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고 싶다면 작은 식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은 대단한 발견이었다.
하긴 비빔밥을 먹을 때 큰 양푼에 온갖 나물을 있는대로 비벼 함께 먹으면 유독 더 많이 먹겠다고 했던 것이 떠올랐다. 일단 그릇부터 바꿔야겠네.
독신자가 사망율이 더 높다거나, 사회가 불안할 수록 이혼율이 감소한다거나, 인구밀집도가 높은 곳에서는 왜 더 불친절해지는 것인지를 실험을 통해 밝혀내고 설명한 것이 흥미롭다.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른 현수막 대신 큼직한 쓰레기통을 여러 곳에 배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실험은 시청공무원들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거리 곳곳에 쓰레기통이 너무 없다.
자 일단 잘 나가는 사람일 수록 가방의 무게가 가벼웠다니 가방속에 들어있던 어수선한 것들을 정리하고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고 화장도 곱게하고 외출을 해야겠다.
뭔가 일이 잘 풀리고 친절한 대접을 받을 것같은 예감이 마구 몰려온다. 이 실험서가 증명하고 있으니 믿는다. 이 시리즈의 다른 심리실험책도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