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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Feynman
짐 오타비아니 지음, 이상국 옮김, 릴런드 마이릭 그림 / 서해문집 / 2011년 8월
13,700원 → 12,330원(10%할인) / 마일리지 680원(5% 적립)
2016년 01월 14일에 저장
절판

과학이 된 무모한 도전들- 만화로 보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글.그림, 김성훈 옮김, 조진호 감수 / 원더박스 / 2014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6년 01월 14일에 저장
절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크레이그 크리들 지음, 안성희 외 옮김, 래리 고닉 그림 / 궁리 / 2008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6년 01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과학과 신앙에 얽힌 해묵은 편견 걷어 내기
우종학 지음 / IVP / 2014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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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참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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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옆의 약자
이수현 지음 / 산지니 / 2006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6년 02월 02일에 저장
품절

철학 한입
데이비드 에드먼즈 & 나이절 워버턴 지음, 석기용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8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2015년 12월 29일에 저장
품절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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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2015년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5년 12월 1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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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1 - 차가운 처녀
요른 릴 지음, 백선희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창비 책다방에서 알게 되어 헌책방에서 만나 산 책.

묵혀 두었다가, 여름 방학에서야 읽는다.

여행지에 가서도 가끔은 후회하는 이유는,

여행지도 서울에서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북극 그린란드에 사는 이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랫 동네라 부른다.

그린란드라고 해서 물론 문명과 단절된 곳은 아니다.

아랫 동네에서 이 곳으로 오는 사람은 끊이지 않는다.

한센 중위는 아랫 동네에서 하던 대로 북극에서도 명령하며 장교 노릇하려고 했고,

레우츠 아랫 동네의 문명의 증거, 화장실을 지으려고도 했다.

하지만, 그곳에선 다른 삶의 양식, 다른 시간이 흐른다.

그들에게 저 아래 사람들은 진창 속을 걷는 사람들’(70)이다.

그들은 늘 남의 일을 하느라 정작 자기 일은 할 줄 모르는사람들이다.

그러나 북극의 이 허풍쟁이들은

상상 속의 여성 엠마를 사랑할 권리를 사고파는가 하면,

동료의 시체를 앉혀 두고, 만찬을 즐기던 친구들은

술에 취해 뻗은 친구를 죽은 이인줄 알고 관에 넣어 바다에 떠내려보내기도 한다.

몇 달 동안 말할 상대가 없어 묵혀 두었던 말 보따리를 풀기 위해

며칠씩 눈썰매를 타고 이웃을 찾아가기도 한다.

여행지에 가서 내가 살던 세계가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산에 올라 가서 내가 살던 세계가 얼마나 좁은지 깨닫는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그린란드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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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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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김정일의 246>을 읽었다. 아직도 논란 중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다. 유시민은 호출받아 수행한 정치인의 여정을 거쳐 자칭 지식소매상의 길로 다시 들어섰다. 언론은 논란만 소개하고, 정작 논란의 쟁점이 어디인지, 그 문제가 실상은 어디에서 기원한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논란은 기계적 중립이란 형태로 보도되니, ‘논란을 접하는 시민들에게 혐오감만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그런 혐오감을 숙주삼아 기생한다. 지식 소매상 유시민은 정보 격차메시지의 압축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대화록을 쉽게 풀어준다. 현실의 문제를, 때맞춰, 대중의 언어로, 간명하게 잘 설명한다. 다소 때늦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노무현이 NLL을 포기했다는 선동에 휘둘리지 않을 사람만 읽을 듯해서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히 NLL과 관련한 진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남북한 대화의 맥을 짚을 수 있다.

NLL의 기원과 역사를 짚은 뒤, 노무현은 NLL을 지키기로 하되, NLL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남북 모두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안을 만들어 북의 동의를 받아냈다고 유시민은 정리한다. NLL 문제는 안보군사 지도 위에 평화경제 지도를 크게 덮어 그리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것이다. 정상회담 이후 열린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는 공동어로구역 설정방식을 합의하지 못한 것은 NLL을 포기한 것이 아님을 방증한다. 그런데도, NLL을 포기했다는 말을 선거에서 써 먹고, 또 한편 그런 말들이 먹히는 것은 그만큼 이땅에서 북과 협력하여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보수세력에게 용납불가능한 것은 아닐까? 박대통령은 비무장지대에 평화공원을 만들겠다고 하지 않는가? 바다와 육지란 차이말고 다른 게 무엇인가? 대화록을 읊어댄 정문헌과 김무성의 개인사는 범죄자의 범죄동기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들을 유시민은 확신범이라 한다. 개인사가 개인의 행동의 동기를 모두 설명해주는 것은 아닐 테지만, 김무성이 근현대 역사교실을 열어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옹호하는 일을 하려는 것을 보면 그의 내적 동기를 짐작케 한다. 아마도,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에서 자주국가론을 역설하는 대통령, 김정일과 통큰 협상을 함께 이뤄내는 협력의 모습, 서해에 평화를 이뤄내려는 구상 자체가 그들에겐 불온한 것이었지 않을까? 아니면 노무현이 한 일이어서는 아닐까? 그들의 그러한 생각 자체야 무슨 문제가 있으랴? 다만, 그들이 엄연히 을 어겼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정문헌은 자신의 정치인생을 걸기도 했다. 그런데도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은 의문을 자아낼 법하다. 유시민은 법치는 법으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다스리게 하는 것이라 한다. 통치자가 법으로 피치자를 다스리는 게 아니라, 법이 통치자와 피치자 모두를 다스리는 것이라는 뜻이다. 유독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정부지만, 법 위에 통치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많이 사는 정부이기도 하다. 대화록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유출했는지 언젠가 밝혀질 것인가? 북핵을 폐기하고, 평화로 가는 길은 어떻게 또 열어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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