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 고통, 통증, 트라우마, 극복, 치유 등에 관한 이야기.

읽는 내내 스릴러도 아닌데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다. 통증에 둔감한 편이라 인물들이 느끼는 고통과 통증에 대해 온전히 공감할 순 없었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초의 기억을 만나야 한다는데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사이비 종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채수회관은 그냥 꺼려졌다. 고통이 극대화되면 결국 저런 곳에 의지하게 되는 건가. 난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거야..

전반적으로 어두운 소설인데 여름에 읽기 딱 좋았다. 책을 다 읽고 강화길 작가님이 쓰신 친필 메시지를 다시 보니 왜 이렇게 쓰셨는지 알겠네..!

🌸P.225
생각의 미로에 걸려들어 영원히 헤매는 사람들이 있죠. 네.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죠. 좌절과 분노가 세포 곳곳에 스며들어버린, 불운한 사람들이죠. 그래서 우리는 여기 모였습니다. 서로를 위로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깊은 기억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P.342
고통은 왜 항상 존재할까요. 어째서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치유의빛 #강화길 #은행나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책리뷰 #책 #한국문학 #장편소설 #도서추천 #도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