩이나 할 수 있는걸 보면 말하기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믿는다.
흔히 일본어는 '웃으면서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 중국어는 그와 반대이고.
얼핏보면 상당히 쉽게 습득이 되리라고 예상했다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일단 한국어와 어순이 같고 익숙한 표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어를 전공한 친구의 말을 빌리면 동사의 변형이라던가 그게 너무 어렵단다. 그래서 아예 일찌감치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공부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면 배움이 쉬워진다. 혹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만화영화를 보면서 일본어 공부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 친구 아들이 일본 만화영화 매니아였는데 번역없이
그대로 보고 싶어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이제는 일본여행을 가서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할 정도가 되었다.
그냥 귀로만 듣는 언어공부는 깊은 공부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처럼 일단 눈으로 따라가다 손으로 따라해보고 문장도 만들어보고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속 언어를 들어보면서 완성해본다.
문장을 만들어보고 합본되어 있는 답안지에서 확인해보면 된다. 내 실력이 얼마인지를 문법 하나를 배우고 그 문법으로 50문장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하고 있다. 실력이 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최근에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우리 딸이 이 책을 보자마자 눈이 반짝 반짝 한다. 아예 제 방 책상위에 고이 올려놓고 열심히 쓰고 있다.
조만간 일본어의 달인이 태어날지도 모를 일이다. 좋아하는 일본 만화도 번역없이 즐길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 정말 삐약이같은 왕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만든 잘 만든 일본어책이다. 매일 두 세장씩 따라가보자 I CAN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