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사냥꾼이 간다 1 : 요괴마을 - 2021년 제9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천능금 지음, 전명진 그림 / 비룡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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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넘기기 전부터 두근두근 설레게 만드는 책이 도착했어요.

재미있는 책이 도착하면 책 쟁탈전이 벌어져서 아이들 하교하기 전에

먼저 좀 볼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들고 막내를 데리러 나갔는데

때마침 운동을 끝내고 귀가하던 둘째랑 딱 마주쳤네요.

"엄마 무슨 책이에요?", "엄마 귀물이 뭐예요?"

질문과 함께 바로 빼앗겼어요.ㅜㅜ

책을 살펴보다 재미에 빠져버린 둘째는 집으로 걸어들어오는 길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누나한테 뺏길세라 화장실 갈 때도 가지고 가네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21 제9회 스토리킹 수상작

<귀신 사냥꾼이 간다 1 : 요괴마을>

스토리 킹이란?

스토리 킹이란 어린이책전문출판사 비룡소에서 새로 공모하는 어린이장르문학상의 이름으로 모험, 판타지, SF, 호러, 프린세스 스토리 등 장르 구애 없으며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뽑는답니다. 역대 당선작으로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쥐포스타일', '아토믹스', '복제인간 윤봉구', '핑스', '귀신 감독 탁풍운', '괴수학교 MS' 가 있어요.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직접 뽑는 책이라 아이들이 더 궁금해하고 찾아 읽고 있어요.

또래 아이들이 뽑아서 그런지 실패 없이 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첫째 쭈는 초등학교 졸업전에 어린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게 소원이래요.

그럼 제목과 표지만 봐도 재미있는 <귀신 사냥꾼이 간다 1 : 요괴마을> 이야기를 살짝 들춰 볼까요?


이야기 전반부는 태주의 시점으로,

후반부는 해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귀신사냥꾼이간다 는 귀신 사냥꾼 해주와 귀신 보는 아이 태주, 그리고 다섯 요괴 차사들이 귀신을 잡아 저승으로 보내는 호러 판타지예요. 저희 아이들은 판타지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에 약간의 호러가 더해져 오싹오싹하면서 생각지 못한 반전에 감동까지 소장각을 부르는 책이랍니다.


할머니가 계신 요괴마을에 잠시 살게 된 태주와 태희 형제

마을을 둘러보던 태주는 으스스 한 요괴 박물관 푯말을 발견하고는

궁금증에 박물관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해주를 만나게 된다.

귀신의 혼이 깃든 귀물을 모아놓은 요괴 박물관 무언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다.


동생 태희가 이상하다.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

자정 이상한 궤짝을 가지고 수상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태희가

눈앞에서 사라졌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태주는 해주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요괴 박물관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요괴마을을 지키는 요괴 차사들과 마주치게 된다.

해주로부터 해주와 요괴 차사들은 귀신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귀신 사냥꾼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머릿속이 복잡한 와중에 사라진 태희가 나타나고

태희를 괴롭히던 귀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태주는 태희를 구해낼 수 있을까?


태희의 일로 귀신 사냥단에 들어가게 된 태주는 요괴 박물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해주와 다섯 요괴 차사들과 함께 이승을 떠도는 귀신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사람의 욕구가 불러들인 귀신들이 귀물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하고 귀신의 유혹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달콤한 행운에 귀신에게 홀리고 마는 아이들, 노력 없이 얻어진 행운이 진짜 행운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들. 켰. 네."

긴 머리 귀신의 세 글자 말에 "으악~ 소름 너무 무서워"

"엄마 더 무서운 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


잠시 뒤 "으~~ 너무 슬퍼요. 눈물 나"

또 잠시 뒤 "우와 다행이다."

<귀신 사냥꾼이 간다 1 : 요괴마을>은 읽으며 아이들 반응이 시시각각 변했어요.

가슴 찡~하게 감동적이었다, 소름 돋게 무서웠다, 눈물 나게 슬펐다가

다시 웃게 만들었어요. 저희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라 불러요.

생각지도 못했던 아니 아니길 바랐던 반전까지 더해져 "누나, 2권은 무조건 사야 해. 콜?" 하면서 벌써 2권을 구입하기 위한 구입비 배분과 우선권 협상까지 끝났답니다.

작가님! 힘내셔서 2권 빨리 만나볼 수 있게 해주세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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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파닉스 Visual Phonics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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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내 생각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 노는 게 제일 좋아 ♬예요.

'공부하자~' 하면 '재미없어요' 하면서 도망가는 아이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교재 찾기가 힘들었어요. 재미가 없다면 절대 책상에 앉지 않는 아이랍니다. 유치원에서 영어를 하고 있어 파닉스를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재미있는 교재를 찾다 아이를 책상에 앉게 하는 Visual Phonics(#비주얼파닉스)를 좋은 기회에 만났어요.



처음 책을 받고 '어! 아이가 하기 너무 두꺼운데 끝까지 나갈 수 있을까?'하고 고민 5초 했습니다. ㅋㅋ

책을 펼쳐보니 한 권 안에 총 3권의 분권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두꺼운 한 권은 일단 무겁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두께에 시작도 하기 전에 질려 도망가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얇고 빨리빨리 끝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교재를 선호하는 편이라 얇은 3권으로 나눠져 있는 Visual Phonics(비주얼 파닉스) 교재가 마음에 들었어요.

마더텅 하면 초등학교 6학년 첫째부터 3학년 둘째까지 영어와 수학 교재로 믿고 보는 출판사라 셋째 #유아파닉스 책으로 믿고 시작해 보았습니다.

Visual Phonics(비주얼 파닉스)

Part 1 알파벳 소릿값 익히기

Part 2,3 단모음 익히기, 장모음 익히기

Part 4,5 이중자음 익히기, 이중모음 익히기


제가 잠시 공부하기 싫어하는 셋째라는 걸 깜빡 잊고 첫 장부터 아이에게 들이밀었더니 쓰기에서 연필 잡다 말고 도망가 버리더라고요. 아직 한글 쓰기도 자유롭지 않은 아이라 영어 쓰기는 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작전 변경! 아이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가 '심심해요'라는 말을 하자마자

'엄마랑 게임할까?' 하면서 파닉스 게임을 펼치고 좋아하는 캐릭터 말로 게임을 시작했어요.

'힝 나는 영어 잘 모르는데' 하면서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이었는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첫 파닉스 게임을 시작으로 Part 5에 있는 마지막 파닉스 게임까지 끝내고 나서 '엄마 이 책 재미있어요' 하면서 관심을 보였어요.

아이와 책을 천천히 살펴보고 매일 엄마와 공부하고 파닉스 게임도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시작해 보았어요.

그럼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유아파닉스 비주얼파닉스 책을 살펴볼까요?

체계적인 학습을 도와주는 학습 진도표



공부의 시작은 계획이라 생각해요.

저희는 학습에 들어가기 전 학습 진도표를 이용해 각 Unit을 언제 공부할지 일주일 계획을 세우고 날짜를 미리 적어 두었어요. 계획한 날짜에 학습을 완료하고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쭉쭉 진도를 빼기보다는 일주일씩 계획을 세우고 부족하다면 복습을 해주면서 천천히 학습하고 있답니다.

파닉스를 완성하는 체계적인 5단계 학습

1단계 : 파닉스 소릿값 익히기

원어민 선생님의 파닉스 소릿값을 듣고 큰 소리로 따라 말하고 단어를 통해 학습할 수 있어요.

실감 나는 이미지가 실려 있어 아이들이 연상 학습을 통해 파닉스뿐 아니라 단어 공부하기에 좋았어요.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이 들어 있는 듣기 파일은 교재의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스캔하여 간편하게 들을 수도 있고 교재에 부록으로 들어 있는 CD를 통해 서도 들을 수 있어요.

마더텅 홈페이지(www.toptutor.co.kr)에서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답니다.

2간계 : 연습문제

연습문제를 통해 앞에서 배운 파닉스를 다시 한번 복습하며 점검해 볼 수 있어요.


3단계 : 파닉스 게임, 노래&율동

앞에서 학습한 파닉스를 복습할 수 있는 게임, 노래&율동이 수록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단계인데요. 단계별 학습 전 흥미를 끌기 위해 시작했던 게임에서는 도움이 필요했는데 학습을 마친 후 게임에 들어가서는 자신감 있게 게임에 참여했어요.

미로 찾기, 스티커 붙이기, 단어 찾기, 보드게임, 룰렛 게임 등 39가지 게임이 들어 있어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재미있게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음원을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스캔하여 들었는데 음원과 함께 율동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아래 율동을 보며 궁금해하는데 엄마가 잘 알려주지 못해 아쉬워했어요.





4단계 : 파트별 복습 문제

파트별로 복습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영어는 반복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연습문제에 이어 파트별 복습 문제까지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어요.



5단계 : 문장 연습

복습 문제 뒤에 수록되어 있는 문장 연습 문제를 통해 문장 속에서 파닉스를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어요.



파트별 Phonics Reader

Part 학습이 끝나는 교재 맨 뒤 페이지에 Unit마다 학습한 Phonics Reader가 있어 읽고 뜻을 알고 있는 단어를 체크해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부록

스티커, CD,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주사위와 말, 플래시 카드, 교재를 마친 아이에게 성취감을 안겨줄 수료증 등 다양한 부록이 들어 있어요. 그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플래시 카드였어요.

앞면은 그림으로 뒷면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아이에게 한쪽 면을 보여주고 영어로 말하기나 뜻을 물어보며 단어 학습을 도와주기도 하고 함께 게임을 즐길 형이나 누나가 있을 때는 카드를 바닥에 섞어 놓고 누가 빨리 찾나 게임을 할 수도 있어요. 플래시 카드만 있다면 혼자서도, 여럿이 함께 있어도 다양한 게임을 하며 재미있는 영어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아직 Part 1을 공부하고 있어요. 많이 자유로운 아이라 딱딱한 공부는 도망가고 마는데 재미있게 시작을 해주니 흥미를 느끼고 책상에 앉아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 아직 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도 적당한 쓰기의 양이라 힘들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고 다양한 재미를 주는 교재라 흥미를 잃지 않고 느리지만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꾸준히 학습해서 수료증 꼭 받겠습니다.

[#협찬]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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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쓸어 빗자루 꿈터 어린이 34
최혜진 지음, 정경아 그림 / 꿈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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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근처에서 하원하는 유치원생 막내를 기다리다 보면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들고 나와

쓰레기를 스스럼없이 바닥에 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해요.

공원을 산책하다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똥을 안 치우고 가는 사람도 보고요.

모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지만

겁 많고 비겁한 저는 차마 입이 안 떨어져 아무 말도 못 했답니다.ㅜㅜ

티나 할머니의 도와주세요~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싹 쓸어 빗자루의 신기한 이야기!

티나 할머니는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난다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티나'라는 애칭을 지어주셨어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오십 년 동안 빗자루를 만드셨는데

마지막 선물로 티나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싸리 빗자루를 남겨 주셨어요.

평소처럼 할아버지의 빗자루를 들고 집 앞을 청소하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쓰레기가 버린 사람한테 척하고 붙는 거예요.

떼어서 버리면 또 붙고 떼어서 버리면 또 붙고

어떻게 해야 쓰레기가 떨어져 나갈까요?




스스럼없이 과자봉지를 버리던 아이에게 과자 봉지가 척

껌을 씹다 버린 여학생 머리에 껌이 찌이익~

티나 할머니 동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티나 할머니는 빗자루를 들고 공원으로 향했어요.

기분 좋게 산책을 하고 있는데 미끄덩~ 개똥을 밟은 티나 할머니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똥을 안 치우고 그냥 가버린 애견인은 누구일까요?

"개똥을 치우지 않고 가버린 사람은 개똥을 밟고 그 기분을 직접 느껴봐야 해!"

티나 할머니가 개똥을 향해 빗자루로 콩콩 두드리자

신기하게도 개똥이 사라졌어요.

개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릴 적부터 손재주가 좋아 자물쇠 여는 재주가 뛰어났던 손대면은

커서도 남의 집 문, 금고를 열다 감옥에 들어가 죗값을 치르고 나와요.

바르게 살려 하지만 세상의 시선과 의심 가득한 눈초리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다

티나 할머니의 신기한 빗자루를 보고 빗자루를 훔쳐 돈을 벌 생각에

티나 할머니의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요.


마침 집으로 돌아온 티나 할머니와 딱 마주친 손대면

손대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귀찮아, 나 하나쯤이야, 일단 편하고 보자는 생각들이 지구를 점점 병들게 하고

이기적인 생각은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 같아요.

티나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거리도 깨끗해지고 나쁜 마음도 깨끗해지는 이야기

가슴 징~ 했다 통쾌한 웃음이 터졌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싹 쓸어 빗자루>

재미있는 이야기와 재미를 더해주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단숨에 읽어 내려가는 책이에요.

요즘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똥이 유난히 많이 보였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티나 할머니의 빗자루가

똥을 주인에게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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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6학년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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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학원을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학원 도움 없이 스스로 잘 한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많이 부족하다 보니 잔소리만 늘어가고 있답니다.

특히 영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힘들어하고 밀어두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어 걱정이 이예요.

독해나 문법 위주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기만 하고 넘어갔는데 단어 암기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고학년이 되면서 단어 수준이 올라가고 모르는 단어들이 점점 많아지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마저 잃어버리는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영어 교재로 유명한 마더텅 출판사의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6학년> 교재로 단어 공부 시작했어요. #마더텅초등영어 이미 유명해 믿고 따라가 봅니다.


#초등교과서영단어2400 시리즈는 초등 3학년부터 초등 6학년까지 총 4권으로 되어 있으며 학년별 600단어씩 총 2,400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요. 초등 3학년부터 꾸준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3학년 둘째도 시작했답니다.

★ 학년별 600단어씩 총 2,400단어

▶최신 교육 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권장 어휘 800개

▶초등학교 5종 교과서 3~6학년 수록 어휘 1200개

▶각 테마별 추가 단어 400개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6학년> 교재는 본 교재와 받아쓰기, 쪽지시험, 해답으로 되어 있는 부록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MP3 CD로 되어 있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교과서와 일상생활을 반영하여 30개의 테마별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하루에 한 테마씩, 테마별 20개의 단어를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마구잡이로 단어를 암기할 때보다 테마별로 관련 단어들을 함께 암기할 때 훨씬 효과적으로 암기하고 오래 기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럼 매일 20단어씩 30일이면 600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본 교재 5단계 학습법을 알아볼까요.


1단계 이미지로 학습


단어 암기장이라 해서 단어만 쭉 적혀 있다면 저희 아이들은 바로 도망갔을 거예요.

단어를 이미지를 통해 시각적으로 설명해 주고 보여주고 있어 빠르게 이해하고 암기하기 좋았어요.

사진이 있어 지루함도 덜어주고 있어요.

2단계 원어민 발음 청취


아이가 영어 시험을 보고 온 날이면 잘 안 들린다는 말을 많이 해서 많이 들려줘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더텅 교재는 다양한 방법으로 음원을 들을 수 있었어요.

함께 들어 있는 MP3 CD를 실행해서 들을 수도 있고, 본문 제목 오른쪽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편리하게 들을 수도 있어요. 또 마더텅 사이트에서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아이 핸드폰에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해 주었더니 잠들기 전 한 번씩 듣고 자고 있어요.


3단계 손으로 직접 쓰면서 암기


영어 노트에 쓰듯 쓰면서 암기할 수 있어요.

영어 노트처럼 되어 있어 글씨 교정하기도 좋았어요.

☆ 초등필수 ☆ 단어는 꼭 암기하고 넘어가야겠죠?

아이들이 영어 처음 배울 때 모르는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한글로 적어놓은 것을 보고 경악을 한 적이 있는데 마더텅 교재는 단어 아래 발음 기호 보이시나요? 원어민 선생님 발음 듣고도 잘 모르는 단어는 발음기호 보고 정확하게 따라 읽어보려고 노력했어요.

또, 단어 앞에 0001~0600번까지 번호가 차례대로 적혀 있어서 '오늘까지 200단어 암기했네, 300단어 암기했네' 하면서 성취감도 높여주고 600번까지 암기하겠다는 목표의식도 높여주는 것 같아요.


4단계 Activity 연습문제로 점검


사진으로 이해하고, 듣고, 손으로 쓰면서 암기했다면 다양한 Activity 연습 문제를 풀면서 매일매일 단어 암기 점검해 보세요. 틀린 문제는 꼭 복습하고 넘어가야겠죠.

저희 아이는 Activity 연습문제 풀고는 꼭 저한테 보고를 해요.

"엄마 어제는 7개 틀렸는데 오늘은 5개 틀렸어요" 하면서 틀리는 문제가 적어질수록 아이 목소리가 점점 커졌어갔어요. 처음 단어 암기장을 펼쳐 보고 단어 수준이 너무 높다며 이게 우리의 현실이라고 잔뜩 풀 죽어 있었는데 동그라미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아이의 자신감도 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5단계 OVERALL TEST로 5일 동안 공부한 단어 또 한 번 점검


5일 동안 공부하고 OVERALL TEST로 또 한 번 점검에 들어가요.

영어 단어는 왜 암기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걸까요?

그만큼 여러 번 반복해서 암기하고 복습하는 게 중요한데요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6학년> 교재는 따라서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하게 되어 있어요.

본 교재의 5단계 학습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저희는 하루 한 테마의 학습이 끝나면 부록에 있는 영단어 받아쓰기를 하고 다음날 영단어 쪽지시험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어요.


부록 영단어 받아쓰기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듣고 알맞은 영단어의 철자와 뜻을 쓰는 테스트예요.

본문과 마찬가지로 마더텅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MP3 CDQR코드 스캔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혼자서도 받아쓰기를 할 수 있어 좋네요. 엄마의 이상한 발음을 듣지 않아 좋고 원어민 선생님 발음을 언제든 들을 수 있어 좋고요. 저희 아이는 철자 쓰는 것도 힘들어하지만 원어민 선생님 발음 듣기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아요.

부록 영단어 쪽지시험


영단어 받아쓰기로 반복학습해 주었다면 영단어 쪽지시험으로 완벽하게 내 것이 되었는지 확인해 볼까요?

학교에서 가끔 보는 쪽지시험이 다였는데 실전처럼 활용하기 좋았어요.

영어 공부는 항상 제가 불러주고 학습지 만들어 주고 하면서 개입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더텅의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6학년> 은 단어 암기부터 받아쓰기, 쪽지시험까지 엄마 개입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스스로 학습이 가능했어요. 꾸준히 하고 있는지 가끔씩 체크하면서 당근만 챙겨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단어 암기가 힘들어 영어를 포기해 버렸었는데 저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영포자에서 탈출해야겠어요.

라떼는~ 왜 이리 좋은 교재가 없었을까요?


학습계획표



교재 맨 뒷장에 있는 학습계획표를 통해 학습할 날짜를 정하고, 정해진 날에 학습을 하고 Activity를 푼 다음에 점수를 기록하고 5일 테스트를 실시한 후 획득한 GRADE에 체크하게 되어 있어요. 학습계획과 진도표로 동시에 활용 가능해 체계적인 단어 암기학습을 관리할 수 있어요.

학습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성적을 기록하면서 계획에 맞춰 학습하려는 의지도 생기고 성적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자극받기도 하고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네요.

지금은 많이 부족한 게 눈에 보이고 학습도 힘들어하는 모습이지만 마지막 SCORE를 적는 날에는 몰라보게 좋아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협찬]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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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함께라면!
레베카 콥 지음, 최현경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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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들은 감사하게도 똘똘 뭉쳐서 잘 놀지만

가끔 7살 막내의 심술로 평화가 깨지는 일이 있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막내와 서로 하고 싶은 놀이가 달라 다툼이 벌어졌고

누나, 형이 많이 양보하면서 노는데도 서로 마음이 달라 다툼이 벌어지네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는 어떨지 걱정이 되었어요.

<친구랑 함께라면!> 책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와 가까워지는 법을 배워 봅니다.

친구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요?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는

무엇이든 친구와 함께하고, 무엇이든 나눠주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고 싶고

헤어질 땐 너무 슬픈데 소극적인 아이의 마음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친구도 같은 마음일까요?




유치원에 가면~ 이러쿵저렁쿵 하면서 가기 싫다 하지만

아침마다 씩씩하게 등원하는 이유는 아마 친구들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마음을 표현하는 걸 부끄러워하고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막내는 늘 좋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다가와 준 덕분에

즐겁게 유치원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담임선생님과의 통화로 우리 아이를 좋아해 주는 여자친구 이야기를 듣고

아이와 여자친구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데

하루는 여자친구가 손을 잡아줘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면서 너무 좋았다고

그런데 표현은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랑 함께라면!> 책 속 아이들 같았어요.

표현하지 않는다면 내 마음이 친구에게 쉽게 전달되지 않아요.

가끔씩 생각지도 못한 로맨틱한 말로 심쿵 하게 만드는 아이인데

친구한테는 아직 부끄러워 마음을 꼭꼭 숨기고 있는 것 같아요.

친구가 속상하기 전에 마음을 표현하려 용기 내기로 했답니다.

<친구랑 함께라면!>을 읽으며 친구와 마음이 다를 수도 있고 나와 다른 친구도 있다는 걸 알아 갑니다.

친구 사귀는 걸 어려워하는 아이가 다양한 친구와 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 가길 바라봅니다.


※ 책만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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