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술을 사랑하고, 술에 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셔서 어떤 분인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아무튼, 술집>의 저자이자 시를 읽으며 술을 마시는 팟캐스트에서 활동 중인 작가님이셨다!! 역시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도 술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음!ㅋㅋ 책에서는 무려 36가지 전통주를 소개하는데, '전통주가 이렇게나 다양했나?'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술들이 많았다. 여기 나온 전통주들 하나씩 검색해 봄..ㅋㅋ 더불어 술뿐만 아니라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까지 함께 소개해주셔서 최고였다!!ㅋㅋ 술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일상과 생각들이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위로가 되어 주었다. 특히나 내향인으로서 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과 시에 대해 느끼는 생각이 공감되기도 했음. 나중에 여기에 소개된 전통주를 마시며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 처음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ㅋㅋ +지란지교 무화과 막걸리는 꼭 마셔봐야지.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주꾸미 볶음과 함께!🍶P.143사는 일도 마찬가지 아닐까. 인생이라는 거대한 천 위 에서 고작 10cm 비뚤어진 바느질은 실패가 아니라 그날 내 마음의 결일 뿐이다. 그리고 좀 비뚤게 가보기도 해야 정해진 답 너머에 숨겨진 다채로운 삶의 궤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날 내가 배운 것은 단순히 천과 천을 잇는 기술이 아니었다. 삶의 비뚤어진 이음새를 대하는 태도였다. 🍶P.191호불호를 탄다는 건 자기 색이 분명하다는 증거이기 도 하다. 이토록 정체성이 뚜렷한 방아잎이니, 그 매력에 코 퀘인 마니아들을 달래려 술까지 빚어진 게 아닐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줄 사람은 분명히 있다. 그러니 남의 시선에 얽매여 자신의 고유한 매력을 애써 감추지 않아도 괜찮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아껴야 한다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무색무취한 사람보다 자신의 독보적인 향취를 스스로 아끼고 음미할 줄 아는 사람이 훨씬 근사하니까.#달마다알딸딸 #김혜경 #샘터사 #에세이 #책 #책리뷰 #도서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