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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정관정요 - 정관정요 10권에서 엄선한 사장의 다섯 가지 조건 ㅣ CEO의 서재 38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2년 7월
평점 :
서점에서 자기계발서적 관련코너를 보면
항상 호기심에 책을 집어 들었다가 목차 혹은
서문 몇자를 읽어보고 다시 돌려놓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이유는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 이거나
뻔한 내용의 나열 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어서다.
그럼에도 자기계발서적코너를 쉽게 지나칠수 없는건
혹시나 하는 마음때문인데, 그런 내눈에 띄인 정관정요
라는 책은 몇가지 궁금증을 떠오르게 했다.
이번에 센시오에서 출판한 사장을 위한 정관정요는
데구치 하루아키라는 작가에 의해 집필됐는데,
쉽게 이야기하자면 정관정요란 동양의 군주론이라 할수있다.
과거 천년전의 리더의 모습과 현대 리더로서의 필수덕목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대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에 중심을
잡아줄 해석이 있다면 한층 이해가 빠를것이고,
원문과 해석을 나란히 보면서 자신만의 재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사장을 위한 정관정요의 구성은 각 챕터에 들어가기전
독자가 천년전의 문화와 시대배경을 이해할수 있도록
원본의 번역과 작가의 설명이 곁들여지며 추후 읽게될
내용에 힘을 실어주도록 알차게 짜여져 있다.
저자 데구치 하루아키는 정관정요의 가르침중
리더는 조직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군주는 세가지 거울을 지녀야 한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밝히는데, 원문과 해석을 같이 볼수 있다.
<원문번역>
첫째,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단정히 할수 있고,
둘째, 옛것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과 정권 교체에 대해 알수 있으며,
셋째,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수 있다.
<현대판해석>
첫째, 리더는 현재 자신의 표정과 태도를 관리하고
둘째, 지나간 선택이 가져온 결과에서 배우기를 반복하며,
셋째, 부하 직원의 냉정한 조언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책은 현재 리더인 사람과, 앞으로 리더가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원칙을 세울수 있게 해주며, 앞으로 거울로 삼아야할 근거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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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