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리는 일기장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6
조영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주인공 연우는 반에서 싫어하는 친구를 다른 친한 친구들에게 뒷담화를했고,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오해를 받아 교내 봉사와 복지관에서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복지관에서 인성교육을 받으며 책상 서랍에서 발견한 낡은 일기장. 이 일기장으로 연우는 조금씩 변해간다.

학창 시절, 누구나 친한 친구가 있고 나와 맞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한 번씩은 경험해 본 타인에
대한 뒷담화. 이 맘 때는 뒷담화가 큰 후폭풍이 될 거라는 생각을 잘 못하게 되는데, 내가 이 책을 읽고 또 한 번 깨달은 바는 일단 뒷담화는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 그리고 타인의 겉모습과 행동만으로 모든 걸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까지.

복지관에서 발견된 일기장 속에서는 늘 감사하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연우도 이 일기장을 읽으며 자신을 마주하고 타인을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결국 연우도 누명에서 벗어났고, 자신의 일기장에 ‘감사합니다’라고 적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고, 하루의 마지막에 ‘감사하다’고 마무리할 수 있는 삶은 얼마나 좋은가. 살면서 화가 나는 일도 있을 거고 억울한 일도, 짜증 나는 일도 있을 텐데 ‘감사’의 감정으로 조용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나 역시도 노력해야겠다..! 더불어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처럼, 내 마음도 내일 다시 새롭게 열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

🌸P.209
잊을 뻔했다. 감사하다. 모처럼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모를 만난 것도, 엄마의 특집 요리도, 그리고 김하준의 메시지도!!!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열리는일기장 #조영미 #자음과모음
#청소년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책리뷰 #책 #도서추천 #도서리뷰 #bookstagra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