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해외여행 - 여행준비의 달인 쏘댕기자의 해외여행 실전코칭
임소정 지음 / 꿈의지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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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는 경향신문사의 기자다. 기자특유의 느낌으로 책을 만들어 냈다.

지은이가 많은 나라를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니면서 느끼는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젊은 직장인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임소정기자는 26개국의 여행을 다녀보았는데 이 책안에서도 정말 많은 나라들의 소개가 나온다.

특히 여행을 떠나기전의 계획짜기 준비단계의 내용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살아숨쉬는 정보가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준비단계의 목차를 보면 ‘여행지는 어디로 정할까?’,‘비행기 어떤 걸 탈까?’등의 내용으로 준비단계에 예약을 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들을 짚어주고 있다. 세분화한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되도록 직항으로,현지 체류시간은 길게’,‘트랜싯과 트랜스퍼,스톱오버를 구별하자’,‘여행사,항공사,카드사 다 뒤져라’,‘땡처리 항공권 알고 사자’,‘마일리지 적립 항공권 조금 비싸도 남는 장사’,‘비행기좌석 명당 선점하기’등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알아두어야 할 최신정보와 들어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해주었다. 재미도 있고 잘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들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해외여행실전편에 보면 대만 타이베이 2박3일부터 미서부 그랜드서클여행 8박 10일 여행을 추천 일정표를 짜주고 ‘이건 꼭 해보자’,‘이건 꼭 보고 오자’,‘이건 꼭 먹고오자’,‘여기서 묵어보자’로 나누어 내용을 적어주고 있어 바로 이런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쏘댕기자의 친절한 코칭’에서는 국가정보나 도시안에서 이동방법,환전,기념품등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적절한 코칭 내용이 들어 있어 현지를 꼼꼼하게 다녀온 사람만이 챙길 수 있는 여행팁을 전해주고 있다.

실제로 여행을 가보면 예상과 다르거나 차이가 많아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정보들을 하나씩 들어두면 위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두껍지만 사진도 보고 보기 편하게 편집이 되어있다. 사진이나 그림은 선명하고 보기도 좋다. 요즘은 방송이나 책이나 여행과 관련한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얼마 전 케이블 채널에서 다시금 시작한 할배시리즈는 특히나 가고 싶었던 ‘스페인’을 다루고 있어 더 챙겨보게 된다. 스페인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그득하다. 그래서 사실 이 책도 받자마자 스페인 페이지부터 찾았다.

지은이는 스페인의 9박10일 일정을 알차게 꾸며 놓았다. 이렇게 잘 차려진 밥상에 약간의 반찬과 디저트를 구성해 바로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라도 될 듯 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이드의 역할을 하기에 약간은 2% 부족한 느낌은 난다. 뭔가 덜 전문적인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실제로 여행을 하고 다녀본 사람이 나라마다 알려주는 알뜰살뜰한 팁은 배낭을 메고 게스트하우스에 만난 여행족들이 나누는 이야기처럼 펄떡 펄떡 생동감있는 정보가 되어주는 장점이 있었다.

여행을 가려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 두려우랴~~~ 단지 비용이 문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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