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개정판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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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뭘까? 물론 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하는 장소마다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길래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일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을 좀 되었다.

 

표지부터 단순한 이 책은 어떻게 일을 해야 가장 단순하면서도 일의 효율이 부쩍 오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실제 회사 현장에서 있음직한 사례를 들어서 내용을 전달해 쉽고 빨리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예를 들어 김대리의 일 처리, 회사 내에서 상사와의 대화법, 동료와의 협업 등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차곡차곡 정리해주었다.

 

저자는 후진타오 주석이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국제 행사와 대통령의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총괄 등을 맡으면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일처리를 옆에서 보면서 어떻게 일하는 것이 제대로, 그리고 잘하는 일처리인지 배웠다. 책 구석구석 일잘하는 저자의 말투와 사례와 방법들이 나온다. 특히 와 닿는 것을 업무 대화나 보고를 할 때 두괄식으로 하라는 것이었다.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아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핵심 주제 문장을 말하고 난 후 나머지 설명과 결과를 덧붙여서 이야기하는 방식은 마음에 들었다, 실천해보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두괄식으로 먼저 말하라는 방법은 꼭 실천해보고 싶어진다.

 

모호함을 지우고 에둘러 가지 말고 숫자를 활용해서 단순하게 일하라는 것도 마음에 와 닿는 방법들이었다. 이런 방법들은 일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익혀두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을 할 때 옆에 두고 찾아보면서 다양한 일 잘하는 방법들을 찾아보아도 좋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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