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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하나뿐인 학교 - 2024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권장도서
리우쉬공 지음, 한수희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7월
평점 :
저출산시대에 뭔가 가슴에 쿵~내려앉는 느낌을 준 제목이다.
학생이 하나뿐인 학교라니..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과 함께 <학생이 하나뿐인 학교>를 만났다
학생이 하나뿐인 학교에 서로 자기과목만을 배워야 한다는 선생님들로 가득차 있다
하나뿐인 아이는 선생님들의 다툼을 보고 스스로 자신이 마음이 이끄는대로 나아간다.
숲에 가서 할어버지숲선생님과 함께 꽃향기를 맡고 운동장에서 강아지랑 뛰어 놀고 높은 곳에 올라가 마을을 구경하고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선생님들이 서로 싸우는 동안 아이는 스스로 배우기 시작했다
사실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은 이미 짜놓은대로 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서로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하는 교육!
우리 어른들이 배운대로 똑같이 복제하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배우기를 원하는 것도 잘 반영해서 서로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학교 현장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내가 받고 싶은 교육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실천해 볼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 선생님, 부모님들이 모두 함께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만 고집할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안내하고 싶습니다. 인생이라는 길에서 우리는 모두 학생이니까요”
작가의 말처럼 우리 모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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