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마음으로 바일라 3
박영란 지음 / 서유재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다정한 마음으로 박영란 장편소설


저자 박영란|서유재 |2017.10.31


마음은요? 마음도 계속 여기 남아 있을까요?

우리처럼 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누군가의 삶과 그 삶을 잊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에 관한 다정하고 따듯한 이야기. 어딘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의 슬픔과 아픔, 외로움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청소년문학의 남다른 성취를 일궈 온 박영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아무에게도 드러내 보이지 못한 마음의 상처를 까칠함으로 감춘 고3 소녀 다정이,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대학 졸업반이자 취업 준비생인 ‘나’, 대학가 후미진 곳에서 밥집을 하는 ‘식당언니’, 이들 세 사람이 우연한 기회로 함께 지역의 중심에 있는 국유림에 오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차분하고 단정한 문장,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파고들어 가는 작가 특유의 서사는 추리소설을 읽는 듯 긴장감 있게 펼쳐져 독자로 하여금 책장조차 숨죽여 넘기도록 만든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조용하지만 저력 있는 연대의 경험 후에 오는 깊고 따듯한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박영란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부터 서울에서 살았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 수료했고, 영문학을 공부했다. 장편 『서울역』 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을 받았다. 소설집 『라구나 이야기 외전』, 장편소설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영우한테 잘해 줘』, 『서울역』, 『못된 정신의 확산』, 『편의점 가는 기분』, 동화 『옥상정원의 비밀』 등을 펴냈다.

[예스24 제공]


책세상맘수다에서 서평이벤트로 받은 <다정한 마음으로>

박영란 장편소설이예요.​

 

"넌 어디 있을 거니?"

"여기. 너는?"

이렇게 시작하는 <다정한 마음으로>내용​이예요.


​갑자기 친구의 사촌동생이 방학 동안 있게 된다고 하네요.

사 개월 동안 한집에 사면서... 한번도 듣지 못한 동생... 그것도 고3~

이름은 다정이..

말 수도 적고, 집이 답답해 나왔다는 친구의 사촌동생~

​모르는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네요.

집이 답답해 잠시 나와서 살겠다고 해서 왔다는데...

다정이는 매일 매일 산을 다녀요.

그러다 다정이가 걱정돼 같이 다니게 됐는데... 식당언니까지 같이...

식당언니는 원래부터 산을 자주 갔었다고 해요.

늘상 밥먹으러 가던 집인데... 오히려 다정이와 더 많은걸 공유하고 있네요.

식당언니한테 듣게되는 새로운 이야기...

후꾸라는 외출개에 대한 이야기!

현재 산에서 다정이와 식당언니가 보살펴주는 동식이라는 ​개가 후꾸라는 개의 새끼라고 해요.

사실 주인공은 남의 이야기 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남의 속사정을 아는 건 불편한 일이라 생각해요.

내가 정해 둔 어떤 거리, 어떤 선 안으로 누군가 치고 들어오는 일은 부담스럽거든요.

그런데 다정이가 하는 이야기는 이상하게도 기다려지고, 듣고 싶어해요.

다정이는 위험하게 굶주리고, 다친 개들을 찾아 다녀요.

다정이네 가족은 다정이를 잘 모른다고 생각해요.

다정이 가족은 어린 시절의 다정이는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의 다정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다정이도, 가족도 힘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다정이에게...

'넌 왜 그토록 죽자고 산에 올라가는 거지?'

'넌 왜 이곳에 왔니?'

'그곳에서 도망친 이유가 뭐지?'

묻고 싶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아요. 어짜피 다정이는 열흘 정도 후면 이곳을 떠날 것이기 때문에요.

그러니 거리를 두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요.

그러다 다정이가 스스로 자기 얘기를 해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남자친구를 이제는 만날 수 없​다고... 죽어서...

관광이란 말에는 '왕의 얼굴을 구경하다'란 뜻이 있대요.

평소에 좀체 볼 수 없는 구경거리를 보기 위해 관광을 한다고 해요.

여행은 크든 작든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걸 의미한다고 하구요.

여행은 오로지 자신만이 아는...

데이브 브루벡의 <테이크 파이브> 음악을 좋아하는 다정이...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정이도 집으로 돌아가고,

나도 졸업하고, 그 집을 떠났다...

간혹은 식당언니의 지도를 떠올려 보곤 한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아닌 땅의 지도, 오래된 세밀화처럼 점과 선과 그림, 글자들로 이루어진 지도, 섬세한 손길이 스며든 그 지도를 떠올릴 때면 그것이 영토의 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정한 마음으로>

개인적인 상처와 사회적인 상처에 대해 생각했다는 글쓴이...

그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다정한 마음들이 더 필요하다.

산길에서 만난 것 중에 가장 따뜻한 것은 손이며, 가장 든든한 것은 앞사람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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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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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에서 서평이벤트로 받은 <맘마미아 냉파요리>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 많은 기대감을 갖고 받았어요.


<맘마미아 냉파요리>

첫장을 넘기면...


오늘도
내가 가진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최선을 다해 요리합니다.


낭비를 없애고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담습니다.


줄어든 식비
편해진 속
가벼워진 몸은 덤이죠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자신감,
이것이야말로 냉파가 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

참 마음에 와 닿는 문구들이네요.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만 잘 활용해서 비우면 정말 비용도 절감되고, 냉장고도 정리되고, 일석이조가 될거 같아요.


냉파!
비우면 행복해져요!


<맘마미아 냉파요리>

냉장고만 정리해도, 한달 식비를 10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긴다고 하네요.


식비절감

요리실력 UP

신선한 재료


<<맘마미아 냉파요리>>
이것만 알아두세요!


1. 식비절감 최우선 냉파요리, 최고의 맛을 내려면 레시피대로!
2. 불세기, 조리시간 등은 가정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
3. 냉파 식재료 가격은 평균가로 산출!
4. 필수 재료 중심의 냉파식비 산출!
5. 추천 제품은 권장사항일 뿐! 필수사항 X


<<맘마미아 냉파 수칙 5가지>>

1. 지금 당장 냉장고 정리!
2. 냉장고 지도로 식재료 파악하기
3. 황금레시피는 잊어라!
-냉장고 속 재료 중심 레시피가 우선!
4. 왕초보용 요리부터! 무조건 쉽고, 편하고, 빠르게!
5. 냉파로 외식은 틀어막되, 보상은 허용!


냉파로 적금통장 만드는 공식!!

열심히 실천해 봐야겠어요 ^^


tip. 냉장고 정리에 필수! 냉동식품 유통기한


<맘마미아 냉파요리>

냉파로 외식은 틀어막되, 보상은 허용!


여기서 맘마미아 카페지기는 한 달에 3~4번은 야식을 추천한대요.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날의 야식은 훌륭한 탈출구가 돼주기도 하고, 가족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주기도 하니깐요.

야식을 줄이려면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 단위로 총 횟수를 정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 버려지는 식재료, 쌓여가는 죄책감! 해결책은 냉파요리! -

 

이제부터 저도 <맘마미아 냉파요리>로, 열심히 냉장고를 비우려 해요 ^^

하나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게 중요하겠지요? ^^

우리 가족의 건강과 효율적인 식비 지출을 위해, 그리고 부엌에서 애를 쓸 저를 위해...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어요 ^^


 

<<차돌박이 무국>>


(재료)

차돌박이 12~15롤, 무 1토막(200g), 두부 1/2모


무 볶음 : 참기름 1T, 소금 2꼬집, 다진마늘 1T, 육수 1컵, 청주 1T

국 : 육수 3컵, 국간장 1T, 후추 약간


차돌박이는 얼어있는 상태에서 듬성듬성 썰어요.


두부는 무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깍뚝썰기해요.


무는 사방 2cm로 깍뚝썰기해요.

취향에 따라 나박썰기, 채썰기 모두 가능해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무와 소금을 넣어 중불에서 2~3분 정도 볶아요.

썰어둔 차돌박이를 넣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다진마늘, 청주, 육수 1컵을 넣고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요.

청주가 어느 정도 날아가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5분 정도 끓여요.


육수 3컵, 국간장, 두부를 넣고 끓어오르면 완성이예요.

저는 대파,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서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으로 만들었어요.

아이들 깔끔하고, 맛나다며 잘 먹어주네요 ^^


<<마파두부 덮밥>>


(재료)

두부 1/2모, 양파 1/2개, 다진마늘 2T, 대파 3대, 돼지고기다짐육 3/4컵, 표고버섯 2개, 파, 부추 약간


소스 : 식용유 5T, 굴소스 2T, 후추, 고추장 3T, 국간장 1T, 물 1+1/2컵(또는 육수)

전분물 : 전분 2T, 물 4T


두부는 키친타올로 살살 눌러 수분을 살짝 제거하고, 사방 1cm 크기로 깍뚝썰기해요.


양파, 대파, 표고버섯은 굵게 다지고, 부추는 깨끗이 씻어 쫑쫑 썰어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분량의 대파와 마늘을 넣어 향이 배어나도록 중불에서 1분간 볶은 다음, 양파를 넣고 잠깐 볶아요.

그런 다음 돼지고기다짐육, 다진 표고버섯, 굴소스, 후추를 넣고 볶아요.


고추장을 넣고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잘 볶아요.


물 1+1/2컵을 넣고, 소스가 끓으면 두부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조절해요.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도 좋아요.

불을 끄고 부추를 넣어 완성!

맛있는 마파두부 덮밥이 되었어요.

살짝 맵다고 하면서도 잘 먹어주네요 ^^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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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우는 쑥쑥 고기반찬
서혜원 지음 / 수작걸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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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우는 쑥쑥 고기반찬 하루 한 끼 고기반찬 챙기기


저자 서혜원|수작걸다 |2017.09.25


고기는 아이 성장과 기본 체력,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식품군이다. 육류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 아미노산도 있어 섭취를 등한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리해야 고기를 더 맛있게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총 5가지의 고기요리를 다루었다. 각 부위별로 고르는 방법과 손질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각각의 부위별로 만들기 좋은 추천 메뉴를 소개한다. 신선한 고기를 선택하는 노하우부터 고기의 영양분 손실을 줄이는 냉장, 냉동, 해동하는 요령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부위별로 영양성분도 제각각인 만큼, 대표적인 육류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32가지 부위로 나눠 100g당 단백질 함유량과 칼로리, 손질법도 담았다. 한번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두고 조금씩 꺼내 쓰는 요리 베이스만 있으면 언제고 후다닥 고기반찬을 낼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별로 요리 베이스 만드는 요령과 보관법, 활용요리 레시피까지 소개했다.

[알라딘 제공]


서혜원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세계 곳곳의 유명 요리학교와 단기 클래스를 통해 요리를 익혔다. 요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로망인 파리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 Paris)에서 ‘프랑스 기초요리 과정(Cuisine de Base)’을 이수했고, 치앙마이 쿠킹스쿨, 바르셀로나 스페인 요리교실, 발리의 인도네시아 쿠킹클래스 등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 맛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반가음식 코스’를 수료했고, 이탈리아 요리 전문학교인 일 꾸오꼬(Il Cuoco)에서 브레베 과정, 파스타 코스 등을 마쳤다.

세계의 도시 곳곳을 돌며 요리를 배우고, 잠깐 짬이 나는 저녁이나 주말이면 레시피 노트를 펼쳐보거나 요리를 실습하며 그 시간을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느끼는 ‘요리 마니아’이다. 동시에 일 많기로 유명한 모 대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 중인 ‘열혈 직장인’이며, 두 살배기 아기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언젠가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갖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살던 중 블로그(blog.naver.com/fuan8888)를 통해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예스24 제공]


서평이벤트로 <우리 아이 키우는 쑥쑥 고기반찬>

책을 받았어요.

한참 고기반찬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요렇게 다양한 사이즈의 지퍼백도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재료를 쓰다가 남으면 담아서 보관하라고 넣어준것 같아요.

책과 함께 세심한 선물을 받으니 좋네요 ^^


"엄마 오늘 반찬은 뭐예요?"

"우리 아이 키우는 고기반찬!"


고기에는 아이의 성장과 기본 체력 그리고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이 다른 식품군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단백질은 우리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달리 매일 조금씩 섭취해줘야 하고,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에게 고기 섭취를 통해 영양균형을 맞추기를 강조한다고 해요.

저자 서혜원님은 아이들이 좀 더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밥상을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길 바란다고 남기네요.


우리 아이 키우는 쑥쑥 고기반찬
INFO-1 고기를 둘러싼 알쏭달쏭 Q&A
INFO-2 소고기 vs 돼지고기 vs 닭고기 신선 선택법 + 기본 밑간
INFO-3 냉장 vs 냉동 vs 해동 고기 똑똑 보관법
INFO-4 고기 누린내 없애는 향신료
INFO-5 조리방법에 맞는 도구 고르기

PART 1 소고기로 만든 반찬

PART 2 돼지고기로 만든 반찬

PART 3 닭고기로 만든 반찬

PART 4 양고기&오리고기로 만든 반찬


눈만 뜨면 고기반찬 타령하는 아이에게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줄까요?

고기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젓는 아이에게는 어떻게 고기를 먹일 수 있을까요?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 보급원 고기!

매일 매일 우리 아이 쑥쑥 키우는 고기반찬을 준비해 봅니다.


고기를 둘러싼 알쏭달쏭 Q&A

소고기 vs 돼지고기 vs 닭고기 신선 선택법 + 기본 밑간

냉장 vs 냉동 vs 해동 고기 똑똑 보관법

고기 누린내 없애는 향신료

조리방법에 맞는 도구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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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네요.

원래 알던 내용... 새롭게 다시 알아가는 내용이 참 많아요.

기본 상식인것 같은데도... 다시 책을 보면 새롭게 배워가는거 같아요.


소고기 조리 팁

소고기는 숙성된 냉장육으로 즐기는 게 가장 맛나구요.

바로 구워 먹을 요량이라면 올리브유와 허브로 밑간해 냉장실에 1~2시간 두어 숙성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냉동육은 전날 냉장실에서 밀봉 상태로 자연 해동하는 게 가장 좋구요.

곧장 찬물에 담가 녹여야 한다면 다진 고기는 1시간, 자른 고기는 2~3시간, 덩어리 고기는 5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돼지고기 조리

소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는 특유의 누린내가 나요. 조리 전 생강, 양파, 마늘 등으로 밑간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대요.

냉동하지 않은 생고기가 훨씬 맛나지만 신경써서 냉동과 해동을 하면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랩으로 꽁꽁 밀폐해 얼린 뒤 그대로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게 포인트래요.

삼겹살을 구울 때는 너무 두껍지 않게 잘라 한두 번만 뒤집는 게 맛있 게 굽는 비결이라고 하네요.


닭고기 조리 팁

닭고기는 통닭 기준으로 중량규격과 품질등급 2가지로 등급이 판정된다고 해요.

중량규격은 5~17호로 나뉘는데 크게는 소, 중소, 중, 대, 특대로 분류되구요.

보통 삼계탕에는 5~6호 호수의 450~650g의 닭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품질등급은 1+, 1, 2등급으로 나뉘는데 아이 반찬재료를 구입한다면 1+ 등급을 권하네요.

날개, 다리, 가슴살 등 원하는 부위만 구입 가능한 부분육의 경우는 1, 2등급으로 나뉘며 최근 그 소비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살코기 철분 양 돼지고기의 2배! 양고기

비타민A, 미네랄의 보고! 오리고기


이제 요 책만 있으면 우리 아이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고기반찬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 같아요 ^^

정말 기대가 되네요~

 

 

<<오리엔탈스테이크샐러드>>


스테이크에 신선한 채소를 듬뿍 곁들여 든든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아이들 입맛에도 친숙한 오리엔탈드레싱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주지요.

샐러드 채소는 계절에 따라 과일이나 채소를 바꾸어가며 만들세요.


<재료>

소고기 등심살 또는 채끝살 200g, 샐러드채소 150g, 노랑 파프리카 1/2개, 방울토마토 6개(전 없어서 생략)


고기 밑간 :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오리엔탈드레싱 : 양조간장 · 포도씨유 2큰술씩, 다진양파 · 참기름 · 설탕 · 식초 · 통깨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샐러드 채소는 찬물에 담갔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손으로 뜯어놓아요.

파프리카는 하얀 속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방울토마토가 있다면 2등분해서 잘라놓아요.

고기는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2큰술, 후춧가루 약간으로 밑간을 해 놓아요.


달군 팬에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구워줍니다.


구운 스테이크는 한 김 식힌 뒤 칼을 뉘여 도톰하게 한입크기로 썰어요.


분량의 재료를 섞어 오리엔탈드레싱을 만들어요.

 

그릇에 채소와 스테이크를 올리고 드레싱을 곁들이면,

<<오리엔탈스테이크샐러드>>

완성!


신랑, 아들, 딸 셋다 잘 먹어주네요 ^^

앞으로 소고기는 요렇게 해 달라네요 ㅎ

담엔 방울토마토도 올려서 이쁘게 더 담아줘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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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구의 은따 탈출기 좋은꿈아이 9
임정순 지음, 현숙희 그림 / 좋은꿈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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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구의 은따 탈출기


임정순|그림 현숙희|좋은꿈 |2017.08.29


동구 별명은 ‘코찔찔이 땅꼬마 손똥구’다.

반 아이들은 동구를 놀리고 은근히 따돌린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까?’ 이 동화의 주인공은 놀림거리가 많은 은따이다.

하지만 속상해 하거나 화내지 않고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 궁리를 한다.

과연 동구는 자신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


저자 : 임정순
저자 임정순은 어린 친구들과 책 읽고 놀면서 글을 쓰고 있다. 200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2013년 서울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하늘 모둠 살리기 대작전》 《지구 놀라운 땅! 위대한 세상》 《그 녀석 길들이기》 《유령집의 암호》 《황금보의 존중》들이 있다.

그림 : 현숙희
그린이 현숙희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고, 바람대로 어린이 책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상명대학교에 서 만화를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였다. 그린 책으로 《우리 엄마 는 무릎팍 도사》 《엄마는 해고야》 《서진이의 양보》 《헬로 오지니》 들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똥구의 은따 탈출기>>


제목이나 그림에서처럼 아이들이 호기심을 끌만한 책인것 같아요.

딸냄도 요 책을 보자마자 얼른 보고 싶다며,

앉더니... 바로 책을 읽어버리더라구요.


책을 받고서, 여는데... '좋은꿈' 출판사에서 한잔의 편지도 같이 넣으셨네요.

<<똥구의 은따 탈출기>>를 간략하게 소개해 주셨어요.


저자 임정순선생님은... <<똥구의 은따 탈출기>> 책머리에...


은따 없는 세상을 꿈꾸며


라는 글과 함께 시작을 하네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요. 아무리 잘나 보여도 부족한 것이 있고,

아무리 못나 보여도 장점이 있기 마련이예요.

못나고 부족한 부분을 따뜻한 눈으로 보면 장점이 보일 뿐 아니라, 서로에게 커다란 에너지가 되어요.

<<똥구의 은따 탈출기>>책에서처럼 동구와 온달처럼요.

 

[목차]


땅꼬마 코찔찔이 딱지왕 10
사라진 브로치 21
똥구의 활약 36
루돌프 할아버지의 정원 47
민나리 60
범인 74
투명 인간 손똥구 81
얼음마녀와 함께 89


4학년 8반 딱지계의 일인자 동구!!

딱지치지에서는 누구도 동구를 따를자가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장미의 불사조 브로치에 빠져 있어 동구는 살짝 심드렁 해지네요.

그래서 장미에게 딴지를 걸었다가...

아이들에게 은따 주제에 잘난척 하지 말라는 소리나 듣네요.

'은따'라는 말이 가시처럼 목에 걸렸지만 동구는 못 들은 척 오히러 큰소리를 치네요.


그러던중 온달에게 맡겼던 브로치가 없어지는 일이 발생해요.

장미는 울면서 온달에게 찾아내라고 난리를 칩니다.

온달을 도와주려고 나섰다가 되려 보라에게 무시만 당합니다.


"심보라, 지금 나 무시해?"

"그래, 어쩔래? 키가 작으면 눈치라도 있든지, 네가 우리 반 은따인지도 모르지?"


'그까짓 은따! 내가 인정 안 하면 그만이지.'


앗~ 그런데 보라돌이 교장선생님께서 장미꺼와 비슷한 브로치를 달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동구는 눈을 빛내며, 브로치도 찾고, 온달과도 꼭 친구가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벌칙 스티커를 받으면 교장선생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브로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러 수업시간마다 선생님들을 화나게해서 벌칙 스티커를 받습니다.

그래서 과학시간에 2개, 체육시간에 3개, 급식시간까지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결국 원하는대로 교장실로 불려갑니다.

과연 그 브로치가 장미의 브로치일까요? ^^

동구와 온달이 딱지를 치는척 하면서, 첩보작전이 시작됩니다.

브로치를 찾는데... 온달은 소극적이네요.

동구 혼자 교장실에 가서 확인을 하다가 걸려서 벌을 받아요.

교장선생님의 브로치를 훔치는걸로 오해를 해서...

명심보감 베껴쓰기, 쉬는시간마다 가서 왜 그랬는지 물어보는데도 동구는 친구들을 생각해서 말을 하지 않아요.

그러는사이 온달은 동찬이와 사이좋게 지내요.

동구는 서운함이 밀려오네요.


그러다가 결국 범인을 알게되고, 비밀을 지켜달라는 말에 말도 못하고, 범인누명까지 쓰게 되네요.

동구는 점점 투명인간이 되고,

"손똥구 도둑님."

어디선가 동구를 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서야 은따를 실감하는 동구~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여전히 교장실에서 명심보감을 베껴 쓰는데... 하필 내용이...


"열매 맺지 않는 과일 나무는 심을 필요가 없고, 의리 없는 벗은 사귈 필요가 없다."


동구는 창문 밖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밖에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동구만 빼 놓고 모두 즐거운 것 같습니다.

동구는 자꾸만 슬픈 생각이 들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한숨을 쉬었다는 이유로 교장선생님은 새로운 벌을 내립니다.

매주 토요일 세 시간을 비워두라고 하네요.

불만이면 사실대로 말을 하라고 하네요.


노숙인을 위한 나눔의 행사!

불사조 봉사단


그런데 교장선생님이 오라고 했던 장소에 온달도 왔어요.

그리고 루돌프 할아버지까지...

헉~ 장미까지...

어떻게 된 일일까요?

과연 동구는 은따에서 탈출을 했을까요?

많은 아이들이 요 책을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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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세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자신을 믿고 스스로 결정할 줄 알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표지 글귀부터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귀예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

아들러의 심리학은 여기저기서 접해본 일이 많긴 한데...

정작 제대로 읽어본적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항상 심오하게 두꺼운 책에서만 보였는데...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이책은 아이들이 보기 쉽게 삽화까지 그려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네요.

우리 딸이 푹~ 빠져서 보더라구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에서

행복 멘토 사이토 다카시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읽어보니...


이 글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대요.

 

긍정적인 생각을 담은 선물 상자를 드려요!


너무나 다 좋은 말이네요.

긍정적인 생각...

항상 마음속으로는 생각을 하는거 같은데... 실천으로 하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말예요.

당장 우리 아들에게 엄마의 긍정적인 생각을 전달해야 할거 같아요.

 

알프레드 아들러는 어떤 사람일까요?


어린이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아들러의 지침이 있어요.

1.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자 -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야!

2. 용기 있게 계속 도전하자 -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면 뭐든 할 수 있어!

3.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 실패를 통해 더 나은 방법을 배우면 돼!

4. 다른 사람과 협력하자 - 다른 사람과 힘을 모으면 더 잘할 수 있어!

5.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 미래는 바꿀 수 있어.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1장 용기 있게 도전하자


어떤 일이든 일단 도전한다
몇 번이든 계속 도전한다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다
공부는 스스로 적극적으로 한다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낸다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


자신의 한계를 정해 놓으면 성장할 수 없다!

'더 이상은......', '아직......'이란 생각은 할 필요가 없어요!

용기, 자신감, 긴장 풀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요!

적절한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요!

오늘보다는 내일의 나를 바라보세요!

스스로 공부해야 성장할 수 있어요!

하기 싫은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을 버리세요!

 

 2장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성장하자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을 쫓아낸다
약점을 강점으로 생각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선망’은 좋지만 ‘질투’는 나쁘다
실패는 하나의 경험일 뿐이다
겁이 난다고 피하면 손해다
관점을 바꾸면 내 삶이 바뀐다


스스로를 믿을 때 자신감이 생겨요!

무엇이든 좋은 면을 보도록 노력해요

부럽기 때문에 더 노력할 수 있어요!

결과는 내 생각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큰마음 먹고 도전해 보아요!

더 좋은 생각을 선택할 수 있어요!

 

3장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자 


타고난 개성을 살린다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다
‘삶은 즐거워’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
자신감이 있으면 더 열심히 노력한다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선택한다
칭찬을 바라지 말고 할 일을 한다

 

4장 다른 사람과 협력하자


다 함께 힘을 모아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공동체에 나를 맞춘다
친구에게 맞추어 준다
받기보다는 주는 사람이 된다
사람은 관계를 통해 성장한다

 5장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간다
일에서 성공하는 어른이 된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소중하다
노력해서 잘하면 된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마치는 글...


'사람은 어떻게 해야 생복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 가득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아들러의 말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담아 보세요.

그리고 그 말을 자신의 말로 만들어 보세요.

아들러의 '매우 강력한 긍정적 생각'이 내 것이 될 거예요.

----------------------

정말 저한테 말해주는 말인것 같아요.

아이도, 저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인것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정말 적극 권장하고 싶은 책이예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


저자 사이토 다카시|역자 황세정|스콜라 |2017.09.01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지침서!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은 아들러 심리학 중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문장을 뽑아 요즘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 다시 풀어 쓴 심리학 책이다. 아들러가 말한 행복에 대한 지침을 재미있는 한 컷 만화와 간결한 문장으로 보여 주고, 일본 메이지 대학 교수이자 지식과 실용이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로 한국과 일본에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의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아이들 누구나 쉽게 읽고 일상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 대학 문학부 교수이자 지식과 실용이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로 한국과 일본에서 사랑받는 작가이다. NHK 텔레비전 프로그램 ‘일본어로 놀자’의 종합 지도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삼색 볼펜 읽기 공부법》 《어휘력이 교양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공부의 힘》 《어린이를 위한 학문의 권장》 등이 있다.

역자 : 황세정
역자 황세정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를 졸업한 뒤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무엇이든 마녀상회 1~21》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1, 2, 3》 《빨간 옷을 입으면 왜 인기가 많아질까》 《중독의 모든 것》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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