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수학과 늑대를 좋아하는 정우는 점차 시력을 잃어간다는 이야기를 병원에서 듣고 좌절하지만 늑대 선생님을 만나면서 조금씩 시력 상실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몸의 어느 한 곳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라 책 초반부터 정우에게 깊이 감정이입하며 읽었다.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결국 앞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 정우 역시 처음에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지만, 학교와 집을 오가는 거리부터 친구들의 얼굴, 나무와 꽃까지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모든 것을 눈에 담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음... 그리고 늑대 선생님과 밤의 교실에서 만나 음악을 들으며 조금씩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모습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주변 친한 친구들이 정우를 위로해 주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며 나까지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책을 다 읽은 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일상이 소중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도!#밤의교실 #김규아 #북스그라운드 #책 #책리뷰 #도서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