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처럼 나쁜 다이어트에서 탈출하라
김명영 지음 / 우린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은 순전히 제목에서부터 ‘다이어트’가 들어 있기 때문이었다.

다이어트라는 건 늘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관심목록에 계속 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쁜 다이어트라는 것이 어렴풋이 짐작은 가는데 그렇다면 좋은 다이어트를 제시해 줄 것인가? 한 번 알아보고 싶다


이 글의 지은이는 김명영이라는 트레이너로 주로 연예인들의 ‘바디멘토’로 활동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간의 노하우들을 정리해서 책을 벌써 두 번째 펴냈다. 일단 많은 연예인들이 멘토로서 친분을 가지고 트레이너를 하고 있다는 것이 믿음이 간다

자신만의 체력이 없이는 여러 바쁜 활동을 해 낼 수 없는 연예인들이 선택한 몸관리방법과 믿고 있는 멘토라면 신뢰가 가지 않겠는가


이 책에서는 카라의 구하라와 아이유의 사례를 들어 가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두 사람을 방송에서 보면 남부러울 것이 없을 몸매인 것 같아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하니 놀랍다.

아이유와 구하라의 식단이나 운동법등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자세한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서 알아보기도 쉽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들이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것인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제대로 된 식단과 운동방법들을 알려주려하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혈관속의 찌꺼기나 나쁜 콜레스테롤들을 씻겨내려가게 하기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것이다.


(본문 50p)

1. 식전 10~20분 전에 마실 것

2.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

3. 입술이 마르기 전에 물을 찾아 마실 것

4. 한 번에 벌컥벌컥 들이키기 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자주 마실 것

5.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실 것


사실 물이라면 정말 많이 마시는 나는 쉽게 지켜낼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몸이 찌뿌둥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데가 많은데 꼭 실천을 해 봐야 할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종이에 커다랗게 써서 여기저기 붙여놓고 지켜보고 싶다.

책의 뒤쪽에 나와있는 에필로그 부분의 구하라와 아이유가 지은이와 함께 운동하고 건강을 찾으면서 느꼈던 점들을 써두어 읽는 재미가 솔솔했다.

또 아는가....열심히 따라 하다보면 나도 어느새 인가 구하라처럼 되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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