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김봉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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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장하던 시기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멀었고 그당시 여행이라는 것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 팝송에 나왔던 도시를 들으며 미국은 어떤 나라일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하고 역사와 사건들을 알게 된 도시이다.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는 역사와 경제, 역사적 인물,예술 등 사진과 함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세계사를 배우면서 알았던 내용들도 있었고, 매체를 통해서 아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새롭게 알게된 역사도 있었다. 80-90년대 이발소, 치과에서도 돈 대신 마약을 받고, 마약을 통해 경제적 성장하고 대형도시간된 마이애미, 영국과의 전쟁으로 불이 났던 워싱턴의 백악관, 전쟁으로 성장한 워싱터 D.C도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로웠다.

북동부, 남동부,중서부,중남부, 극서부, 기타지역까지 6개 지역을 지도와 함께 30개 미국의 도시 이야기, 세계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읽지 않는 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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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 닫힌 마음도 무장 해제시키는 4가지 행동 설계
로런 노드그런.데이비드 숀설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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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 도록 하기 위함은 당기기 법칙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이디어 추진력은 동력으로 설계 된것이다. 동력은 아이디어의 호소력을 높이고, 변화하고자 하는 욕망을 부추기는 역할이라고 이책은 말하고 있다. 또 이책은 세상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소개하고 싶은 모든사람을 위한 책이며, 혁신의 성공에 깊이 관여하는 인간적 요소에 관한 책이다.

동력은 아이디어를 더 매력적이고 설득력있게 만드는 힘이있다고 하였다.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이르는것 까지 동력으로 보았다. 동력의 역할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긍정적 속성과 이점을 알게 하는 것이고, 진행 도엵은 더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만드는 힘이라고 보았다.

이책은 혁신과 변화의 역행하는 4대 마찰력에는 관성, 노력, 정서, 반발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저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 챕터에 있는 마찰력 보고서를 한눈에 정리되어 이해가 쉬웠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듯하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에 따른 저항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의 심리에도 통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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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의 상상 - 부산 개금동에서 뉴욕 카네기홀까지
김지윤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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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려운시기 그리고 부정적인 자신을 이겨내고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어려움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실패도 좌절 하지 않고 자신이 꿈꾸던 무대에서 전좌석 매진이라는 공연을 통해 성공을 이루게 된다.

보통의 사람들은 주어진 현실에서 엄마의 기대처럼 학업를 마치고 좋은 대학의 종신 교수가 되거나, 돈 잘 버는 남편을 만나 누군가의 아내로 취미로 피아노 연주 하는 삶이 성공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끝없이 꿈꾸고 배우려는 태도와 직접 실행하는 능력, 열정이 어쩜 성공에 도달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저자는 클래식은 지루하고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음악의 틀을 깨고 음악을 더 쉽게 친근하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하는 부분과 저자의 음악을 듣고 치유받고 일상속의 힘든 시간에서 탈출하여 쉼이라는 기쁨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클래식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고전 음악가의 이야기들과 책 속에 큐알 코드를 찍으면 직접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클래식 음악에 대해 더 친근하게 다가 설수 있었다. 또 시작되는 이야기 속의 제목들이 참 좋고 위로가 되는거 같았다.

책을 읽으며 딸아이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예술 전공하는 딸아이가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중인데 많은 도움과 위로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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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아딕투스 - 알고리즘을 설계한 신인류의 탄생
김병규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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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 호모 아딕투스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어떤 일에 중독되는 것, 현시대를 잘 나타내고 있는 거 같다. 특히 스마트폰을 누구나 가지고 있고 접할 수 있는 그리고 거기에 중독되는 사람들, 중독되어버린 시대의 이야기와 중독을 통해 경제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독 경제를 보면 광고 업자들이 큰 이익을 내려면 많은 사람이 광고 시청을 해야 하며, 그들의 데이터를 최대한 얻어내야 하는 것인데 티브이는 한정이 되어있지만, 스마트폰의 중독은 아주 필요한 것이다.

중독 경제시대는 소비의 성격도 크게 바뀌게 되는데, 과거에는 소비는 단편적이었지만 중독 경제 시대에는 소비가 연속성을 가진다고 하였다.

--호모아딕투스의 시대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사업자의 사업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므로,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기존 사업자들은 커다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호모 아디가 투스이며, 지금의 비지니의 핵심은 중독 경제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P82

중독을 만들어내는 마법의 버튼 페이스북의 '좋아요'버튼은 메타가 큰 성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요즘 사람들의 '좋아요' 버튼에 목숨 건다는 얘기를 들어보았는데 sns의 그냥 버튼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며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알게 되었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나의 관심사, 내가 많이 보는 영상을 수집하여 알고리즘을 띄워주게 되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은 사람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알고리즘이 관심을 갖는 것은 오로지 시청 시간을 늘리는 것, 즉 유튜브에 중독 시키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고, 우리가 알지 못하게 중독되고 그 중독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나친 디지털 중독은 우리 삶에 분명 부정적인 결과들이 있음을 안다. 세상과 단절되고, 불안과 각성이 지속되고, 알고리즘에 익수해질수록 주체적인 선택이 어려우며, 특히 알고리즘 추천 내용만 맹신할 위험성도 있다. 그러면 세상의 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 정보만이 진실이라고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스마트폰이며, 게임, 쇼핑, sns, 틱톡 등 외면하며 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중독 경제가 제공하는 혜택과 편리는 누리되, 지나치게 중독되지 않는 현명한 삶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고 한다. 중독 경제에 관리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 무분별한 소비중독에 벗어나는 방법을 잘 기억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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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식물상담소 - 식물들이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
신혜우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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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보니 참 이쁘다, 책 표지만 보아도 힐링된다.

이웃집은 아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거기에 또 식물 상담소라..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 궁금했다.

그리고 생소하다. 서문 초대장에도 식물상담소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식물에 대해 무슨 상담을 오래 하는지 궁금해한다고.. 여기 식물상담소는 식물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식물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그리고 인생이야기, 사는 이야기, 흐르는 대화속에 지식를 나누고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 가는 곳이라고 했다. 내가 사는 곳에 가까이 이런곳이 있다면 꼭 들려서 식물에 대한 궁금증, 사는 이야기, 인생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이웃집 식물 상담소는 1부, 2부, 3부,4부, 우리들의 따뜻한 식물 상담소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책속에 식물 상담소에 다양한 사람들이 들려 대화를 나누고, 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식물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는 책이다.

책에서 반가운 이름이 나온다. 벤자민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가 꽃이 핀다는 것도 알고 주변에 키우는 사람을 통해 꽃을 보긴 했지만 열매까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또 서양란이 서양에서 온 난초가 아니고 중국 남부지역이나 동남아의 원산지이고 화려해서 서양란이라는 걸 이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 식물들이 원래 고향에서 멋지게 자랐을 나무가 우리의 화단이나 베란다에서 겨우 살아가거나 죽을지도 모른다. 원래 서식지에 살고 있다면 정말 멋지고 크게 자랐을 나무... 우리 또한 각자에게 맞는 자리에서 비로소 멋진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울 수 있는 것 아닐까? -25p





잡초의 대한 이야기가 있다. 잡초는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가지 풀, 장소에 적절하지 않는 식물을 말한다. 원하지 않지만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강한 잡초...최근 들어 민들레, 개망초, 토끼풀, 냉이꽃, 제비꽃, 별꽃 등을 풀꽃들을 보면서 잡초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는데, 잡초이야기를 보면서 반가웠고, 어쩜 작가의 말대로 잡초의 역할에 대해 인간중심적으로 판단하지 않나 싶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친구들은 관심없어 외로워하는 어린이 식물애호가 이야기.. 당장은 함께 좋아할 사람이 없어 외로울 수 있지만 그길을 꿋꿋이 가다보면 어디선가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좋아하는 것을 붙잡고 가는 건 특별한 꿈을 이루는 지름길이라는 길이기도 하다는 글에 공감이 간다.


식물을 오래 키운 사람들을 품에 안고 있다고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은 아니라고 안다. 그리고 식물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이라는 걸 깊이 깨달아서 식물을 위한 게 무엇인지 먼저 생각한다. 그래서 정확히 표현 할 수 없지만 '내려놓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다

'내려놓는 마음' 이 글귀가 부모 자식간에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보았다.-p161


이 책은 중간 중간 이쁜 꽃 일러스트와 글귀들이 따뜻하고 이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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