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먹고 우직하게 달려라 - 기자의 집요함으로 찾은 단 하나의 건강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39
김고금평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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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당연히 건강일 것이다. 몸건강도 정신건강도 중요하다. 100세 시대라는데 진짜 건강하게 100세를 사는 것과 몸이 여기저기 아프면서 100세까지 꾸역꾸역 지내는 것은 정말 삶의 질이 다른 것이다. 저자는 50세 중반의 나이로 자신이 건강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나 건강을 유지하게 되었는지를 마치 일기처럼 담담하게 적고 있다.

 

저자는 기자로 20년 넘게 일했다. 건강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자는 하루에 담배를 2갑이나 피울 정도였다. 그러다가 담배를 끊으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고 당뇨의 위험을 겪게 된다. 그래서 살도 빼고 당뇨 수치를 낮추는데 자신이 어떤 생각과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한 기록을 이 책을 통해서 하고 있다.

 

저자는 달리기를 열심히 했고 먹는 식단도 신경썼다. 자신이 했던 노력들을 헛되지 않게 유지하려고 했다. 은근과 끈기가 보인다. 사실 당뇨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말 무거운 병이다. 당뇨합병증이 몸의 어느 분야나 올 수 있는만큼 신경쓰고 또 신경써야 하는 것은 맞다.

 

저자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을 것이다. 제목도 마음에 든다. 덜 먹고 우직하게 달려라. 저자의 말대로 살을 빼기위한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건강해지려면 덜 먹는 것... 소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은 필수다. 그게 저자의 경우는 달리기였을 것이고 수영이든 등산이든 재미있게 하고 싶은 운동을 하면 될 것이다.

 

저자의 책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나도 따라해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았다. 식단조절이나 운동이나 한눈팔지 않고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자신의 당뇨 수치를 공개하면서 달리기나 식단을 어떻게 바꾸었을 때 효과가 있었는지 밝히고 있다. , 목디스크가 와서 아팠을 때 의사에게 들었던 자연적 치유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되는 것이다.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건 시술이나 수술일 것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힘으로 노력하고 힘쓰는 것이 필요한 나이다. 저자의 솔직한 노력들이 와 닿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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