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는 왼쪽에 - 『자본』의 세계사와 마르크스 없는 한국사회
강신준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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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과 문제를 돌아보고, 마르크스의 사상과 역사를 통해 그 안에서 벗어날 ‘비상구’를 찾아간다.

마르크스주의가 등장한 배경뿐만 아니라 프랑스혁명, 볼셰비키 혁명, 케인스주의 등등 긴 역사를 따라가는데 어렵게 느껴질 만한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쉽게 풀어내서 마르크스주의를 잘 몰라도 읽기엔 어렵지 않았음! (그렇다고 다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음을,, ㅋㅋㅋ 😂)

요즘 ‘극우’, ‘극좌’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극좌가 없다고 한다. 과거 마르크스 사상이 제대로 소개되거나 논의되기 어려웠던 사회적 배경 때문에 마르크스 사상을 충분히 접하지 못했고, 그 결과 극좌를 대표할 만한 조직이나 정당도 없다고 함.

사실 완독을 했음에도 마르크스 사상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많은 문제가 있고, 한순간에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는 긴 시간을 들여 조금씩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을 한다!


🚪P.212
마르크스 있는 사회로의 전환이란 곧 마르크스의 유 산을 수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한국사회가 야만의 우리에서 탈출해 문명의 지평으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야만과 문명의 경계, 즉 시간에 대한 인식입니다. 전환의 출발점은 눈앞의 오늘만 보던 시야를 어제와 내일을 함께 아우르는 관점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당장의 기적 같은 변화가 아니라 성숙을 기다 리면서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마르크스의 유산을 수용하는 법을 찾아보기로 합시다.

#비상구는왼쪽에 #강신준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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