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빌라 투자 비법 - 왜, 나는 다들 말리는 빌라에 투자하는가?
홍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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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지난 세월 또 현재도 꼭 많이 보유하고 싶은 투자공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파트가 아닌 빌라에 투자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저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아파트보다 빌라투자가 대세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이력은 숨차다. 공인중개사, 투자상담사, 부동산연구소 대표, 교육학을 공부해 오고 강사까지 열심히 일해 온 사람이다. 저자는 첫 번째 장부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투자 철학에 관련한 이야기를 한다. 평생 즐겁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사실 직장인뿐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갈수록 보유하고 있는 공간에서 소득이 일정하게 나오는 것을 꿈꾼다. 내가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일정하게 매일 소득이 나온다면 행복한 일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꿈이다.

저자는 이 책안에서 빌라를 강조하는데 빌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과 투자가치로 빌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빌라는 오히려 사두면 오른다는 것에 강조점을 둔다. 빌라는 되팔기 어렵다는 말이나 빌라의 주차 공간 등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이뤄진다. 빌라에 대해 많은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말하고 있다. 특히 은근히 어려운 빌라 면적 정리하는 법부터 부동산투자 성공비법 등을 내용 사이에 잘 정리해 두었다. 전체적으로 책이 보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수치나 그래프만 많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이론만을 강조하지도 않아서 더 좋다.

맨 마지막 장에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소형 주택 투자 비법을 7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두었다, 잘 안 팔리는 빌라 제값에 파는 법이나 신축 빌라를 분양 받는 법 등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만한 내용으로 구성 돼 있다. 물론 바로 빌라를 투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알아두면 좋은 팁이 많이 들어 있어 참고가 될 만하다. 보기도 어렵지 않고 읽기 쉽게 쓰여 있어 보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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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재 - 읽고, 옮겨쓰고, 글쓰고, 공부하는 삶
고봉진 지음 / 푸른영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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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재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이 많이 생겼었다. 사서재는 읽고 옮겨 쓰고 글 쓰고 공부하는 삶을 나타내는 말이란다. 저자는 법학과를 나와 늘 공부하는 삶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 공부와 학습하는 방법의 정리라는 생각이 드는 글들이다. 그래서 책도 독서와 초서, 그리고 저서, 무자서로 나누어져 있다. 책 읽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저자의 서재사진부터 책을 어떻게 해야 잘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지의 조언까지 독서와 관련한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다.

나에게 가장 흥미 있었던 내용은 바로 ‘초서’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구절을 베껴 쓰는 초서는 그렇지 않아도 요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독서법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작가의 작품이나 마음에 드는 명언들이 많은 작품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베껴서 적어 볼 수 있는 시간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저자는 다산 정약용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나는 한 번도 한 권을 모두 베껴 쓰기 해 본 적은 없다, 마음에 드는 구절들을 위주로 문장을 베껴 써보고 있는데 이제는 마음에 드는 책들을 통째로 베껴 써보기를 계획하고 있다. 베껴 쓰는 동안 다시금 그 문장들을 정리하면서 마음에 새기게 되고 다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름의 재미와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다.

그 다음은 글을 쓰는 것에 집중해 보라고 한다. 글을 꾸준하게 써라, 정해진 시간과 분량을 써라, 글쓰기의 힘을 길러라 등 글을 쓰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들을 정리해 두고 있다. 동감한다. 글을 쓰려고 하면 방해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음을 이미 경험해 보았다. 갑자기 할 일이 많아지거나 친구와 만나고 싶거나 영화를 보고 싶어지거나 등 어떠면 글쓰기가 아닌 다른 일부터 해 보고 싶은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일정한 양들을 써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부족함을 느끼고 절실하게 쓰고 공부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련함과 게으름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채찍질을 하는 글들이 많아 마음을 다잡고 책을 읽고 베껴 쓰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았다. 공부하고 자신을 가다듬는 글쓰기를 하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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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후카마치 아키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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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이 책이 그 영화의 원작일줄은... 영화 포스터를 보고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보지 않았던 영화가 있었다. 바로 이 책의 제목과 같은 ‘갈증’이다. 이 책을 모두 읽고 책장을 덮을 때까지 그 포스터를 떠올리지 못했다.

전직 형사인 후지시마는 전부인의 딸 실종 이야기를 듣고 딸을 찾아 나선다. 이 책은 현재와 3년전의 이야기를 함께 교차해서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딸을 찾아가고 있는 후지시마의 이야기고 3년전 이야기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중학생 나오토의 이야기다. 나오토를 해주는 가나코, 나오토는 가나코를 천사처럼 생각하고 그녀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후지시마는 거친 남자다. 전직 형사이기도 했지만 냉철하게 범인을 찾아간다. 딸을 찾아가는 여정에 그는 생각지도 못한 진실과 마주한다.


딸 가나코의 숨겨진 진실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3년전의 이야기를 교차해서 편집하는 형식은 요사이 많은 책에서 보여진다. 호기심도 생기고 재미도 있었다. 중학생인 나오토의 이야기는 현재 후쿠시마의 이야기보다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굉장히 다양한 내용들로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맛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라진 가나코를 찾으려고 그녀의 방을 살펴보던 중 나온 것은 각성제와 주사들...후쿠시마의 수사의 방향은 다르게 바뀐다.

가나코가 숨긴 진실, 그리고 후쿠시마가 가지고 있는 괴물같은 얼굴들... 나오토와 그녀 주변 남자들의 맨 얼굴까지 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모습이 나온다. 처음부터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해져서 단숨에 읽었다.


사람에게 한 가지 모습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얼굴과 생각과 행동이 존재한다는 것에 격하게 인정한다. 이 책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모두 자신의 본성을 모두 드러내는 모습들이라서 당황스러웠다,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 것이 인간일까?

가나코는 자신을 어디까지 망가지게 둔 걸까? 가족도 학교도 인간도 학생도 모두 어떤 모습과 상태들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무섭기도 했다. 진실을 마주하니 더 무서워졌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한 건 이해가 된다, 오싹해지는 먹먹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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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직업 멘토 - 나의 미래를 만나는 열한 번의 여행
김미현.주우미.홍상만 지음 / 북캠퍼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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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라는 말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는 학생들에게 물어도 모두 알고 있다. 10살, 11살 남짓한 아이들도 모두 알고 있는 말. 하지만 그보다 훨씬 나이 많은 어른이 되어도 진로는 안개 속에 갇혀 제대로 확신에 차지 못한다. 확신에 차있지 않은 어른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는 진로와 직업에 관한 어설픈 조언은 안된다.

이 책은 11명의 이 시대 인물들의 예를 들어 놓았다. 그들의 업적이나 그들의 생각들을 잘 정리해 두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 엑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 장애를 이긴 안드레아 보첼리, 칼 라거펠트 의류디자이너, 기생충학자인 서민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인물들을 선정해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분야를 만든 것을 들어보았다.

모든 페이지가 컬러로 시원시원한 판형이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면 진로나 직업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서 넣어두었다.

표지부터 산뜻한 노란색의 컬러에 11명의 인물 그림이 재미있게 들어가 있다. 인물들이 한 업적이나 일도 중요하겠지만 그들이 그런 생각과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뭔지 어떤 목표와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뚜렷한 목표가 필요하다. 어린 학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야 현명한 어른일까? 진로와 직업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몇 차례나 바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진정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은 한 개만 해도 좋다. 그게 어렵긴 하지만 값어치가 있는 일이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는 돈을 버는 기업보다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고자 했다. 얼마나 멋진가. 직업이 곧 돈으로 연결되는 세상에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는 건. 이런 이야기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주고 목표를 가지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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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엔 샴페인을
정지현 지음 / 그여자가웃는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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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이라니...왠지 신이 난다. 샴페인은 축하하는 날에 마시는 술이 아니던가. 그런데 제목은 ‘슬픈 날에’ 샴페인이란다. 슬픈 날에도 먹고 신나는 날에도 먹으면 되긴 하지.

이 책의 작가는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근처에서 1978년도부터 살고 있다고 한다. 와인을 공부해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미국 서부 대륙을 가이드해주는 일을 하고 있단다. 책 속에 나오는 사진은 모두 작가가 직접 찍었다고 하는데 구도나 색감 등 모두 수준급이다.


와인은 자주 마시는 술이다. 어느 때는 약도 되고 어느 때는 음료수가 되기도 한다. 하루 한잔 정도 마시면 암도 예방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도 같다. 와인과 사막, 사랑과 와인,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 등 여러 가지로 와인의 특성을 이야기해 두고 있다. ‘와인 아카데미상 시상식’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와인의 종류들이 많은데 지역마다 또 나라마다 생산되는 다른 와인들을 상을 준다면 어떻게 줄 수 있는지 훌륭한 와인은 어떤 와인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비교대조하면서 써 두고 있다. 재미있는 비교와 비유였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유명 인사들이 소유한 와이너리들’이나 ‘샴페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등 와인이나 샴페인에 대한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을 읽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깊은 맛을 내는 와인은 삶의 질을 한 단계씩 올려 주는 느낌을 줄 것 같다. 안주를 잘 안 먹는 나도 어느 날 치즈 한 조각에 와인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치즈와 와인을 함께 먹기도 하는데 치즈의 종류가 많은 만큼 와인의 종류도 이보다 많은 것 같다. 한 가지가 발전하면 그에 맞춰 다른 것도 똑같이 발전을 하는 것 같다.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단어들만 나오면 너무 어려워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시원한 사진과 읽기 쉽게 쓰인 와인에 대한 상식, 와인에 대한 지식들 때문에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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