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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프라핏 - 사회를 변화시키며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
신현암.이방실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사회를 변화시키며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 이 부제다. 우리 사회에서 돈을 버는 기업들의 사례를 차근차근 들면서 돈을 버는 것과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난 경영이나 경제는 잘 알지도 못하고 어렵기만 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책이 재미있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이 흔히 잘 알고 있는 맥도널드나 코카콜라, 디즈니 등의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흥미롭다.
사실 대기업들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뉴스를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부분이 있다. 기업들은 여러 가지 이미지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기업 갭은 개도국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자사의 여성 재봉사들에게 리더십과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왔다. 여성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는 말은 와 닿는 말이다, 그냥 돈을 주거나 노동력만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교육을 시켜준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것이라고 본다. 커처라는 독일 청소기업도 사회 공헌을 하고 있는데 세계 문화유산을 청소하는 일을 한다. 이집트의 미라미드나 스핑크스 등. 자신 회사의 하는 일과 딱 어울리는 이런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즐겁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화하는 사회 공헌 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재미있게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 공헌의 일을 하는 기업들의 사례는 충분히 즐거웠다.
커다란 기업들만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봉사활동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제는 조금씩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익도 내고 사회 공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기업들의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