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마저도 코니 윌리스 걸작선 2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외 옮김 / 아작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여왕마저도(코니 윌리스 걸작선2)
-코나 윌리스-
영미권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국의 sf작가sf 소설이라고
꼭 외계인이 침략하고 우주여행을
하거나 로봇이나 기계같은 것이
나오는 건 아니다.
그녀의 소설을 읽어보면 알 것이다.
휘황찬란하고 미래세계가 아니고,
전 인류가 멸망하는 디스토피아의
암울한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 과학책에서 배운
일반적인 지식이나 백과사전이나
대중을 위한 과학책에서 보았던
흥미로운 이론을 접합해서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칠순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죽어도 그녀의 글은
살아남을 것 같다. 동시대에 같이 사는
것이 고마운 작가중 한명이다.
하지만 난 하지만 여전히 과학소설에
집중을 하기가 힘든 건 왜 일까?

여담
우리나라는 sf 즉 공상과학에 여전히
관심이 없다. 예술이 되었던 산업이 되었던
과학은 생각보다 돈이 되기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상상에는 두가지 있다.
실현할 수 있는 상상과
절대 일어 날 수 없는 상상이 있다.
실현 할수 있는 건 내가 어느날 갑자기
벼락부자가 되든지, 아름다운 미녀와 결혼을
하든지, 젊고 멋진 대기업회장 아들과 결혼을
한다든지 이런 건 희박하지만 그래도 일어날수
있는 상상이고, 토끼가 갑자기 말을 한다던지
자고 나니 등에 커다란 날개가 돋아나든지,
화성에 살고 있는 용들이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상상은 거의 절대 일어나지 않는 상상이다.
난 두가지의 상상중에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상이 진짜 상상이고 훨씬 발전성이 많은
상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 그런 상상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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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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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사의 책을 읽고 두번째로 읽는 책
불완전한 기억의 수원지를 찾아가는 여정 첫번째
이렇게 무책임하게 기나긴 문장을 어이없이 쓰고도
100년 가까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아름다운 문장을 몇페이지에 걸쳐 늘어놓으며 청학덕이고 사색적이며 심리학적인 프루스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작가들이 좋아할만 하고 현대문학의 정점중 라나라는 것에 동의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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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카렐 차페크 지음, 정찬형 옮김 / 모비딕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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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알려진 체코의 3대 작가중 한명
카프카,밀란쿤데라, 그리고 카렐차페크
미스테리소설을 쓰고 희극적이며,철학적인 것들을
넣은 매우 유쾌한 단편들의 모음집
하여튼 유머는 카프카나 쿤데라씨를 뛰어넘는다.
뭔얘기를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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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6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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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덕택에 알게 된 작가.
하드보일드의 정수를 맛볼수 있으며 셜록홈즈나 앨러리퀸 같이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여기저기 발품팔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스타일이다.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 필립 말로의 매력은 여기에 설명 할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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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브라운 신부 전집 1
G. K. 체스터튼 지음, 홍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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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의 엘리트적인 추리방식과는 다르게 브라운신부라는 인물이 사건을 해결한다.
작은키에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우산을 손에든 브라운 신부. 하여튼 여기저기서 듣던 체스터튼의 책을 읽고 있다. 펭귄클래식에서 나온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읽으려 했으나 브라운 신부전집을 먼저 읽게 되었다. 레이먼드챈들러 전집을 낸 고마운 출판사다. 추리전문 출판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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