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파우더 그린 살인사건 찻집 미스터리 2
로라 차일즈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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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엔 항상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것을 해결하는 탐정이 등장한다.이 책에서 역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이 등장한다.그리고 그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탐정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 탐정은 다른 추리소설과는 다른 여자탐정이다. 그것도 30대의 젊은 미혼 여자이면서 찻집을 경영하는 찻집 여주인이다. 책 표지에있는 여자가 바로 살인사건을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여탐정이자 찻집 주인인 <시어도시아 브라우닝>이다. 

 그런데 도무지 제목에 쓰여진 <건파우더 그린>그것이 주인공이 이 살인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다  무엇인지가 더 많이 궁금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또한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을것이다. 

<건파우더 그린> 그것은 최고급 녹차였다. 녹차가 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는 여기서 내가 이야기를 한다면 이 책의 핵심을 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그 이야기는 나역시 미스테리로 남겨두고 싶다. 직접 이 책을 읽어 보면서 그 흥미진진한 해결되는 과정을 읽어 나가야 추리소설의 재미를 알수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난 녹차의 종류가  많다는걸 알았다. 원산지와 제조 과정에 따라서 여러가지 맛과 향을 낸다는 사실 또한 새삼스럽게 알게되었다. 또한 내가 주부여서 그런지......
책에 한번씩 등장하는 이 책의 주인공 <시어도시아 브라우닝>그녀가 소개하는 레시피들이 많이 끌린것이 사실이다. 그레서 구하기 쉽고 만들기 쉬운 1~2개 정도는 따라서 만들어 보았는데 맛도 좋았다. 가족들에게 반응도 좋아서 종종 만들어 먹으려고 따로 메모도 해두었다. 

일반적인 추리소설 책을 읽을때는 그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들이나 또다른 사건들이 탐정들을 통해 해결되면 마무리가 되고 끝이난다.  그러면 어쩐지 허전함이 남기도 하는데 이 추리소설을 통해 살인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러 종류의 차들을 알게되었고 그 차들의 이름과 맛과 향 그리고 특색들을 알수있었다. 직접 먹어보고 느껴본건 아니지만 간접 경험으로 다음에 이런 차들을 만나게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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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명작소설 스토리엔 1 - 노트르담의 꼽추, 해저 2만 리 스토리엔 시리즈 1
빅토르 위고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토마토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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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책 정말 놀랍고도 신비롭다는 말로 표현하는게 맞는거같다.

어릴때부터 만화책을 보는걸 좋아하지 않는 나를 요즘 만화책이 변화를 주고있다.

아이들이 만화책 끼고 앉아서 보는것 조차도 참 싫었는데.....

그 만화책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읽기 시작하면서

요즘 놀랍고도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져서 살고있다.

 

고등학교 3학년 학기초에 국어 선새님께서 숙제로 <노트르담의 꼽추>.<해저 2만 리>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를 내주셨던 기억이난다.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좋으니 졸업하기전에만 제출하라고 하셨었다. 참 힘들게 읽고 또 읽어서 과제를 체출했는데 솔직히  이야기해 보라면 한줄도 제대로 이야기 할수가 없다. 책읽는게 힘들었던 기억밖에 할말이없다.

 

만화로 보는 명작소설 스토리 엔.1  을 접하면서 난 또한번 만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명작소설 어렵다고만 생각했다. 글밥이 너무 많아서 읽기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고.....

책이 두껍고 무겁다고만느꼈던 고교시절의 기억이 눈 녹듯이 사라지게 만들었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명작소설로 만화로 접할수 있다는것이.............

 

핵심 내용들과 대사들만 쏙쏙 뽑아서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작가의 노력이 보인다.

물론 원작을 본다면 더할수없이 좋겠지만에게 미리 명작소설의 흥미를 느끼도록하기 위해서

먼저 이 책을 보여 주어도 좋을것같다.

이 한권의 책 만의로  충분히 명작소설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생각한다.

 

두편의 이야기와 함께 시대적 벼경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간추려 담아 주어서 또한 그 시대를 간접

경험까지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학습에 또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또한 토론과 글쓰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팁까지 싫어주어서 토론과 글쓰기 두가지를 해결할수 있도록 정보까지 담아주어 토론하고 독서록 미리 작성 연습해 볼수있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되는 장점까지 있네요. 만화로 보는 명작소설 스토리 엔. 2권도 기대되어 서점으로 달려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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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에 산타 마을이 있다 맛있는 책읽기 8
서희 지음, 양은아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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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랑 나란이 앉아서 소리내어 아이에게 책 한권을 읽어 주었어요.
혼자서 스스로 책 읽어주는걸 좋아하는 아이가조용히 귀담아 책의 내용을 듣고 있더라구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주고 받았어요.
책을 통해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아주 오랫만에 긴 대화의 광장을 만들었답니다.

크리스마스전에 이 책을 만났다면 우리 아이가 더 착한 아이로 변하진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아주 잠깐이였지만 해보았어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많은 우리 아이들은...........
매년마다 산타 할아버지를 꼭 만날거라면서 기다리다가 잠들곤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그랬었네요.

산타할아버지게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하러 책상 서럽속을 통한다는걸 알고는
자기 방으로 달려가서 책상 서랍을 확인하고 돌아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떻게 다니시지.... 이렇게 작은데.......]그러고 있네요.
아직 우리 아이는 순진하고 순수한 모양이예요.
지금 이 마음 변함 없었으면 합니다.

책속의 주인공 뭉치를 보면서 어쩜 그렇게도 우리 아이를 보는것 같은지......
책장을 넘기면서 전 연실 웃느라고 정신 없었네요.

뭉치의 끈기와 참을성이 부족한 면들을닭을 하늘늘 날게 만들고 
고무통을 매달아서 선물을 배달하는 것들고
스스로의 부족한점을 채워 나가는 면들을 보면서 아이랑 함께 많이 칭찬해 주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산타마을.....
저도 솔직히 많이 궁금했던 부분이랍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른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산타 할아버지께서
받고 싶은 선물을 어떻게 알고 선물을 가져다 주실지 많이 궁금해 했었는데...
오늘 비로서  궁금증도 풀렸다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서랍속에 산타 마을이 아주 오랫동안 존재했으면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께서도 

우리집을 책상 서랍을 통해서 방문하실지 지켜봐야 겠다네요.
기다렸다가 만나면 [산타 마을에 데려가서 저도 조수 시켜주세요.]라고 말한다네요.
우리집에 아이들이 산타 조수가 될 자격이 있는지 지켜봐 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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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5
이철수 지음 / 삼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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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하얀눈 내리는날 창가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란 생각이듭니다.
깨끗하고 질긴 화선지 느낌이 나는 깨끗한 표지에 그려진 삽화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그냥 바라보면 아주 단순한 그림인데.. 감나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추위를 싫어하는 나처럼 간절하게 봄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삽화속에 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요즘처럼 추운겨울 컽표지 왼쪽의 붉은색 천은 따뜻함까지 선물로 전해주네요.
띠글이라도 묻으면 큰일날꺼 같아서 우리 꼬마들도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좋은 사람에게 받은 뜻있는 선물이기에......
요즘처럼 춘우날엔 선물로 전해줘도 좋을듯 합니다.

책속의 한장 한장에 참 많은 공을 들인것같다.
일반 시집에서는 접할수없는 판화가인 작가의 삽화가 독특하게 
글과 어우려져 담겨있어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같다.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쩜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고향의 냄새, 정겨움, 그리움,삶,생활모습이 그대로 그려져서....
짧은 글속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만 우러나올 그런 그림움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연스러움이 그대로 담겨져있어 책의 내용또한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쉬엄쉬엄 쉬면서 아주 편안하게 읽을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나의 답답함을 때론 대신 큰소리로 떠들어 대기도 하면서
시끄러운 나의 속내를 그대로 꺼내 보이기도 한것처럼
나대신 글과 삽화로 표현해 주기도 합니다.
마치 내맘을 틀켜버린것 같은 생각마져 들기도 합니다.

때론 나에게  길동무도 되어준답니다.

판화가란 직업을 가진 작가이기에.....
글이 투박스럽고 딱딱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철수랑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람녀 모두들 나처럼 생각할겁니다.
그런데 인긴미가 넘치고 그리움도 느껴지는것이 시골 동네의 훈훈한
인심과 정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이 한권의 책이야 말로....
요즘의 상막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서
편안한 휴식을 전해줄 좋은 벗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란
한권의 책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내 가슴속에도 남겨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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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 네 번째 모험 - 괴물 거미의 위협 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4
스테파노 보르딜리오니 지음, 페데리코 베르톨루치 그림, 김효진 옮김 / 조선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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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대한 이야기 책들은 정말 많다.
일반적인 공룡에 대한 이야기 책들을 살펴보면
공룡의 먹이를 먹는 모습,습관,생활방식,천적,키,몸무게등이 이야기 소재가된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공룡이 귀엽고 예쁘게 그려져있다.
디노 공룡 5총사의흥미 진진한  여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름이 없는 친구들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일반 공룡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보면
어려운 공룡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외우기도 부르기도 어려운데

똑똑하고 귀여우 꼬마공룡 디노디노
높이뚜기 선수 점프디노
바람보다 빠른 파수꾼 날쌘디노
물고기를 좋아하는 해상구조대원 풍덩디노
힘 센 탐험 대원 덩치디노

공룡의 이름 하나를 지어도 어쩌면 이렇게 기억하기도 쉽게
공룡의 특징을 살려서 부르기 쉽게  이름을 만들었는지 칭찬해 주고 싶네요.

사막 여행을 떠나서 사막을 다니다가 괴물거미가 쳐둔 거미줄에 걸린 날쌘디노
[우리는 디노디노 공룡탐험대! 언제나 하나 되어! 언제나 함께하자!]
모두 힘을다해 날쌘디노르 구하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멋지다고
우리 아이들 응원하면서 탄성을 지르네요.

티라노사우르스는 육식 공룡이여서 작고 힘없는 공룡들을 잡아 먹는데
디노 공룡 5총사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라고 우리 아이들 많이 걱정하네요.
그러나 티라노사우르스가 정말 좋아하는건 디노 공룡 5총사를 잡아먹으려던
괴물거미라는걸 알고... 재빨리 도망치고는 다시 숲으로 돌아오는 디노5총사.

모래 언덕위로 토막난 꼬리를 두고 날아난 꼬마공룡의 이름이
디노 5총사들이 이름을 만들어 주었다는사실 또한 새로운 이야기엿다.
디노 5총사들이 지어준 이름의 주인공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도마뱀이다.
흥미진진한 디노 5총사의 모험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생각의 힘을 나누어 주네요.
공룡에 대해 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만들어 주었어요.
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또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해져서 
조만간 다른 이야기들도 구입해서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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