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뭐 될까? - 병관이의 진로 탐색
고대영 지음, 한지선 그림 / 길벗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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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기 어려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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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욕 수업 - 호퍼의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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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욕 수업


호퍼의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가 열리는 지금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뉴욕에 대한 로망



뉴욕을 글과 사진 영상으로만 접했습니다.


뉴욕에 대한 로망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된


곽아람 작가의 신간 나의 뉴욕 수업



뉴욕에서 만난 호퍼의 이야기라니


시작부터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This is New York


출처 입력


괴테처럼 살겠다는 결심으로


뉴욕으로 떠나


호퍼처럼 산 이야기











무엇이 당신 작품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나요?




저는 항상 저 자신에게 의지했어요.


제게 크게 영향을 준 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에드워드 호퍼, 큐레이터 캐서린 쿠와의 대화에서








어쩐지 몬드리안이 생각나는 목차


호퍼의 도시를 간접경험하러 들어가 볼까요?





귀국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호퍼의 그림이 무척 보고 싶어져


휘트니 미술관에 달려간 작가에게


한 선배가 해준 이야기




"소련의 한 미학자가 아는 그림을 보러


미술관에 가는 건 그리운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과


같다는 얘기를 했어.


책이나 음악과 달리 그림은 복제본을 소유하는 게


의미가 없잖아.


장소 특정적이라 그 도시의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다는 것이 그림과 관람자 간에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는 거지.


어떤 그림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건


그런 관계 때문이라는 거야."


.64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관계 뉴욕이나


유럽 대형 미술관이니 가능한 관계인가?







작가의 뉴욕 생활 배경음악이었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


흥겨운 노래 라틴 문화의 부산물답게


노골적이고 열정적 노래라고 합니다.



가사는 모르겠으나 뮤직비디오를 보니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음악을 틀자마자 흥이 많은 딸은


이건 무슨 노래냐며 흥미를 보이며


바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라틴음악의 열정과 뉴욕이라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노래를 통해


작가가 느꼈을 뉴욕을 저도 함께 느껴보기로 해요.








알브레히트 뒤러 [자화상]




화가 한 사람만 놓고 한 학기 동안 연구하는 수업


뒤러를 만난 뉴욕



작가는 호퍼만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뉴욕에서 만났던 다양한 작품들의 이야기로


작가의 글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대부분 수업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메트)에서


진행되었다니 얼마나 멋진 경험인가요.




나의 뉴욕 수업을 통해 뒤러가 판화가로도


유명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뒤러의 작품의 실물을 보며 진행하는


미술사 수업이라니


저도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역시 뉴욕 뉴욕!


뒤러 널 잊지 않겠어!




Start yelling, why not?



발표의 끝맺음이 희미한


동양인 여자 작가에게 힘을 실어줬던


교수의 한마디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어린 시절에 동일시했던 문학 속 인물이 있나요?"




클로디아의 비밀에 나오는 오누이를 꼽는다는 작가


집을 도망쳐 나와 아름다운 예술작품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이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갈 때마다


어김없이 그 오누이가 떠오릅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책을 통해


메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는데요.


어린 시절 책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직접 경험한다니 얼마나 행복한 기억이었을까요?



작가의 뉴욕 생활에서 가장 위로가 되는 공간이었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저도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혼자라서 외로울지 모른다고 우려했던


뉴욕 생활이 다채로웠던


'여자들을 위한 테이블'


애프터눈 티



이 순간만큼은 외국인이 아니라


진짜 뉴요커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데


섹스 앤드 더 시티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뉴욕의 유명한 티 살롱 레이디 멘들스에서


여자들의 로망을 경험해 보고 싶어요.



'프로 놀러'가 되어 보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이미 '놀러'이지만 '프로 놀러'라니요!








조르주 쇠라 [서커스 사이드쇼]




인생이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


삶이란 어떤 면에서 동화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뉴욕에서 혼자 외롭지 않았느냐고.


그렇지 않았다.


나는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나는 1년간 죽 나와 함께 있었다.


내가 짊어지고 있는 내가 너무나 크고 무거워서


종종 버겁기도 했지만,


그 덕에 나는 나를 좀 더 잘 알게 되었다.


내가 나를 데리고 다닌 1년이었다.


.9












Be Not Inhospitable To Stranger


Lest They Be Angels In Disguise


낯선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하지 말라.



그들은 변장한 천사일 수도 있으니까.




대도시의 고독을 주제로 호퍼의 작품을


읽어내려는 시도가 일반적이지만,


호퍼처럼 살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시립미술관에서 만나게 될 호퍼는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설레입니다.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 방문하실 분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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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욕 수업 - 호퍼의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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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에서 호퍼를 만나기전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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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한식 레시피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1
김대석 지음 / 경향BP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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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유튜브에 화려한 요리들이 많고 많지만


역시 집밥처럼 익숙한 맛이 최고 아닌가요.



유튜브 요리는 가끔 만들고 싶은 요리가 있을 때


검색을 하기 때문에 요리사를 잘 모르는데요.



요리를 좋아하는(아... 먹는 것만) 남편은


유튜브 요리, 먹방을 많이 보기에


김대석 셰프 아냐고 물어봤더니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유튜브 구독자가 146만 허거걱!




https://youtu.be/H8xjqXv27fI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비빔국수 레시피도


얼마 전에 올라왔더라고요.


꼭 적용해 보겠습니다.










유튜브 검색하면 모든 요리가 뚝딱 나오지만





오늘 뭐 먹지??





고민될 땐 역시 요리책 한 권 있으면


휘리릭 넘기며 아이디어 얻기에 좋지요.



오늘 뭐 먹을까 고민하다 유튜브 보며


시간을 허비한 적 다들 있지 않나요?



어라~ 시간이 이렇게 에라 모르겠다.


배달, 외식하자!!!











요리를 좋아하는 요리 요정


우리 딸도 책을 함께 보더니 원픽한 메뉴는 바로바로~


어린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좋아하는


소갈비찜


어쩜 이런 것만 고르는 것이냐!


돼지갈비도 아니고 소갈비찜이라니


입맛은 유전인가요.








요즘 요리책답게 책 속에 QR코드가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어렵지 않게 집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도 요리사?



밑반찬이 뭐냐고 하는 어린이 반찬을 잘 먹지 않아서


밑반찬이라는 단어를 몰랐나 봅니다.



아... 엄마가 잘 해주지 않아서 몰랐구나;;;



제가 냉장고에 한번 들어간 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


반찬을 해두는 걸 안 좋아합니다.



반찬도 먹을 만큼만 만들기도 하고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져


메인 요리에 밥을 먹는 경우가 늘어났으니 말이죠.




책을 보며 아이와 어쩌다 문해력 공부??


밑반찬부터 명절 요리, 특식까지 배우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특식도 몰랐던 어린이;;;


ㅋㅋㅋ


명절 요리도 거의 집에서 만들지 않는데


전 종류만 몇 가지 가끔 하긴 하지요.



식습관 문화가 점점 간편하게 바뀌고 있어서


밑반찬에 대한 니즈가 조금은 사라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가끔 제가 어릴 때 할머니가 만들어주던


반찬들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를 보고


하나씩 만들어 먹으며 추억의 맛 여행을 하게 될 거 같아요.











요리책에 라면이라니 신박한데요?


그런데 전 라면을 잘 못 끓이는 사람이라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멸치 액젓이 없어서 참치액젓으로


대체해서 끓여보려고요.



라면에 진심인 남편은 액젓 라면은


아주 예전부터 유명했다며 그걸 몰랐냐고


아... 그렇군요.





개인적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밑반찬은 어묵볶음


어렸을 때 정말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책과 함께 만들어 보면 어린 시절 라떼는~~


이야기꽃이 피겠는데요.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로


집밥 고민에서 벗어나 보아요.





저처럼 다양한 요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오늘 뭐 먹지 고민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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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한식 레시피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1
김대석 지음 / 경향BP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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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의 고민 오늘 뭐 먹지? 이 책 한 권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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