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사고로 사랑하는 아내 케이트를 잃은 매튜는 케이트를 그리워하다가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중고 노트북을 사게 되고, 그 노트북의 전 주인인 여자 엠마와 메일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매튜는 2011년에, 엠마는 2010년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매튜는 엠마를 통해 케이트를 되살리려고 하는데… !!오랜만에 읽은 기욤 뮈소표 타임슬립 소설..!!2013년에 출간된 소설인데 11년만에 리커버로 출간되었다..! 한 때 기욤 뮈소 책은 나오는 족족 읽었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뭔가 비슷한 패턴이라 한동안 멀리했다가 오랜만에 읽으니 또 재밌어ㅋㅋ일단 로맨스 소설인가 싶었는데 점점 매튜가 몰랐던 케이트의 숨겨진 이야기가 나오고 점차 스릴러 장르로 변하면서 흥미진진했음..!!그래, 이 맛에 기욤 뮈소 책을 읽었던 거였지..❤️🌸P.27매튜는 스토아학파의 숙명론과 불교에서 말하는 삶의 비 영속성의 중간쯤 되는 위치에서 실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삶 이란 어차피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것, 끊임없이 변모하는 하나의 과정 일 뿐이었다. 고정된 건 아무것도 없었다. 행복을 붙들어 매어둘 수는 없으니까. 유리잔처럼 깨지기 쉬운 행복을 영속적인 기득권으로 간주할 수는 없으니까. 행복이란 어차피 한순간에 불과하니까.🌸P.205엠마는 고교 시절 수첩에 적어두었던 에밀리 디킨슨의 말을 떠올렸다.'유령에게 사로잡히는 데에는 방이나 집이 필요 없다. 우리의 머릿속은 이미 꼬불꼬불한 복도들로 꽉 차 있다.'#사랑하기 때문에 #내일 #브루클린의소녀 #기욤뮈소 #재출간 #리커버 #소설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리뷰 #서평단 #밝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