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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당신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 마법
한창욱 지음 / 빅마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하루에 감사한 일 3가지를 적는 감사일기를 적는다,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의 리스트를 적고 내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고 큰 소리로 읽고 마음에 새긴다.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언젠가부터 이런 루틴을 꼭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학생, 경영인, 직장인, 주부들 각 연령대의 각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들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난 늘 이런 루틴의 나열을 보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정말 이렇게 하면 삶이 바뀐다고? 정말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된다고? 의심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진짜로 저자의 진심이 느껴지고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변화하기를 바라는 진심이 느껴졌다. 책은 다섯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부자가 된다’, ‘나는 가치 있는 삶을 산다’, ‘나는 반드시 성공 한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산다’, ‘나는 감정을 잘 다스린다’로 나누었다. 챕터를 다시 제목을 정해 세분화해서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서 그냥 어느 페이지를 어느 때 펼쳐도 상관이 없이 바로 의미 있는 글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가 그동안 사고하고 생각해 왔던 생각을 잘 정리한 글들을 적고 중간에 명사들의 명언을 넣었고 글의 마지막에는 행동 지침을 정리해 독자들이 따라서 열심히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챕터 안의 글 제목만 읽어봐도 용기가 막 솟아나는 느낌이 든다. 저자가 경험했던 일들이나 그동안 많은 저서를 만들어내면서 느껴왔던 생각을 잘 적고 있어서 읽어볼만 한 내용이 많았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명사들의 명언을 따로 모아서 필사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이 많은 챕터는 역시 마지막 챕터인 감정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나는 걱정이 생기면 가짜와 진짜로 분류한다’, ‘나는 분노를 건강한 방식으로 표출한다’의 내용이 특히 너무 좋았다. 걱정이나 불안, 분노는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일 것이다. 그때마다 나를 갉아먹는 행동이 아니라 건강하게 나를 다스리고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시간이 되야겠다.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