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2022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ㅣ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이한음.김아림 옮김, 맹승호 외 감수 / 비룡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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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의 과학 · 역사 · 교양 토픽!

2022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역사, 교양 토픽이 가득가득 들어 있는 책이에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책은 언제 보아도 눈이 즐거운 책인데 요번 #사이언스2022 역시 500컷 이상 전 세계에서 모은 최고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눈이 먼저 놀라고 내용에 두 번 놀라는 책이랍니다.




2022년 올해의 토픽 / 2022년의 도전!_플라스틱 제로 / 동물의 세계

과학과 기술 / 문화와 생활 / 게임과 퍼즐 / 우주와 지구

탐험과 발견 / 생태와 자연 / 역사와 사실 / 세계의 지리

​

차례로 보듯 3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지식이 담긴 책이다 보니

저희 아이들은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책을 앞뒤로 오가며 편하게 읽었어요.

​

7살 막내도 틈만 나면 책을 펼쳐 보았는데 생생한 사진을 넘기며 보다 관심 가는 사진에 멈춰 내용을 확인하고는 새로운 사실에 놀라 엄마를 불렀어요.

"엄마 엄마~"

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면 엄마를 꼭 부르는 걸까요? 하루에도 수차례 불려 다닙니다.

아직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흥미롭게 책을 읽어 내려갈 글의 양이었어요.

​

저도 책을 보았는데 아름답고 놀라운 사진에 '어! 이건 뭐지?' 하고 눈이 반응하고

내용이 궁금해 글을 안 읽을 수가 없더라고요. 이미지가 가득한 책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작년도 그렇지만 올해 역시 저희 집의 관심사는 아니 전 세계의 관심사는 코로나19와 플라스틱이 아닐까 생각해요.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와 눈에 보이는 대로 아이들과 읽어 왔는데 <사이언스 2022>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동물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동물들에게서 위안과 기쁨을 얻고 싶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줄자 바다거북이 늘어났다고 해요.

플라스틱을 처음 발명했을 때는 정말 엄청난 발견이었지만 지금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어 문제가 되고 있어요.

2022년의 도전! 플라스틱 제로에서는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누가 언제 발명했는지 등의 플라스틱의 모든 것과 지금까지 생산된 플라스틱이 어디로 갔고, 분해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평소에 분리수거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9% 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플라스틱 제품은 병인데 이 플라스틱 병이 매립지에 묻혀 분해되는 데 450년이 걸린다는 사실에 제품 구입 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갑 같은 다른 용기에 담긴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동물의 세계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동물들의 아름답고 생생한 사진이 실려 있어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어요.

그중에서도 '권투하는 공작갯가재'는 생김새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답니다.


휴대전화에 금이 1,200원어치 넘게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은 그동안 그냥 버린 휴대전화를 생각하며 아까워했고 영화 속에서만 존재할 거라 생각했던 하늘을 나는 바이크가 시험 중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어요.

이처럼 최신 발명품, 미래 전망까지 최신 이슈들이 가득하답니다.



유치원에서 5대양과 7대륙을 배워 온 아이가 노래를 부르며 세계지도에 관심을 보여 '세계의 지리'에서 지도를 보며 대륙의 지리 특징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보며 아이와 오랜 시간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

초등학교 과학과 사회 교과와 연계되어 큰아이들은 책을 보다 '어 학교에서 배웠는데' 하며 배운 부분을 동생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자주 보였어요.



책 중간중간 만들기 등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이 들어 있어 아이들과 집콕하며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잠깐 퀴즈!'에선, 앞에서 본 내용을 퀴즈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이렇게 해 봐요'에서는 편지, 보고서, 전기 등의 쓰는 법과 발표 잘하는 방법 등이 실려 있어 아이들에게 유용했답니다.



혼자 보아도 재미있고, 함께 보아도 재미있어요.

잘 준비하자 했더니 둘이 책을 보고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면 다음 책은 언제 나오는지 찾아보고 기다리는데

벌써 사이언스 2023을 기다리고 있어요.



<사이언스 2022>는 과학, 동물뿐 아니라 생태, 탐험, 역사, 우주, 지구, 문화 등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지식이 골고루 들어있는 어린이 종합 지식서예요.

지식책이 재미없을 거라는 편견은 <사이언스 2022>를 만나면서 버렸어요.

다양한 사진, 도표, 지도 등으로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퀴즈, 게임, 퍼즐 등이 있어 재미까지 주고 있었어요.

​

초등 고학년부터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이까지 재미있게 옆에 두고 보는 책이고

잡지처럼 부담 없는 책이라서 아이들과 외출할 때나 여행 갈 때 가방에 꼭 챙겨 다니는 최애 책이 될 것 같아요.

​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아이들 선물로 <사이언스 2022> 책 어떨까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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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 모두의 장난감 ㅣ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이꼴 지음, 김기린 그림,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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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시리즈 5권 중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귀요미 삼 남매는 모였다 하면 거실 한가득 인형을 늘어놓고

역할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지만

남자아이가 인형을 가지고 논다고 하면 친구들이 놀릴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 인형놀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말하기 싫어했어요.

​

아이의 선물을 고를 때는 어떤가요?

첫째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 첫 등교를 앞두고 예쁜 가방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어른들의 생각과 달리 아이는 파란색 가방을 선택하였어요.

장난감을 사줄 때도 인형을 사줘야지 하는 엄마, 아빠의 생각과는 달리

현란한 불빛이 반짝이는 광선검을 선택하였지요.

​

여자아이는 핑크, 남자아이는 파랑

여자아이는 인형, 남자아이는 로봇

​

이런 성고정관념은 아이들의 선택이 아닌

어른의 선택이고 편견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 모두의 장난감>에서는

밤 12시가 되면 깨어난 장난감들이

남자답게, 여자답게 가 아닌 밤새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아이들이 성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장난감을 선택하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책을 읽기 전에는 인형을 좋아하는 모습이 창피했지만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별에 따라 정해져 있는 것은 없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즐기는 것이 멋지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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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5 세트 - 전5권 ㅣ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이꼴 지음, 가비 그림,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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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책이 도착했어요.

가끔 아이들이 '밥은 엄마가, 운전은 아빠가'라는 말을 할 때가 있어요.

여자 아이지만 핑크가 아닌 파랑을 선택하고, 인형이 아닌 칼을 선택하던 아이고, 남자 아이지만 핑크색 옷도 당당하게 입는 아이들이라 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른들이 무심코 뱉은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주게 된 것 같아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에서는 여자답게, 남자답게 가 아닌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으며 꾸준히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1 : 모두의 장난감


#모두의장난감 은 남자아이는 로봇이나 자동차,

여자아이는 공주 인형을 먼저 떠올리는 성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에요.

​

밤 12시가 되면 깨어나는 장난감들

남자답게, 여자답게 가 아닌 밤새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아이들이 성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장난감을 선택하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아이가 잠들기 전 꼭 읽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2 :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무엇이든될수있어 는 직업에 담긴 성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에요.

​

꿈 속에서 이불을 타고 날아다니며

농부, 소방관, 간호사, 과학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매일매일 꿈꾸며 자라는 아이가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되겠죠?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3 : 아빠의 마음 날씨

'남자는 태어나 딱 세 번 우는 거야'라는

성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말을 많이 하는데

#아빠의마음날씨 에서는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

놀이터에서 넘어져 우는 아이를 보고 '남자가 운대요' 하며

놀리는 친구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는 아이에게

아빠는 다정하게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4 : 함께하는 저녁 시간

#함께하는저녁시간 에서는 가정에서의 역할이

성별이 아닌 상황이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

'남자는 부엌에 들어오는 거 아냐' 이젠 옛날 말이죠.

집안일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고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

저희는 코로나19로 등원을 못하고 집에 있는 막내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형과, 누나를 위한 점심을 준비해 보았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5 : 달라도 괜찮아

#달라도괜찮아 에서는 성별, 인종, 장애 등 외모와 관련된

고정관념과 평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

점점 아이들이 커 갈수록 '난 왜 곱슬머리지, 키가 더 컸으면' 하면서

보이지도 않는 외모의 기준에 자신을 평가하기도 하고

TV 속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며 아무렇지 않게 외모 평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좋든 나쁘든 외모에 대한 가치 평가를 받고 자란 어린이는

자존감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대요.

​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사람과 비교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 가이드북

5권의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세트에는 가이드북도 함께 들어 있어요.

성평등, 성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 해결 Q&A ', '이렇게 말해 주세요'가 있어요.

​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기 전에 먼저 읽어 봤는데

평소에 성고정관념이 담긴 말 인것 같은데

어떻게 달리 표현 할지를 몰라 그냥 쓰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과 가이드북 통해 다르게 말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입으니깐 멋진 왕자님이 됐네! → 그렇게 입어도 잘 어울리네!

​

총 5권의 재미있는 그림책 속에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수 있는 성고정관념이나 편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배울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아이들의 미래는 당당하게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드러내고

평등한 세상에서 다양한 꿈을 꾸며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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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ㅣ 책 먹는 고래 23
박혜자 지음, 지연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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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루벤스 그림에 나타난 의문의 조선인!

그 실마리를 찾아 주름부채를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에 소장 중인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의 작품

<한복 입은 남자>

​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인 그림'으로 알려져 있으나,

작품의 주인공이 '안토니오 코레아'이냐

'제3의 인물'이냐 의견이 분분하다.

​

<한복 입은 남자> 동화 속에서는

그림 속 주인공이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미국에 살다 온 태리와 짝이 된 정우!

정우는 한국말이 서툴고

사차원인 태리가 싫기만 한데

​

태리는 선물이라며 남자의 초상화가 들어 있는 액자를 선물한다.

탕건 쓴 남자가 헐렁한 철릭 소매 속에 팔짱을 낀 채 서 있었는데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아?" 하고

말을 거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을 받는다.

그림을 검색하던 석규에게 이상한 글자가 떴다 사라지는데…

한복 입은 남자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주름 부채 천 개를 접어

'수수리 마수리 수수리 마수리'

주문을 외워라.

그림 속 남자는 임진왜란 때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남만(오늘날의 중국 서남부 지역 일부와 베트남 일부를 포함한 옛 명칭)으로 ​

노예로 팔려간 우리 조상이라고 한다.



석규는 정우에게 주름 부채 타임머신을 만들어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자는

사차원 같은 소리를 하고

결국 석규, 정우, 태리는 주름부채 천 개를 접어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정우 혼자만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

시간의 주름을 타고

한복 입은 남자가 살았던 시대로 온 정우!

임진왜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포로로 잡혀갔다가 노예로 팔려가서

한복 입은 남자를 만나

그의 일대기를 알아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복 입은 남자의 일대기를 알아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정우는 홀로 떠난 시간 여행에서

수많은 위험과 난관을 헤치고

한복 입은 남자의 일대기를 알아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조선과 유럽의 교류가 없던 400년 전

루벤스는 어떻게 '한복 입은 남자'를 그렸을까?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시간 여행을 통해 루벤스와 그림 속 주인공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와

실제 존재하지만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는 그림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

우리의 역사를 동화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니

우리 민족의 지난 아픔이 생생하게 전해지는듯했다.


낯선 나라에 가서 살더라도

우리가 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우리가 설령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낯선 땅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조선 사람입니다.

우리는 죽어서도 조선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슬프고 화가 나는 부분이라며 읽어주었어요.

​

그림 속 남자는 누구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시간 여행으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봤으니

밝은 미래로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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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이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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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와"

긴긴 격리 기간을 건강하게 끝내고 오랜만에 유치원에 등교하는 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밖으로 나온 아이가 한 첫 말이에요.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기쁜가 보다 하고 그냥 있었더니

엄마~ 어제 <눈아이>가 그랬잖아요.

겨울이 확 느껴지는 날씨에 자연스럽게 눈아이가 생각났었나 봐요.


안녕달 작가님 하면 '수박 수영장'으로 시원한 여름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는데

정식 출간전 가제본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겨울 이야기 <눈아이>를 미리 만나 보았어요.

​


아이가 하얀 겨울 들판에 덩그러니

홀로 있는 눈덩이에게 다가가요.




눈덩이에게 팔다리를 만들어주고 눈, 위, 귀를 그려주고 "안녕" 인사를 건네요.



함께 눈빵을 나누어 먹으며

친구가 된 아이와 눈아이

​

아이와 눈아이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추억이 쌓일수록

눈의 계절 끝에 다다르고 있는데…….


괜찮아? / 안 아파? / 호오~ / 왜 울어?

따뜻해서.


펑펑 눈이 올 때면 세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신나게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면서 노는데

햇볕이 따뜻해지고 눈사람이 점점 작아지면 꼭 집으로 데려오는 아이들

"엄마 엄마~ 우리 눈사람 냉동실 집 만들어 줬었잖아"

<눈아이> 속 점점 작아지는 눈아이를 보며 지난겨울 우리 아이의 친구, 눈아이를 떠올린 막내

점점 깊어지는 겨울에 다시 만날 눈아이를 기다려 봅니다.

​

서로 다른 두 아이가 다름을 알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 뭉클했어요.

글 밥이 적은 책인데 그림과 적은 글로 이렇게 큰 감동을 주다니

아이도 작구 생각나는지 형과 누나가 책을 읽고 있으면

'형 같이 읽자', '누나 같이 읽자' 하며 옆에서 같이 보고 또 보고

​

어른인 저도 많은 겨울 함께 추억을 쌓았던 눈아이가 생각나 추억에 젖에 계속 보게 되는 책이에요.

감수성 풍부한 아줌마는 보는 내내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안녕달 작가님 원래도 팬이었지만 상상력과 아름다운 표현에 다시 한번 반해버렸어요.

​

순수한 아이와 눈아이의 우정이 너무나 아름다운 책

지금 이 계절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가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줄 책

안녕달 작가님의 <눈아이> 추천합니다.

겨울이 가기 전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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