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사의 책을 읽고 두번째로 읽는 책불완전한 기억의 수원지를 찾아가는 여정 첫번째이렇게 무책임하게 기나긴 문장을 어이없이 쓰고도 100년 가까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읽을 수 있는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아름다운 문장을 몇페이지에 걸쳐 늘어놓으며 청학덕이고 사색적이며 심리학적인 프루스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작가들이 좋아할만 하고 현대문학의 정점중 라나라는 것에 동의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