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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배당투자 ㅣ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안혜신.김인경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배당투자에 관한 이야기는 주식에 관심이 있거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배당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가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마치 배당투자에 대한 질문하고 답하는 식으로 계속 내용을 정리하고 있어서 내가 관심있어 하는 내용을 찾아 읽어가기 좋다.
배당투자가 무엇인지 왜 바로 시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파트, 연말 배당과 분기 배당, 배당기준일, 배당락, 주주총회, 우선주, 배당을 늘리고 있는 국내기업, 투자기업의 역대 배당 등 기본적인 배당주에 대한 내용을 처음에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배당주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배당주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 다음에는 배당주에 대한 Q&A 내용처럼 차근차근 배당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배당성장주, 국내 대표 배당주, 국내 대표 배당주 ETF, 월배당 ETF, 미국 배당주를 한 눈에 보는 법, 미국 배당주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등을 빼곡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이 부분은 특히 배당주를 공부할 때 도움을 많이 받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뒷 부분의 세금에 대한 내용도 유용했다.
배당주 투자는 이제 미루는 것이 아니라 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은 주린이같은 주식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혀 있고 쓰인 단어도 어렵지 않아서 궁금한 부분을 바로 찾아보기도 쉽다. 배당투자를 시작하면 알아야 할 것들이 적당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 책이면 배당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알맞을 것 같다. 저자는 <이데일리>에서 10년 넘게 금융 분야 취재 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취재하면서 얼마나 많은 상황을 경험했겠는가. 자신이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기자 입장에서 아주 잘 알고 콕 집어서 그 내용들을 잘 버무려 적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