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태오 지음 / 부크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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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일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말투에 가시가 돋치거나, 마음이 차가워지고 표정 관리가 잘 안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런 날은 집에 돌아오면 마음도 무겁고 기분이 좋지 않은데, 그럴 때 이 책을 한 꼭지씩 읽으면 참 큰 도움이 될 것 같음!

책은 담백한 말투로 “괜찮다, 그럴 수도 있다” 하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화가 나고 모나게 흘러가던 내 마음을 달래주고,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그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라고 조용히 조언해 주는 고마운 책!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도, 그로 인해 스스로를 자책하는 마음도 책장을 넘기다 보면 눈 녹듯 사라진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런 감정들을 내려놓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나 가족에게 일일이 말할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혔을 때 이 책이 위로가 되어 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책에는 사랑에 대한 글도 많은데, 유독 부정적인 감정들에 관한 내용만 기억나는 걸 보면… 나 요즘 일과 사람에 지쳤나 본데? ㅋㅋㅋ

🌸P.49
걱정이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 안개처럼 내 삶을 가리고 여기저기 자욱해 보여도, 뚫고 올라가고 나면 오히려 내 삶을 더 멋지게 꾸며 주는 것. 언제 그런게 잇었냐는 듯 사르르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 당시에는 두고두고 나를 괴롭혔으나 지나고 나면 그냥 삶의 한 단편이었을 뿐인 것.

🌸P.206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 줄수 있는 사람은 나이고, 누구보다 나를 빛내 줄 수 있는 사람도 나니까.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나는 누구보다 빛날 것이고, 남들도 빛나는 나를 보며 나를 더 사랑하게 될 테니까.

🌸P.230
누군가를 미워해서 마음이 괴로운 것은 미움받는 사람이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일 테니. 그 미움을 내가 가질 필요 없이 ‘뭐 어쩌라고?’ 하는 마음으로
상대에게 다시 넘겨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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