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안심 레시피 - 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혈당 스파이크 잡는 식단
권은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늘어가는 건강 걱정에 혈당에 대한 것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번에 이 책을 읽어보니 혈당은 진짜 건강을 보여주는 다양한 수치중에서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수치인 것 같다. 이 책은 혈당을 미리 관리하고 싶은 사람, 당뇨 초입인 사람등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기존의 요리책이 다양한 식재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면 이 책은 무조건 혈당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와 요리 방법에 집중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차별화된다.

 

식후에 갑자기 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도 이 책을 읽어가면서 처음 알았다. 이 책은 본격 혈당 안심 레시피가 나오기 전에 형당이란 무엇이고 혈당스파이크가 위험한 이유, 증상, 원인, 혈당 관리 식단을 위한 식재료 추천 내용, 혈당 관리 생활습관 등 이론적인 내용이 조금 들어있는데 나에게는 레시피 못지않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혈당의 이런저런 내용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여기 나온 내용은 혈당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쉽게 적어두어 좋았다. 혈당이 이렇게 중요한 지 이번에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레시피도 가장 기본이 되는 밥짓기부터 만들어두면 좋은 실속 아이템, 아침에 먹기 좋은 간편한 한 끼, 식곤증 없이 먹을 수 있는 오후 먹거리, 하루 마무리하는 저녁거리로 하기 좋은 레시피를 담고 있다. 컬러 사진에 4개의 과정을 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의 조리 과정은 설명도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저절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장 관심이 가는 재료는 병아리콩의 다양한 활용법이나 퀴노아 밥짓는 방법이었다. 사실 우리나라 식단에서는 밥이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백미가 아니라 이런 다양한 콩이나 곡물들로 혈당 관리도 하고 맛도 좋은 밥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소스 만드는 방법도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관심이 많이 갔다. 구이보다는 찜이 좋다는 조리방법에 찜기에 만들어 먹는 다양한 요리들도 좋았다.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뭔가 복잡하고 비싸고 따라하기 어려운 레시피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이 책안에서는 쉽게 금방 따라할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가 많아 좋았다.

 

저자는 몇 년전 공복 혈당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간헐적 단식을 해보면서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지방을 섭취하는 식단이 모두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혈당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면 좋지만 우리들은 늘 그렇지 못하다. 무서운 당뇨로 발전하지 않게 하기위해 혈당을 잡는 공부와 요리 레시피 실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