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삼각 둘이서 4
남순아.백승화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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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네 번째 이야기! 동종 업계 연인이 함께 쓴 이야기라 더 궁금했다!

백승화 작가님이 최근에 정말 재밌게 읽은 《레시피 월드》의 작가님이었다는 것도 반가웠는데, 그 안에 수록된 단편 〈방귀 전사 볼 빨간〉의 모티브가 남순아 작가님이었다니… ㅋㅋ 별 거 아니지만 너무 재밌게 읽은 책이라 뭔가 반가웠음!

남순아 작가님과 백승화 작가님은 외향형과 내향형으로 성향이 완전히 정반대인데, 그럼에도 서로 잘 맞춰가며 지내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남순아 작가님이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 감정 표현을 잘하지 않는 편인 나로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내향형에다 거의 집에만 있는 남자친구 (백승화 작가님) 위해 혼자 여행을 보내주는 여자친구라니…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 있냐구 ㅋㅋ 그걸 또 순순히 따라주는 백승화 작가님도 좋았고 ㅋㅋ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만나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두 분 다 영화감독이라 영화 관련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내가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라서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두 분의 일상 이야기나 직업적인 고민, 평소의 생각들은 꽤 인상 깊었다!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이해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드셨으면..! ㅋㅋㅋ

🌸P.217
비단 친구와의 관계뿐만은 아닐 것이다. 연인 간에도 가족 간에도 그렇다. 우주의 섭리대로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잡아당겨야 한다. 관계라는 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P.274
한때 좋아했던 일기와 편지를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던 건, 아마도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내비치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드러내지 않으니 감추거나 참아 내게 되었고, 부족함과 모자람을 드러내지 않으려다 보니 변명처럼 냉소적으로 되었다. 마음을 돌아보고 전달하는 것을 게을리한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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