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부터 도모에의 집과 아사히의 집에 쓰레기 괴물들은 물러가라는 쪽지가 붙기 시작한다.
아사히는 집주인에게 CCTV를 달아보자고 제안하고 확인된 영상에서는 생각지 못한 인물이 찍혀있다.
지구는 탄소문제뿐만이 아니라 쓰레기도 큰 문제이다. 태평양 어딘가에는 전세계 쓰레기들이 모여 떠있는 섬이 있을 정도이다. 잘 사는 선진국들은 자신의 땅에 쓰레기를 줄이거나 없애는 대신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에 돈을 주고 넘기고 있다.
엊그제 재활용 하는 날 아파트 단지안에는 버리기 아까운 재활용품들이 넘치고 있었다.
가난하게 살았던 어른들은 비닐 한 장도 다시 씻어쓸 정도인데 요즘 사람들은 버리는 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쌓아놓는 것도 문제이고 너무 버리는 것도 문제이다. 이 소설은 바로 그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히 쓰레기 과다의 문제를 넘어서 자신이 버려진 쓰레기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아픔들이 감동스럽게 그려졌다. 풍요의 시절, 우리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