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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설계하라 - 40대에 만드는 생애재정표
가장주부 지음 / 비버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 중에서 어떤 방법을 쓰는가에 따라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이 책은 그런 불완전한 미래를 좀더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팁을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부다. 그래서 가장주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40대 초반에 2억 7천만 원으로 시작해서 엑셀 한 장으로 생애 전체를 설계하게 된다. 5년이 지나 연금을 포함해서 10억 이상의 자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산을 10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산을 모으게 돈과 관련한 시스템을 만들고 그 계획대로 해내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그걸 이루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이 책은 전체 6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특이한 편집을 보인다. 이렇게 부부가 함께 힘을 합쳐서 가정 경제를 운영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사실 따로따로 더치페이하듯 가정 경제를 운영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부부가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면 함께 힘을 모아 돈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확실하게 알고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불확실한 미래 대신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채워가는 삶을 택한 두 사람의 모습이 솔직하고 차근차근 쓰여 나름의 재미도 주었다. 돈을 쫓아가는 삶이 아니라 나 자신을 세우고 만들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은 부부의 이야기였다. 오늘 하루의 계획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한다면 이루는 것이 생각 보다 많다. 하물며 생애의 계획을 어떻겠는가... 남은 생애를 그냥 흘러가는대로 둘 것이 아니라 부부가 힘을 합쳐서 꼼꼼하게 생각하고 가족이라는 시스템을 굳건하게 만든다면 남은 생애의 행복을 앞당겨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책 안에는 따라해 보고 싶은 다양한 생각들이 많아서 차근차근 줄을 치면서 읽었다. 책을 읽을수록 마음이 편안하게 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