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가장 어려운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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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저녁이 되면 책을 보거나 보드게임 등을 하며 층간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놀이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세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가 '숨은그림찾기' 인데 집에 있는 찾기 책들은 여러 번 찾다 보니 책장을 넘기자마자 '여기 여기 여기' 하며 다다닥 찾아 누가 더 빨리 많이 찾나 시합을 하면서 놀더라고요.

숨은그림찾기는 쉬워도 너무 쉽다며 <가장 어려운 숨은그림찾기> 책도 쉬울 텐데 하며 찾기 시작했어요.



겉표지를 넘김과 동시에 숨은그림찾기가 시작되었어요.

이건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책 전체 숨은그림찾기 그림에 숨어 있는 A~Z까지의 그림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었어요. 어디에 숨어 있을지 알 수 없으니 '오호~ 쉽지 않겠는걸' 하며 시작해 봅니다.



색칠하고 싶은 마음을 마구마구 불러오는 페이지예요.

저희 아이들은 그림을 보자 "숨은그림찾고 색칠해 줘야지" 하더라고요.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추리하고, 옆 그림에서 단어의 숨은그림을 찾고, 단어 밑에 적힌 숫자에 해당하는 알파벳을 조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숨은그림찾기예요.

탐정이 된 듯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 미션을 클리어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데 영어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찾아야 할 숨은그림 리스트 없이 숨은그림 30개를 찾는 숨은그림찾기예요.

'찾는 걸 모르는데 어떻게 찾지?' 했는데 찾아보니 다 찾아지더라고요.

오히려 개수 세는 게 어려워 저희 아이는 찾은 걸 메모하며 찾다 찾은 그림에 숫자를 적으며 찾았어요.



사진 속 같은 그림 여러 개를 찾는 숨은그림찾기는 아이들이 좀 쉬워해서 누가 많이 찾나 시합을 하며 찾았어요.



2가지 그림 속 리스트에 있는 숨겨진 물건을 찾는 숨은그림찾기예요.

역시 리스트는 한글과 영어 표기가 함께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찾으면서 영어로 말하며 찾기를 하니 모르는 단어는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왜 바닥에 놓고 찾는 건지... 그림자 때문에 불편한데도 요리 모여서 찾고 있어요.

숨은그림찾기를 할 때 연필을 안 쓰는 아이들인데 조금 찾기 시작하더니 연필을 들고 체크하기 시작했어요.

한참 뒤 "엄마~ 답지 보면 안 될까요? 몇 개가 안 보여요?" 하며 답지를 보고 확인할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아이들에 "답지 보고 찾으면 허무하지" 하며 저도 함께 찾았답니다.

쉽게 찾아지지 않는 몇 개를 찾기 위해 세 아이들과 저까지 머리를 맞대고 오리 조리 책을 돌려가며 한참을 찾다 "우와~ 다 찾았다" 미션 클리어!

생각보다 어렵고 찾을게 정말 정말 많다보니 보통의 찾기 책들은 하루에 다 찾고 "아~ 시시해" 소리가 나오는데 찾아도 찾아도 찾을 게 있어 오랜 시간 두고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림도 다양하고 찾을게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고 중간중간 탐정 놀이를 하듯 암호를 푸는 문제가 재미를 더해주네요.

<가장 어려운 숨은 그림찾기> 책은 생각보다 어려워 세 아이들이 경쟁을 하기보다는 옹기종기 모여 협동하는 모습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끈기,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

코시국에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집콕놀이로 적극 추천합니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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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한 마리 키우고 싶다 고래책빵 동시집 19
정명희 지음, 아몽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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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댁에 병아리 부화기가 있어서 영상통화로 병아리들이 부화되는 모습도 보고 자라나는 모습 보며 키우고 싶다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라 정명희 작가님의 <병아리 한 마리 키우고 싶다> 동시를 보니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병아리 한 마리 키우고 싶다>를 읽으며 저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동시들이 많이 있어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아이들과 동심으로 빠져보기도 하고 지금의 어려움이 동시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어 안타까워하면서도 곧 좋아질 거라는 희망도 가져 봅니다.



동시를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추억 소환!

매일 밖에서 뛰어놀다 보니 늘 검게 그을려 있던 어린 시절이었어요.

엄마 어릴 때는 핸드폰 게임 같은 거 안 하고 딱지 치기, 사방 치기, 땅따먹기 이런 거 하면서 뛰어놀았어.

학교 끝나면 우르르 계곡으로 몰려가 가방 휙 던져놓고 물놀이하고...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다음에는 동그란 종이 딱지를 구해서 아이들과 놀아봐야겠어요.



요즘에는 보기 힘들지만 종종 학교 앞에서 병아리 파는 모습을 보곤 하죠.

저희는 사본적 없지만 사촌 조카가 학교 앞에서 사 온 병아리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워 닭이 되어 시골집으로 온 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그걸 보고 우리도 병아리 키우자고 난리 난리였는데 "그럼 똥 치울 사람?" 하고 물으니 키우자는 소리가 쏙 들어가더라고요. 지금은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달팽이를 키우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의 안타까운 현실도 동시에 담겨 있었어요.

학교에 가지 못할 때는 늦잠 자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지만

학교 급식도 못 먹고 선생님보다 더 무서운 엄마랑 공부해야 하고

무엇보다 친구들이랑 놀 수 없는 게 가장 속상하다고 하던 아이들

아이들이 커서 20년 30년 뒤에 꺼내 볼 추억이 없을까 미안해졌어요.

지금까지 잘 참고 지켜왔으니 조금만 더 힘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작가님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동심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동시에 빠져 우리 이야기네라는 말을 많이 하네요.

마스크 쓰고 만나는

그런 친구들 말고

와글와글 논 개구리 목청 돋운

그런 교실 친구를 만나고 싶다.

학교 생각 中

다음 동시에서는 마스크 벗고 왁자지껄 떠들며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많이 보고 싶어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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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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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를 멈추게 하는 그림책!

책 띠지의 문구에 끌려 무조건 막내와 읽어야겠다 생각한 책이에요.

셋째, 유난히 작고 여리여리한 귀요미, 자기 무기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아이

매일 아이와 줄다리기를 하는 기분이랄까!

아이는 엄마가 마음 약한 걸 알고 요리조리 요령 피우고

엄마는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퍼붓고 그런 엄마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부르는 아이

<나는 약속을 지켜요> 읽고 잔소리 대마왕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약속'이 무엇일까요?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약속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약속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 나눠 보았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약속은 '엄마를 웃게 하기도 하고, 갈매기를 만들기도 한대요.'

세 아이를 키우며 얼마나 인상을 쓰며 살았는지 툭하면 갈매기가 춤을 추네요.

이 책에는 초등학교 가기 전 익히면 좋을 42개의 약속과 습관을 다루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하기부터

물건 정리하기, 식사예절 등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약속과 생활습관이 들어 있어요.



06 싫어하는 음식이 있어도 딱 한 입만 먹어보기.

창피한 이야기지만 7살 아이 밥을 먹여주는 일이 많아요.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시간에 쫓겨 먹여주기도 하고 편식도 있어 늘 잔소리를 달고 살아요.

식사시간마다 먹기 싫은 반찬도 한입 먹어보고 말하는 거야 하고 잔소리를 달고 살아도 안 고쳐지던 습관이 책을 스스로 읽고 생각하더니 식판에 놓아주는 음식은 한 번씩 먹어 보고 먹기 싫음 싫다고 말하네요.



30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조금 더 힘내기.

저희 아이를 보고 쓴 책인 줄 알았어요.

신나게 종이접기 하다 울고, 재미있게 놀다 짜증 내고

이제는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면 잠시 멈추었다가 한 번 더 힘을 내보기로 약속했어요.

역시 엄마의 일방적인 잔소리보다는 스스로 깨닫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고쳤으면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약속하고

약속 리스트 다 체크하는 날 맛있는 거 사주기로 저도 약속했어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부터 약속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겠죠.

어릴 적 습관이 평생 간다는 말이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예쁜 그림과 함께 바른 습관형성을 도와주는 <나는 약속을 지켜요> 읽고 올바른 습관 형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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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 플랩 안에 숨어 있는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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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책을 만났어요.

세 아이를 키우며 많은 플랩 그림책을 보았지만 <플랩 안에 숨어 있는 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책은 작구만 손이 가고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잘하는 막내가 책을 보고는 "엄마 책이 아름다워요"라고 말하네요

행복한 숲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풀밭과 나무 구멍, 풀숲과 낙엽 아래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동물들을 만나 보아요!

이 그림책에는 밤하늘을 날아가는 박쥐, 풀밭에 있는 양, 표범, 아프리카 들개 등 다양한 숲속 동물들이 나와요. 다양한 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림과 함께 알아가며 플랩을 펼쳐 사랑스러운 아기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엄마 동물을 보며 플랩 안에 있는 아기 동물의 모습은 어떨까? 상상하며 플랩을 펼쳐 볼까요?


밤하늘을 날아가는 박쥐를 보며 박쥐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플랩을 열어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 박쥐를 찾았어요.

아직도 엄마 품이 좋은 7살 막내는 "나도 아기 박쥐처럼 엄마 품에 안겨서 잘 거야"라고 하네요.


아프리카 들개는 아이들도 저도 생소한 동물이었어요.

아프리카를 연상시키는 그림과 색채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제법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을 펼쳐 아기 생쥐들을 찾는데

가을 숲속에서 바스락바스락 나뭇잎 밟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동물들의 생태환경과 특징을 화려하고 생생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자연관찰 책 좋아하는 아이는 작구만 펼쳐보고 만져보고 하네요.

플랩을 펼치며 행복한 아기 동물들을 찾고 있는데 "엄마, 아기 동물들이 한 마리씩 늘어나요." 하며 숫자를 세어보고 다음에는 몇 마리가 나올지 알려주네요. 그만큼 책에 집중해 있다는 얘기겠죠? 자연스럽게 수 공부도 할 수 있었어요.


아기는 다 귀여운 건가요? 무서워하는 거미인데 아기 거미들은 귀엽기만 하네요.

<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책은 마지막까지 재미요소가 숨어 있었어요.

화려한 그림과 다양한 플랩에 빠져 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려 하는 순간

이 책에는 몇 마리의 아기 거미가 있을까요? 하고 질물을 던지네요.

숨은그림찾기 놀이 싫어하는 아이 있을까요? 저희 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 놀이 너무 좋아해 기쁜 마음으로 책을 앞으로 넘겨 숲속 이곳저곳에 숨어 있는 아기 거미들을 찾아보았어요. 정답은 마지막 페이지에 작은 글씨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유아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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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제인 클라크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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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나 예쁜 <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책을 만났어요.

예쁜 색감에 끌려 눈으로 먼저 보고

"엄마, 여기 그림은 느낌이 달라요" 하며 손으로 느껴보았어요.

"엄마는 할아버지 집에서 청개구리 많이 봤는데 코로나19로 할아버지 집에도 못 가고 아쉽다."

괜한 엄마의 말로 청개구리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를 펠릭스로 달래 봅니다.




꼬마 청개구리를 찾아볼까요?

꼬마 청개구리 펠릭스는 호기심이 많아

숲속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그만 길을 잃고 말아요.



첨벙첨벙!

출렁출렁!

바스락바스락!

파드닥!

···

호기심도 많지만 겁도 많은 꼬마 청개구리 펠릭스

동물들의 소리가 들릴 때마다 깜짝 놀라 도망가는데

아이와 함께 "펠릭스 괜찮아. 겁내지 않아도 돼." 하며

펠릭스를 응원해봅니다.

동물들이 내는 다양하고 재밌는 의성어, 의태어로

어떤 동물의 소리일지 맞추기도 하고

동물들의 특징을 살려 의성어, 의태어를 따라 흉내 내기도 해보았어요.



쉭쉭! 쉭쉭!

스르르, 스르르!

소리에는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도망가"라고 소리치며 펠릭스를 응원했어요.



어 갑자기 나무 위로 올라가기 시작한 펠릭스

펠릭스가 떨어질까 걱정하는 아이에게

친절하게 청개구리는 발가락에 끈끈한 빨판이 있어

나무에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어요.

굵은 나뭇가지 개수를 큰 소리로 세며 응원하다 보니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간 펠릭스

앗! 그런데 ···,

펄쩍! 펄쩍! 펄쩍!

누군가 다가오고 있어요!

펠릭스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펠릭스의 모습이 호기심 많지만 겁 많은 우리 아이의 모습과 많이 닮아 보였어요.

등원 차량을 기다리며 주차장 블록 위에서 균형잡기도 해보고

폴짝 뛰어넘기도 하는 아이가 흔들리는 블록 위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괜찮아, 할 수 있어" 하고 응원하니 주먹을 불끈 쥐고 "도전"이라고 외치네요. ㅋㅋ

펠릭스를 응원하며 두려움과 맞서는 힘이 생겼나 봐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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