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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불 속에서 콘텐츠로 월급 번다 - 딱 한 번만 팔면 계속 팔리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비밀
보스언니(조경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사실 좀 오해를 했다. 진짜 이불 속에서 휴대폰 정도만 가지고 돈을 벌 수 있는 줄... 하지만 이 책은 비즈니스에 대한 책이었다. 영업과 마케팅에 대한 책이었다. 물론 그 마케팅은 나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콘텐츠를 얼마나 제대로 판매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그러면 먼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잘 활용하면 된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자신이 간과했던 것들의 문제점과 자신이 그 문제점을 짚어내면서 제대로 고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자가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애써 구축한 콘텐츠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힌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보스언니가 알려주는 시크릿 꿀팁’이 들어있어서 또 정리가 되었다. 예를 들어 주제와 대상을 정하는 리스트 100워크시트, 고객찾기 전략 체크리스트, 하루만에 끝내는 인스타그램 전략 등등 꿀팁을 정리하면서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저자의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정한 레벨들에 맞춰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만 같다. 레벨1은 6주안에 단 1만 원이라도 벌어보기, 레벨2는 잠재고객 100명 모으기, 레벨3은 찐팬 10명 모으기, 레벨4는 자동 수익 라인 세 개 이상 구축하기 등으로 독자들이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콘텐츠 비즈니스 내용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제야 이런 방법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효율적으로 나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저자의 이야기가 좀 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아 좋았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스쾃으로 혹은 예쁜 글씨체로 돈을 버는 사례들도 용기를 주었다. 책은 레벨과 챕터 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었고 사진도 보기 좋게 들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