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 - 전문가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마니아의 자동차 혁신 기술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다카네 히데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임옥택 감수 / 보누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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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첨단기술이라니 정말 어렵겠다는 선입견을 깨고 이 책은 보기 편하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수입차 잡지의 편집부에서 다년간 일한 기자였다는 경력을 하지고 있다. 기자라 그런지 깔끔하고 매끄러운 글이 돋보이고 챕터별로 나눠져 찾아보기 좋다. 커다란 챕터는 모두 7개로 ‘환경을 위한 첨단기술’이라는 항목부터 ‘고급차의 첨단기술’이라는 항목까지 정리돼 있다.

자동차에 대한 전문기술이 없는 나에게 이 책이 읽기 편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챕터별로 제목에 따라 정리된 내용과 자세한 사진까지 곁들여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요 주제에 대한 단어는 눈에 띄는 다른 색으로 보이게 해 둬 한 눈에 들어온다.  ‘차세대 카 내비게이션’ 항목이 흥미로웠는데  보행자가 소지한 휴대전화의 GPS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필요에 따라 주변의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정 지역의 날씨를 제공한다거나 정체구간이나 사고지역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는다. 그 밖에 보행자와 차량 간 통신 서비스도 이용되고 있다.

자동차를 자주 활용하지는 않지만 자동차가 안전하게 유지 돼야 하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각 부분의 성능을 잘 숙지해야 함은 물론이고 각 부분의 부속물들의 기능을 최선으로 잘 만들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지금 현재 쓰이고 있거나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자동차의 최신 기능을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당장 그 기능들을 쓰지 못해도 알아만 두어도 자동차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자동차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하지만 달리는 자동차는 늘 안전하게 유지 되야 한다. 잘 숙지해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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