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02 : 모래시계 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4
로버트 바 외 지음, 이정아 옮김, 박광규 / 코너스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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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미스테리를 좋아하는데, 고전 미스테리 모음이라니 _ ㅇ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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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01 : 살인자 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3
어니스트 헤밍웨이 외 지음, 신예용 옮김, 박광규 기획.해설 / 코너스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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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미스테리를 좋아하는데, 고전 미스테리 모음이라니 _ ㅇ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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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 한국인의 비밀 무기
유니 홍 지음, 김지혜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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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에서 먼저 출간됐으며

이후 15개국으로 번역되어 출판됐는데

독특하게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단어

눈치 하나로 책을 낼수 있다는 사실이

궁금하고 신기해서 보게 됐다.

저자 유니홍님은 미국에서 자라 한국에

서 청년기를 보내게 되는데, 한국어 한마

디 못하던 그가 한국에서 배워야 했던

눈치 조기교육 경험과 그속의 교훈을

미국 예일대 철학 전공을 살려 독자들

에게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눈치란 오랜 세월의 자신

만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책은 눈치가 없거나 눈치가 필요한 사람

들에게 [눈치의 법칙8가지]를 제공한다.

이것은 저자 개인의 경험과 그것을 뒷받

침할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것을 볼수있다.

여기서는 핵심 법칙 2가지만 적어보겠다.

1. 마음을 비워라.

상황을 제대로 보고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려면 편견을 버리는것이 전제다.

우리는 타인을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처하기 전에,

자신의 기분 상태를 확인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는 명상을 통해 해결할수 있으며, 이는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데

장기적인 도움을 준다.

2. '관찰자 효과'

양자물리학에서 '관찰자 효과'라는 개념

은 관찰하는 행위만으로 사물을 변화시

킨다는 의미인데, 이는 사람이 방에 들어

가는 단순한 행위에도 마찬가지이다.

눈치 전문가가 되려면 방에 들어설 때

관심을 받으려 애쓰기보다 먼저 방의

분위기를 관심있게 살펴야 한다.



이 책은 자기계발 도서라는 점을 인지하

기 바란다. 나에게 필요한 점을 책에서

찾고 유익한 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말이다.

때문에,

'눈치'를 내것으로 만들 방법을 찾는다면

읽어 볼만한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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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오인석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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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 학자인 이책의 저자 베네딕트는 다른나라

의 문화를 이해함에 있어 '관대함이 필요하다'

라고 이 책에서 말하며, 꼭 일본뿐만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접하는 이웃에 대한 이해

방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일본인은 미국이 지금까지 싸운 적 가운데

가장 낮선 적이었다."

이 한줄의 문장이 의미하듯 저자는 데이터에도

없을 뿐더러,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일본인의 예측을 위해 모든것을 '제로' 에서

시작했는데, 이 까다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가 주목한 것은 전시상황의 특수함이 아닌,

일상생활의 문화였다.




하지만 전시상황으로 인해 문화인류학자로서

중요한 현지 조사를 단념해야 했고, 대신에 각종

문헌과 미국에 있는 일본인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보충해야했지만, 충분한 필요조건이 충족됐다는

자신감으로 확신을 갖고있었다.

그 예로, 책에서 보여주는 저자의 문제풀이방식

에는 일개 독자로서는 감히 지적할수없는 통찰력과

예리함이 존재하는데, 서평을 작성한 이안 부루마

의 말처럼 저자가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 쓴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일반인이 익숙해지는 데에는

약간의 적응시간이 필요 하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적응시간을 감내해서 읽을 만큼 소설이

아닌데도 읽으면서 빠져들어가는 묘한 힘이 있다.

이책은 위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꼭 일본을 해석

하는 용도로 이용되는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일상에 존재하는 이웃에 대한 이해를 어떤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고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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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의 거짓말 - 김원장 기자가 팩트체크한 땅, 집 그리고 가격
김원장 지음 / 해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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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원장님은 20년간 부동산

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와 부동산 시장의 왜곡현상

등을 살펴보며 겪은 경험을 책으로

출판했다.


집값은 항상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들,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하는 분들, 집값은 떨어지기 힘들다는 이유를 열 가지로 설명하는 분들,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한다고 강의하는 분들, 그리고 부동산 규제를 풀어 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집값이 오른다'라고 말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그런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일보 기사중




사실 우리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부동산에 대해 아는것이 몇 안된다.

당장 돈이되는 정보를 듣기를 원하며

빠른 수익을 준다는 말을 따라 다닌다.

급하게 허상을 쫒기전에 한걸음 멈춰서

전체적인 흐름을 느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것 보다 중요한 것인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한발 떨어져서 살펴보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집값이 오르는 이유

-. 수요는 늘었는데 공급이 줄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서울에는

해마다 4만 채 정도의 신규주택이

들어서니, 공급이 줄었다라는

말은 믿기 힘든 사실이 되겠죠.

문제는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집주인들이 집을 팔지 않기 때문에

기존 주택의 매물이 줄어든 것.

-. 금리가 낮아져서?

맞는 말입니다.

모든 가격의 근본에는 '금리'가

존재한다는 말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금리는

2%까지 떨어졌으나 집값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죠.




흔히 우리가 전문가라 부르는

사람들은 분위기를 몰아가며 사회 현상

에 대해 예측 하는 척 이야기만 할뿐

결과를 책임 지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려는

성질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집값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경제가 생긴이래

계속 오르기만한 곳도 없을 뿐더러,

값이 내려간 곳 또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올라 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간을 견디기에

마음이 너무 부지런 하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남이 뛴다고 뒤쳐지기 싫어서

같이 따라 뛰기 싫다면 이책이

도움이 되어 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장점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도 전혀 딱딱하거나

설명이 어려워 하품이 나오는 일이

없다는 점 입니다.

오히려 소설책을 읽듯, 혹은

코미디프로를 보듯, 웃는일이 더

많다는 점이죠.



래미안 34평은 27억원 정도, 마래푸 34평은

16억 정도입니다. 그러니 이 집주인은 43억

정도 부동산을 소유한 분입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례이면

서, 정말이지 형편이 어려운 분입니다.

보유세가 해마다 무섭게 올라가는 것도 사실

입니다. 이분은 실제 2022년 보유세를 5,200

만원 정도 내야 합니다. 6년여 동안 집값이

겨우 23억 정도 올랐는데, 보유세를 이렇게

많이 내면 이 선량한 시민은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건지....

양도세는 더합니다. 2016년에 8억원에 산

마래푸를 3년뒤 6억원 정도를 남기고 팔려고

보니, 3억원이나 양도세를 내야합니다.

경을 칠 일입니다. 공산주의가 아니고서야,

내가 어렵게 번 돈 6억 원의 절반을 나라가

빼앗아가다니 말이 되나요.




또하나 경제경영도서인 이 책의 장점은

술술 읽히며 웃는 중간중간

저자의 따끔한 충고도 숨어 있습니다.

집값을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과

높은 집을 갖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무언가 더 중요한

것을 잊은게 아닌지 혹은 지나친게 아닌

가 하는 말을 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책은 집값이 왜 오르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았으며

그런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자세에 대해 말을 해줍니다.

누군가는 이 책을 보며 뜨끔해할 것이고

누군가는 이 책을 보며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올바른

눈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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